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이끄는 K-방산의 핵심 축, 대對드론 방어체계

  • 등록 2026.01.17 10: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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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방산 “드론을 잡는 드론 방패”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2022년 2월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현대전의 문법을 바꾼 결정적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드론이 있었다. 실시간 영상·좌표 제공으로 타격 정확도를 끌어올리고, 탐지부터 타격 결정까지의 시간을 수초 단위로 단축시켰다. 고가의 전차가 저가의 소형 드론에 무력화되는 장면은 전 세계에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 전쟁이 남긴 교훈은 명확하다. 드론을 운용하는 능력만큼, 드론을 차단하는 능력이 전장의 승패를 가른다.

 

 

대드론은 ‘신형 방공’이다.
소형 정찰 드론, 자폭 드론, 군집 드론까지 위협 스펙트럼이 넓어지며 대드론(Anti-drone) 대응체계는 현대 방공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았다. 대드론은 크게 두 갈래다.
소프트킬(Soft Kill): 전파 교란·GPS 재밍·해킹으로 통신·항법을 무력화
하드킬(Hard Kill): 요격 드론·레이저 등 물리적 수단으로 직접 격추 각국은 두 방식을 결합한 다계층·복합 방어를 채택하고 있으며, 한국은 이를 체계적으로 구현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멀리서 보고, 가까이 오면 잡는다’

 

한국형 하드킬 근접방호체계
한국은 대드론 하드킬 근접방호체계를 차세대 핵심 전력으로 개발 중이며, 2028년 실배치를 목표로 한다. 개념은 단순하지만 정교하다.

 

1. 중거리 탐지: 레이더로 적 드론 포착·추적
2. 유도: 탐지 정보를 바탕으로 요격 드론 유도
3. 근접 요격: IR 탐색기로 표적 직접 포착·격추
4. 즉시 확인·재대응: EO/IR로 결과 확인 후 실패 시 추가 요격
“멀리서 보고, 가까이 오면 잡는” 구조는 도심·기지·핵심 인프라 방어에 최적화된 해법으로 평가된다.

 

한화시스템, K-대드론 기술의 선봉
이 분야에서 한국의 역량을 국제 무대에 각인시키는 대표 주자는 **한화시스템**이다. 한화시스템은 탐지–식별–무력화–통합 전 주기를 아우르는 시스템 통합 능력을 강점으로, 대드론 방어를 ‘개념’에서 ‘전력’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① 중요 지역 대드론 통합체계(고정형)
공군 기지·해군 항만 등 핵심 군사시설 방어를 목표로 한 고정형 시스템이다.
소형 드론을 탐지·식별
재밍으로 통신 차단 및 무력화
한국군이 처음으로 본격 전력화한 시설형 드론 방어체계라는 상징성을 지닌다.

 

② 드론 대응 다계층 복합 방호체계(이동형)
차량 탑재형으로 도심·중요 지역에 신속 전개가 가능하다.
약 3km: 레이더 탐지+영상 추적+재밍
2~3km: 그물형 킬러 드론 포획
1km 이내: 고출력 레이저 직접 요격
360도 전방위 탐지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한화시스템의 해법은 “거리별로 다른 수단을 적용하는 현실적 방어”다. 멀리서는 전파로 차단하고, 가까워지면 포획하며, 임계 거리에서는 즉각 격추한다.

 

기술을 넘어 ‘운용 인력’까지
드론 전쟁의 승패는 장비와 함께 운용 인력에서 갈린다. 한국은 소형 드론·대드론 실증 전담부대 지정과 대규모 드론 전사 양성을 병행하며, 기술,운용,산업을 잇는 선순환을 구축 중이다. 이는 군 전투력 강화와 동시에 민간 드론 산업으로의 인력 확산을 노린 전략이다.

 

글로벌 공감대, 드론 방어는 국제 공공재
대드론 시장은 급성장 중이다. 드론 보급이 늘수록 국가·도시·인프라 보호 수요는 확대된다. 한화시스템이 구축하는 통합형 대드론 솔루션은
비대칭 위협에 대한 현실적 대응
도심 방어에 적합한 저피해·정밀 무력화
동맹·우방과의 상호운용성
측면에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드론을 막는 기술, 평화를 지키는 방패
드론은 이미 전장의 일상이다. 이제 질문은 하나다. 누가, 어떻게 막을 것인가. 한화시스템이 선도하는 한국의 대드론 방어체계는 기술과 운용을 결합한 실전형 해법으로 답한다.

 

드론을 잡는 드론 방패는 단순한 무기가 아니다. 그것은 확산을 억제하고 일상을 지키는, 새로운 방공의 표준이다.

 

이존영 기자 djournal34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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