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대만현대미술이 최근까지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중국이나 일본과는 또 다른 작품 경향을 보여주는 동시에 대만의 오늘을 미술을 통해 이해할 수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역량 있는 대만예술가들의 글로벌 전시 일환으로, 이번 전시참여 작가들은 다른 소재와 양식을 갖추고 작업을 해오고 있지만, 역동적인 힘을 보여주는 공통점이 있다. 무심히 지나치던 우리들의 일상 속에서 색다름을 느끼고 순간의 감정도 놓치지 않은 사소하면서도 미학적 사유를 표출하고 있다. 전시에 소개되고 있는 작품들이 한국현대미술과 주제나 형식면에서 유사한 부분들이 많아 전시자체가 친근한 인상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선택적 소통이 되는시간을 교환하고자 한다. 대만현대미술을 한국 미술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협업 전시를 개최함은 큰 의미이다. 이번전시는 5월 8일부터 6월 8일까지 신사동 갤러리정에서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616 신사미타워 B201-3 @갤러리정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7 인의 각자 개성이 다른 화가들의 사유를 느낄 수 있는 전시가 강남구 신사동 신사미타워에 위치한 갤러리정 신사 점에서 3 월 28 일(목)부터 4 월 6(토)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몇 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활동들이 얼어버렸었지만, 새봄을 맞아 훨훨 털어버리고 일상에서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그 동안 7 인의 화가들은 작업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고 끊임없는 작업과 전시를 준비해 왔다. 김철성 작가는 개울의 눈부신 물과 돌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하고 여백의 미를 통해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였으며, 신정옥 작가는 바람에 흔들리는 꽃의 이미지를 통해 살아있는 생명의 모습들을 형상화하였다. 신현대 작가는 여행에서 느낀 감흥을 자연의 현상 위에 거북과 물고기 등을 배치하여 인간의 절대 자유를 노래하고 있으며, 이군우 작가는 매화와 대나무, 달과 삼족오 등 전통적인 이미지를 야광물감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인경 작가는 해변의 모래사장에서 절대자의 모습을 발견하고 이를 표현하였으며, 이지수 작가는 빛에 의해 발생하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신의 언어로 이야기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