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몽국제교류협회, 몽골 현역 의원 공동회장 위촉… 민간외교 협력 새 전기

- 한국·몽골 현역 국회의원 공동회장 체제 구축으로 양국 교류 시너지 극대화 예고
- 몽골 대통령 친동생이자 명망 높은 리더십의 오트곤바야르 의원 합류로 협회 위상 급상승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한몽국제교류협회(KMIEA, 이사장 이연상)가 한국과 몽골 양국의 실질적인 교육·문화·경제 교류를 이끌어갈 몽골 측 공동회장으로 현역 국회의원인 우흐나 오트곤바야르(U.OTGONBAYAR) 의원을 전격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위촉은 양국의 실질적 교류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민간외교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회는 한국과 몽골의 현역 국회의원이 공동회장 체제를 이루는 거버넌스를 통해 정책적 소통 창구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교류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우흐나 오트곤바야르 의원은 오흐나 후렐수흐(U. Khurelsukh) 몽골 대통령의 친동생으로, 몽골 정치권 내에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영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협회는 이번 인선을 계기로 몽골 정부 및 지방정부와의 협력 채널이 보다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과 몽골은 공급망 안정화, 핵심광물 협력, 인적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민간 차원의 교류 플랫폼이 양국 관계의 저변을 확대하는 보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연상 이사장은 "현역 의원들이 참여하는 공동 리더십 체제가 본격적으로 구축되기 시작했다"며 "교육 교류를 비롯해 스마트팜, 태양광 기술 보급, 친환경 기술 협력 등 양국이 실질적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몽국제교류협회는 한국 대학 연수 프로그램 운영, 농업기술 교류, 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민간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양국 간 우호 증진과 미래세대 교류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과 몽골 수교 이후 축적된 협력 기반 위에서 민간외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가운데, 이번 공동회장 위촉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접점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