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방위사업청은 8월 9일 과천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10기 방위사업청 옴부즈만'을 새롭게 위촉하고, 방위사업 수행과정에서 나타난 불합리한 관행이나 방위사업청에 제기된 고충민원의 개선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옴부즈만은 한국투명성기구 등 비영리 민간단체에서 추천한 지영림 위원, 허윤 변호사, 조광섭 위원 등 총 3명으로 투명성 / 법률 / 방위사업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선발됐다.
제10기 옴부즈만은 앞으로 2년간 방위사업 현장에서 개인이나 업체가 겪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나 행정, 애로사항을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사하고 개선을 건의함으로써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투명한 방위사업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표 옴부즈만 지영림 위원은 “방위사업 민원은 복잡하고 다양한 만큼, 보다 적극적인 민원조사 활동을 통해 고충민원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며 향후 포부를 밝혔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또한 위촉장을 수여하며 “청렴하고 공정한 방위사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제도를 찾아 개선하고, 민원을 적극적으로 처리하여 방위사업의 투명성을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