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애 개인전 [ Going home ] 열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공간적 확장을 넘어서 주변 환경과 관계를 이루는 장소성으로 함께 더불어 공유하는 마을과 공동체의 개념을 자신만의 미학적 언어로 표현해 내는 이경애 개인전 [ Going home ] 전시가 마루아트센터 3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6) 신관2층에서 열리고 있다.

 

 

이경애작가는 오랫동안 ‘Going Home’ 이란 주제로 정신적 안식처와 같은 집, 그 속에 담고 있는 비밀스럽고도 다양한 각 각의 삶의 형태를 유의미한 상징적 조형언어로 전환시켜 작업 해 오고 있다. 


 
많은 이들이 잠시 숨을 고르고 평안함을 누리고 싶다면 여기 너의, 그리고 우리의 집이 있다고 위로하며 초대하고 싶은 마음으로 작업은 현재 진행형이다. 참 안식을 누리게 될 본향을 소망하며 집으로 가는 길이 행복이고 작은 천국이며 사랑과 기쁨이길 바라며 또 한걸음 집의 원형을 찾아 나선다.

 

 

작가는 작품을 바라보는 관람객에게 천천히 그리고 서서히 각자 자신만의 집을 찾고 그 안으로 들어오도록 인도하고 있고 더 나아가서 지극히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주거의 형태의 벽을 허물고 펼쳐지길 원하고 있다.

 

 

 

각각의 존재로 따로 떨어져있지만 서로의 감정을 공감하며 작품 속에서 너와 나는 이제 ‘우리’가 된 것이다.
평안을 주는 위로의 공간을 통해 즐거움을 나누어 주는 전시이다.

 

이 경 애  Lee  Kyoung Aei

 

1986년  이화여자 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1989년  대학 미술대학원 서양화과 수료
1991년  프랑스 뚜르 보자르 졸업 (Ecole Regionale des Beaux-Arts de Tours)
1996년  프랑스 파리 국립 고등 장식미술학교 조형예술학과 졸업 (Ecole Nationale supérieure des Arts Decoratifs)

현재 
경희대학교 건축공학과 겸임교수
이화여대 수원대 덕성여대 상명대 인천대 중앙대 우송대 강사역임

<개인전 및 단체전> 24회
 
<수상>
1988년  동아 미술대전 특선(국립 현대미술관)
1988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국립 현대미술관)
1991년  프랑스 엘르(ELNE)시 주최 국립 보자르 학생 대상 콩쿠르 1등상
1994년  파리 국립 장식미술학교 조형예술학과 학생 대상 프리 딸랑스 (Prix Talens) 1등상

<작품소장>
프랑스 엘르(ELLE)시, 한림대학 병원, ㈜대한 국제 물류, 디자인폭스, 의정부 예술의 전당 
태 건축 설계 사무소, 세종호텔 외 다 수 개인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