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글 / 이칠용 본지명예회장 겸 (사)근대황실공예문화협회장 금태칠기란 금속(金屬) 물질에 옻칠(漆)을 하여 완성시키는 공예품으로서 주로 사찰에서 사용하는 차 도구(화로, 주전자, 찻잔 등)를 비롯하여 거멍쇠 장식이나 정첩 등에 녹을 방지하기 위해 도장(塗裝)하는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인 칠공예(漆工藝)품을 말한다. 금태칠장 김정중의 공방은 부산시 진구 초읍동 비탈길 변 남루한 주택에 자리 잡고 있다. 그의 공방 은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깊은 곳이기도 하다. 공방 인근의 동래(東來) 옛 지명이 거칠산국(居漆山國)이며 이후 거칠산군 칠산리 칠산동(漆山洞)으로 명칭이 바뀌어 현재도 칠산동이 있으니 한반도에서 부산이야말로 곧 옻의 주산지며 옻문 화의 원류지가 아닌가 연구해 볼만하다. 김정중이 나전칠기의 대가요, 창작 예술가인 이성운(李成雲) 선생에게 나전칠기 기예술을 사사하 여 금태칠기를 주종 장르로 잡은 데는 나름대로의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산 동래 지역엔 옛 가야의 무덤에서 수많은 철기 유물이 나와 박물관을 가득 채워 놓았으니 분명 옛 조상들도 철기가 녹슬지 말라고 옻을 했을 것이다'하는 막연한 생각에서부터 시작했
북촌 소나무, Mixed Media, 110 x 50cm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양승욱 화백의 개인전 ‘소나무 연가 연작전’이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단순한 자연의 재현이 아닌 그를 초월한 이상(ideal)적인 표현으로 소나무를 그려온 양승욱 화백의 작품 세계를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그의 작품 속의 소나무는 민족의 얼을 상징한다. 사철 내내 푸른 소나무는 예로부터 꿋꿋한 절개를 보여준다. 바람이 거센 험한 절벽에도, 메마르고 거친 광야에서도 군락을 이루는 소나무는 질긴 생명력에 있어서 상통하는 우리 민족과 삶과 질고를 같이 겪은 존재며, 자연과 인간 그리고 세상을 연결하는 매개체이다. 그것이 양 화백의 '한국인의 삶', 그 정서와 관념이 상통했던 것이다. 소나무 연가, Mixed Media, 53.0 x 45.5cm 조금은 고즈넉한 화백의 작업실에서 그의 인상만큼 따뜻한 차를 들며 마주앉아 나즈막하면서 담담한 담론(談論)을 들었다. 양 화백은 "‘소나무(松)’는 ‘나’와 타인, 안과 바깥, ‘나’와 세상을 연결하는 통로이자 만남의 상징적인 메시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장성순展 「추상,무한의 자유」 전시 열려 더갤러리 4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국적이고 순수한 추상미술을 창조해 추상화의 개념을 넘어 '직관과 감성의 순수한 추상화'로 평가받고 있는 장성순 화백(1927- 2021)의 장성순展 「추상,무한의 자유」 전시가 더갤러리 ( 과천시 과천대로 659) 기획 초대전으로 2024년 4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열린다.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장성순 화백은 해방 이후 한국에서 미술교육을 받은 첫 세대로 한국 현대미술의 여명기에 추상미술의 중심 역할을 한 1세대 추상 화가이다. 1927년 함흥에서 태어난 그는 1948년에 서울대 미대에서 김창열, 이용환등과 함께 수학하였으며, 1956년 현대미술가협회와 1962년 악뛰엘 창립에 참여하여 1950-60년대 한국 추상 미술의 흐름을 주도하였고, 1961년 제2회 파리비엔날레에 한국 대표작가로 김창열, 조용익, 정창섭과 함께 출품하기도 했다. 화백은 작고하기 전까지 15차례의 개인전과 특별전 및 다수의 단체전에 출품하는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였다. 또한 2008년 조선일보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열기도 하였고, 같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해냄출판그룹의 해냄에듀는 '2024 창의,혁신 수업 공모전'을 오는 5월 2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해냄에듀는 2022년부터 2024년에 걸쳐 2회째 '올해의 미술 수업 공모전'을 성공리에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 '국어, 역사, 일반사회, 지리, 도덕,윤리' 다섯 과목의 '2024 창의,혁신 수업 공모전'을 연다. 이번 '창의,혁신 수업 공모전'은 전국 선생님들의 수업 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우리나라 교육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창의적 발상과 상상력을 유도하는 수업 △에듀테크를 활용한 다매체 시대의 수업 △참여와 협업이 빚어내는 소통의 수업 △삶과 연결되는 실생활 속 수업 △타 과목과의 융합 수업이다. 1차 참가 신청은 해냄에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수업 소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접수할 수 있으며, 수업 소개 서식 이외에 수업 공개 PPT, 사진 및 영상 자료 등 수업과 관련된 다양한 첨부 자료도 제출 가능하다. 해냄에듀는 교육 과정 연계성, 교수,학습 설계 및 전개 과정, 수업의 창의성, 수업의 가치와 일반화 가능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1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2024 화랑미술제(Galleries Art Fair 2024)가 서울 삼성코엑스(COEX) C. D홀에서 2024년 4월 3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렸다. 42회째를 맞이하는 화랑미술제2024는 한국화랑협희 소속의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화랑 156곳과 900여명의 작가들의 작품 10,000여점이 출품되었다. 올해는 예술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미술시장의 균형있는 성장과 합리적인 컬렉팅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신진작가 특별전(ZOON-IN)에는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10명의 작가를 선정 소개하고 있으며, 모든 회원화랑들에게 동일한 부스 크기를 제공하여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나열식 전시가 이닌 엄선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수준 높은 미술제로 격을 높이고 있다. 최근 강남구 논현동으로 이전 한 명갤러리는 주태석작가의 자연-이미지, 김홍년작가의 화쳡, 김선등의 작가 작품을 전시했다. 1999년 개관하여 한국 근현대미술을 조명하고 발굴해 내는 미광화랑은 창의력과 독창성이 넘치는 김성진, 김홍석, 리자,김성철, 김도플, 천아름 작품을 선 보여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갤러리 현대에서는 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베니스비엔날레는 1895년 세계 최초로 시작된 이래 현재 세계 미술계에서 가장 큰 권위와 영 향력을 가진 비엔날레로서 비엔날레의 어머니라 불린다. 본관전시, 국가관 전시, Colleteral Event(협업전시) 로 구성된 베니스비엔날레에는 각 나라 의 문화부에서 선정된 극 소수의 작가만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미술올림픽이라 불린다. 그 래서 국제 현대미술 전시회_ 베니스비엔날레에 참여한 아티스트는 세계적으로도 최정상 작 가 중 한명으로서 공인된다. 189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60회를 맞는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은 로버트시큐토(Roberto cicutto)와 아드리아노 페드로사(Adriano Pedrosa) 총 감독하에 <포리너스 에브리웨어(atranieri Ovunque-Foreigners Everywhere)라는 주제로 열린다. 외국인은 어디에나 있다라는 의미이지만 오늘날 팽배한 인종차별과 외국인차별을 지적하고 보호무역 경제정책 등 배타적인 시대상을 환기시키고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름을 포용하여 하나로 조화된 관계를 모색한다. 2024년 베니스비엔날레에는 한국 작가들의 참가율이 역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바닥에 새겨진 사랑” 이경성 작가의 개인전이 마루아트쎈터 1관(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5-5. 35-6)에서 2024년 4월 3일부터 4월 8일까지 열렸다. 작가는 중심의 자리를 귀하게 구별했고, 인간의 삶의 다양한 모습을 소중하게 담고 있다. 화폭에 어릴 시절의 귀한 기억들의 이야기 편린들을 화면 중심에 두고 이 중심에서 원형으로 퍼져 산들이 펼쳐지거나 다양한 인간의 생활 모습들과 세상의 모습들을 담아내고 있다. 'Thorn tree-first love' (떨기나무-처음사랑) 시리즈 작품들은 조용히 바닥에 글씨를 쓰신 예수님의 사랑처럼 준비되었다. 구원과 희망의 빛의 실재 앞에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여' 빛을 '머금고' 자신의 어두움에 '빛나게 될 수 있다' 는 꺼질 수 없는 사랑의 확신으로 그림의 구도와 소재들, 그리고 자신만의 그림 기법. 이 셋이 서로 하나 되어 모두가 탁월하게 이것을 표현해 냈다. 작가는 쉽게 눈에 들어오는 '튀는' 아름다움과 씨름하며, 시간을 두고 차분히 깊고 오랫동안 느끼게 될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속삭이고 있다. 사실 다양하고 놀랍게 느낄 아름다움을 새겨냈다. 부드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명료하게 변화를 주면서도 장미꽃으로의 통일감과 치우치지 않는 숭고한 자태의 균형미를 서정적으로 그리고 있는 김수현 개인전이 갤러리이즈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2-1 제1전시장)에서 2024.년 4.월 3일부터 4월 9일까지 열렸다.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서 제일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애정의 장미 꽃다발이다. 세상에 많은 화가들이 즐겨 그리는 꽃 중의 꽃은 단연 장미로 근현대 미술작가들 중 검은 선의 빨강 장미 황염수 화백, 은근하게 거칠은 장미의 성백주화백, 소박한 장미 김인승 그리고 정직하고 우아한 장미의 김재학 화백 모두가 사랑한 꽃이 장미였다. 장미의 꽃말에는 서로 열렬한 사랑의 빨강장미. 순결함과 청순함의 흰색장미처럼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데, 많은 화가들이 똑같은 꽃을 그려도, 형태와 색채가 다르고 느낌도 분위기도 다르다. 작가의 작품은 화려하기보다는 숭고하고, 기품과 격조로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그의 화폭에는 화면 가득 은근하게 매혹적인 장미가 조용한 자태로 서 있는 열렬한 사랑처럼 아름답고 유혹적이다. 세밀함과 치밀함의 밀도 높은 표현과 단순하면서 조용하고. 꽃들의 양감과 색깔로 작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자연에서 찾은 여러 가지 소재들에 대한 다양한 조형적 요소를 탐구하고 재해석하는 것으로 흔히 볼 수 있는 들꽃, 수련, 들판, 강물등 기운과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소재들을 서정적인 감성으로 표현해 내는 김계환 작가의 “made in nature”전시가 갤러리 순 초대개인전으로 (관장 사영희.. 강남구 강남대로 140길 6)에서 2024년 3월 30일(토)부터 4월 27일(토) 까지 열렸다. 작가는 일련의 명상적 풍경들은 삶의 시선을 내면으로 향하게 하며, 물질적 풍요, 관능적인 욕망충족, 문명의 현란함에 붙들려있는 시선을 거두어들이고, 내면적인 풍요함을 위해 시선의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자연속의 작가의 화면은 각기 다른 밀도와 질감을 품고 있어 작가만의 특유의 조형언어로 화폭속의 침잠, 고요는 시선전환에서 비유하여 형상화 시킨 것들의 발현되고 있다. 작품은 거칠거나 부드렵거나 혹은 혼용되는 것, 소재의 특성을 각기 다르게 표현함으로써 가까이에서는 추상적으로 느껴지고 멀리서는 형태를 감상할 수 있는 화법으로 각 소재가 갖는 독특한 밀도와 텍스트를 표현하고 소재가 가진 서정성을 극대화시킨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창동예술촌 문신앤셀라에서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2024 창동예술촌 입주예술인 김은진 작가 기획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김은진 작가의 대표작인 황금보리 달항아리 등 총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으로, 도자 조형물을 비롯해 회화 등 입체와 평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첫날인 4월 16일 오전 11시에는 작가 김은진과 함께 작품에 대한 글을 쓰는 관객 참여 행사 “느낌 쓰기”를 마련해, 단순히 관객이 전시된 작품을 혼자 감상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작가와 함께 예술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회 속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컬러테라피, 색채 상담, 관객 참여시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관람은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무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2012년 마산원도심 창동에 빈점포를 활용, 창동예술촌을 조성해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문신앤셀라는 입주작가의 개인전 개최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올해 말까지 창동예술촌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대하 드라마 ‘용의 눈물, 여인 천하’ 등을 연출한 故김재형 감독이 생전에 일본 현지 로케이션을 대체할 수 있는 드라마 세트장을 지었으면 한다는 바람으로 시작 되었다. 애도 시대를 완벽 재현한 아름다운 마을에 다양한 상점가, 식당, 서점, 료칸 등의 일본 현지를 가득 느낄 수 있는 공간들이 어우러져 완벽한 현지화를 구현했다. "예술과 역사,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힐링 마을 니지모리스튜디오는 마을 전체가 갤러리이다. 여유롭게 하나하나를 느끼고 감상해 보세요." 역사와 예술 그리고 엔터테인먼트가 공존하는 문화마을 니지모리 스튜디오가 새로운 갤러리를 개장하며, 한국 현대미술계의 다양한 색깔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한데 모인 '행복과 사랑,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의 전시전을 선보인다. 2024년 4월부터 8월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들에게 감성적인 충격과 예술적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는 엘리다니, 양원철, 앤디워스트, 이혜정, 로칸킴, 한유진, 박두옥, 김미네, 박윤, 김예린, 오조, 이휘연, 박성준 등 이미 그 이름만으로도 미술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민화를 즐기고 영감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생각과 태도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개방적인 마음 : 민화를 감상할 때 선입견 없이 개방된 마음가짐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품의 메시지나 감정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자유로운 상상력 : 민화는 종종 상상력과 연관이 깊습니다. 작품을 보면서 자유롭게 상상하고, 작품의 이야기나 감정을 자신의 상상 속에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감성적인 연결 : 민화는 종종 감성적인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작품에 담긴 감정과 연결되려면 마음을 여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품이 전달하는 감정을 느끼며 그 감정에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관찰과 탐구 : 민화는 종종 세부적인 요소나 비유를 담고 있습니다. 작품을 자세히 관찰하고, 작가가 의도한 메시지나 상징성을 탐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즐거움과 평안 : 마지막으로, 민화를 감상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며 평안을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잊고, 작품과 함께하는 순간에 집중하여 마음을 편안하게 해보세요. 이러한 생각과 태도를 갖추고 민화를 즐기면, 그것이 영감과 행복을 선사하는 경험이 될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사단법인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는 제27회 세계평화미술대전이 오는 7월 5일~10까지 접수를 거쳐 8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타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담화 이사장은 조직위원회의 홍보대사로 윤송아 배우 겸 작가(사진을 임명했다. 또한 조직위원장 인선도 마친것으로 알려졌다. 각분과 조직위원장과 분과 위원들의 명단도 조만간 발표할 것을로 알려졌다. 세계평화미술대전을 26년 동안 행사를 치르면서 역량이 뛰어난 신진작가들을 발굴하여 수준 높은 한국미술의 미술문화 창달에 일조해 왔다. 세계평화미술대전은 미술인들에게 높은 자긍심의 회복과 심오한 예술적 영감과 용기를 주었고 예술로 승화된 고급문화가 풍요와 번영, 그리고 평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50여 개국이 참가하는 대회로 만들었다.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계평화미술대전은 국제문화교류 및 문화예술 창달에 이바지하며, 훌륭한 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상생과 화합의 시대로 나아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자처해 왔다. 일부에서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행사를 치르고 있다고 하지만 담화이사장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행사를 개최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2024년 아트 살롱 드 아씨 갤러리는 두번째 프로젝트 <살롱 드 아씨의 Duo Exhibition>의 세번째 전시로 신현숙 작가와 위영혜 작가의 <종이의 꿈 Rêve sur papier>을 4월 2일 부터 4월 30일까지 개최한다. 두 작가는 이미지의 모호함을 활용하여 삶이 남기는 흔적에 대한 은밀한 은유를 작품을 통해 드러낸다. 신현숙과 위영혜의 작품은 그것이 자연에서 왔든, 감지할 수 없는 세계에서 왔든, 존재와 마주하는 우리에게 존재에 대한 믿음이 되어준다. 두 예술가는 종이를 사용하여 아름답지만 불안정하고 유한한 존재를 특유한 방식으로 표현한다. 작가의 치열한 탐구와 노동과 섬세한 손길을 통해 불안한 세계는 에너지와 힘이 충만한 세계로 전이된다. 매일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속에서 무의식적으로 가로지르는 생명체처럼,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그들의 소중한 존재와 그것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에너지를 상기시켜준다. '우주'Cosmos는 삶과 아름다움에 관해 우리에게 질문하고 사색하는 산책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전시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오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제4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을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과 함께 개최한다. 스타벅스는 장애인 편의 시설을 강화한 포괄적 디자인이 적용된 매장인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으로 운영하며 매장에서 판매되는 아이템 당 300원의 기금을 적립해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없는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차별 없는 세상을 표현한 'With me'를 주제로 정했다. 응모 자격은 장애인 복지법에 의한 등록 장애인으로 만 19세~34세 이하의 청년(2024년 4/1기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단 지난 21년부터 23년까지 진행했던 공모전에서 동상 이상 수상자는 제외된다. 공모전 접수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공모전 응시를 위한 세부 사항은 하트-하트 재단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