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벨라루스 체르노빌 참사 38주기 추모의 날

- 4월 26 일은 국제 체르노빌 추모의 날 이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4월 26 일은 국제 체르노빌 추모의 날 이다. 이 날 전 세계인들은 체르노빌 원전 사고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자신의 생명과 건강을 뒤로하고 더 큰 피해를 막기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기억하고 있다.

 


당시 원전 4 호기 폭발로 인해 원자로는 완전히 파괴되었고, 큰 화재와 방사성 물질이 대량 방출되었다.


거대한 방사성 구름은 소련지역, 스칸디나비아반도, 동유럽을 통과하여 20 개국 이상에 영향을 미쳤다. 벨라루스 영토 전체 면적의 23%가 오염되었습니다. 체르노빌 낙진 중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방사성 핵종인 세슘-137 의 약 35%가 벨라루스 영토에 떨어졌다.

 

벨라루스는 국제 파트너들의 지원을 받아 끔찍한 인재의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막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1996 년 이후부터 체르노빌 피해 복구를 위해 195억 달러 이상의 금액이 할당되었다.


그리고 오늘날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보호 조치와 복구까지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 사고 이후 38 년 동안 세슘-137 에 오염된 지역은 거의 절반가량 줄어 들었다. 전문가들은 벨라루스의 방사능 오염 지역이 2090 년에 복구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역은 2030~2040 년까지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완전히 정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유엔 총회는 4 월 26 일을 국제 체르노빌 추모의 날로 선포하면서 끔찍한 비극과 사고 피해자들, 그리고 재앙 속으로 몸을 던진 용감한 영웅들의 업적을 기억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벨라루스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고통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신 모든 국제 파트너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있다. 이제 벨라루스 정부의 초점은 구호와 복구에서 피해 지역의 인적 및 경제적 잠재력의 지속 가능한 개발로 확대되고 있다.


벨라루스는 UN 기관, UN 회원국 및 민간 투자자의 지원을 환영하며, 피해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에 함께 할 국제 파트너들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