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지난 8일부터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진 영화 축제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열린 제3회 다대포 선셋영화축제(DSFF)는 영화의 도시 부산다운 감성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7만여 명의 관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막을 내렸다.
지난 8일에 열린 전야제는 부산 출신의 배우 고 김영애를 기리는 추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영화 ‘애자’의 정지훈 감독, 배우 최강희, 김영애 씨의 아들이 무대에 올라 추억을 나눴다.
9일 개막식에서는 배우 김정태의 사회로 해변 레드카펫이 진행됐다. 조금세 영화제 조직위원장, 정초신 집행위원장, 이갑준 명예조직위원장 등 축제를 주관한 인사들과 함께 신정균 감독을 비롯해 전주국제영화제 김은주 이사, 김호성 제천국제영화제 상임이사, 영화 숨은돈 찾기, 김솔매 감독, 제작자 이경희, 배우는 조병규,선우선, 이태리 등20명의 영화인들이 참여했다.
특히, 영화배우 최다니엘, 조병규, 선우선 등 신진 배우들과 방은희, 김경률 등 베테랑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