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올해 동신대학교 군사학과를 졸업하고 육군 장교로 임관한 이정인 소위(사진, 학군사관 62기)가 임관 후 받은 첫 봉급을 학과에 기부해 화제다. 육군 장교를 꿈꿔왔던 이 소위는 올해 2월 육군 참모총장상 수상과 함께 육군 포병장교로 임관한 바 있다. 이 소위는 “동신대 군사학과에 입학한 이후 임관할 때까지 학과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후배들도 학과와 교수님들을 믿고 훌륭한 초급 간부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소위는 “그동안 후배들을 위해 기부해 주신 선배들을 보면서 동기부여가 됐었고, 나도 첫 봉급을 받으면 기부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피력했다. 동신대 군사학과는 임관한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잇달아 기부를 하며 미담의 주인공이 되어왔다. 2014년 개설된 동신대학교 군사학과는 2018년 1기 졸업생부터 올해 7기 졸업생까지 전원 장교로 임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현재 2~4학년 재학생도 100% 장교 시험에 합격한 상태여
글 / 김하은, 동신대 군사학과 / 육군장교후보생 하계 방학기간 동안, 저는 우리 학과의 신입생의 유치와 우수한 후배들을 모집하기 위해 군사학과 홍보단의 일원으로서 학과 홍보를 하며 2학기 개강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방학 기간에 내뿜었던 저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앞두고, 저는 2학기 개강을 맞이하였습니다. 새로운 수업과 도전을 향한 긴장된 기대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 순간, 더 큰 목표를 향해 걸음을 내디딥니다. 지난 2학년 1학기에, 저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협력과 팀워크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체력단련과 측정으로 장교에게 꼭 필요한 강인한 체력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또, 매일 3킬로 달리기를 실행한 끝에 체력을 특급까지 이끌어냈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며 어려운 순간들 힘든 순간들이 있었지만, 옆에서 든든한 지원군 동기, 선배님들, 교수님들 덕분에 그 어떤 상황이라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2학기부턴, 그동안의 경험을 더욱 토대로 하여 더 큰 성과를 이루고자 합니다. 2학기에는 지난 학기에 비해 더욱 다양하고 심화된 과목들이 준비되어 있어, 더욱 높은 수준의 학문과 지식을 습득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지방소멸과 학령인구감소로 지방대학의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0여년동안 꾸준히 국가안보를 위해 졸업생 100%를 장교로 배출하고 있는 동신대 군사학과에 익명의 장학금이 기부되었다. 기부자는 이름을 밝히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장교임관 첫월급과 마지막 퇴임 월급을 전액기부한 김찬미교수에게 전달하였다. 이에 군사학과는 기부자의 뜻을 존중하여 6명의 다자녀 가구인 2023학년도 군사학과 수석입학 예정인 정효선양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익명의 장학금기부자는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동신대 군사학과를 응원하겠다."고하면서 앞으로도 여력이 되면 지속적으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신대 군사학과는 학과개설이래 졸업생 전원이 장교합격이라는 전국 최고의 합격율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