카자흐스탄, 한국과의 비즈니스 협력 강화: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 투자자들에게 협력 제안

  • 등록 2025.05.22 08: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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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는 카자흐스탄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운영...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지난  21일,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는 서울에서 'AIFC Connect' 비즈니스 행사를 개최하여 카자흐스탄과 대한민국 간의 상업적 유대를 강화하고자 했다. 이 행사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한국 기업들이 AIFC 플랫폼을 통해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Nurgali Ary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환영사에서 카자흐스탄과 대한민국 간의 확장된 전략적 파트너십의 높은 수준을 강조했다. 그는 2024년 기준으로 한국의 카자흐스탄에 대한 직접투자 규모가 12억 달러에 달해 한국이 카자흐스탄 경제의 세 번째로 큰 투자국이 되었으며, 지난 20년간 한국의 누적 투자액이 108억 달러를 초과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카자흐스탄에는 한국 자본이 참여한 876개의 기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양국 간의 항공 연결도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아스타나와 알마티에서 서울로 주당 15편의 직항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으며, 5월 29일부터는 SCAT 항공이 쉼켄트와 서울을 잇는 새로운 노선을 개설할 예정이다. 레나트 벡투로프 (Renat Bekturov) AIFC 총재는 "GFCI 순위에 따르면 AIFC는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선도적인 금융센터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비즈니스 수행을 위한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AIFC Connect를 통해 우리는 글로벌 경제 중심지인 서울의 기업가들에게 금융, 산업, 인프라, 창의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프로젝트 기회를 소개했다."라고 말했다.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의 주요 초점은 AIFC가 창의 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에 있었다. AIFC는 지적 재산 보호를 위한 선진적인 법적 프레임워크와 글로벌 모범 사례에 따른 거래 구조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카자흐스탄의 실물 경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잠재력에도 주목했다.

 

행사의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다스코 그룹 (Dasco Group)의 CEO인 다르멘 사드바카소프 (Darmen Sadvakassov)의 카자흐스탄 및 투자 기회에 대한 발표로 시작되었다. 이후 OD 컨설팅의 창립자이자 매니징 파트너인 아르만 바타예프 (Arman Batayev)의 사회로 AIFC에 대한 패널 세션이 진행되었다. VITIS 코리아 펀드 OEIC의 디렉터인 올가 엠 (Olga Em)과 AIFC 참가자 지원 및 비즈니스 관계 부서의 디렉터인 잔나 디야로바 (Zhanna Diyarova)는 금융센터의 투자 유치 및 거래 구조화 역할, 법적 및 규제 인프라,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AIFC의 펀드 플랫폼의 장점, 펀드 설립 및 관리 절차 등에 대해 논의했다.

 

 

프로그램은 카자흐스탄의 창의 산업과 AIFC가 이 분야에 제공하는 가치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발표자로는 카자흐스탄 문화정보부 차관인 예브게니 코체토프 (Yevgeny Kochetov)와 AIFC 제품 총괄 책임자인 아셋 온글라소프 (Asset Onglassov)가 참여했다.

 

예브게니 코체토프(Yevgeny Kochetov) 카자흐스탄 문화정보부 차관은 "카자흐스탄은 창의 산업을 전략적 우선순위로 삼고 있으며, 경제 다각화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간주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지정학적 특성, 문화적 다양성, 민족 간의 독특함, 유연한 세금 정책, 잘 발달된 금융 인프라는 창의 산업의 성장에 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 두 나라의 공동 전망을 이야기할 때, 카자흐스탄과 대한민국은 풍부한 문화 협력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으며, 우리는 창의 경제가 우리의 관계를 새로운, 더욱 역동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벤처 캐피탈 펀드인 톨퀸 필름 펀드 (Tolqyn Film Fund)의 책임자인 에르나르 쿠르마셰프 (Ernar Kurmashev)와 오젠 (Өzen) 음악 플랫폼의 책임자인 아이자트 쿠사이노프 (Aizhat Kussainov)가 카자흐스탄의 창의 산업에서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음악 및 영화 산업의 전문가를 포함한 창의 산업 관계자, 실물 경제 및 금융 부문 참가자 등 약 50명의 한국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현재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에는 한국 자본이 참여한 18개의 기업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들은 정보통신기술, 전문적, 과학적 및 기술적 서비스, 금융 서비스 및 보험, 행정 및 지원 서비스,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는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선도적인 금융 허브로 인정받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의 비즈니스 및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본 유치를 위한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2018년 설립 이후 AIFC는 카자흐스탄 경제에 147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까지 미국, 영국, 중국, 터키, 대한민국, 싱가포르 등 80개국 이상의 3,900개 이상의 기업이 AIFC 관할권에 등록되어 있다.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는 카자흐스탄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운영하며, 투자를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유리한 법적 및 규제 환경과 발달된 인프라를 제공하는 독립적인 관할권입니다.

 

AIFC Connect는 금융 및 산업 분야의 전문가와 참가자들이 모여 카자흐스탄의 투자 기회와 AIFC의 이니셔티브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독점적인 회의 형식이다. AIFC Connect 행사는 2023년 싱가포르, 2024년 영국(런던)과 아랍에미리트(두바이)에서 개최되었으며, 수백 명의 대기업 고위 경영진들이 참석하여 카자흐스탄의 투자 기회와 AIFC의 이니셔티브에 대해 논의했다.

김학영 기자 12345hy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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