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독립운동가 후손 찾아 명예·자긍심 부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광복회 미국서남부지회(회장 김준배)가 올 한 해 동안에도 독립을 위해 힘썼던 선조들을 기리기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준배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미국 내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후손찾기 프로젝트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부모님, 친척 등이 독립운동을 했다고 들어본 적이 있다면 미국서남부지회와 한국 보훈처에 신청 지원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차세대 한인들은 독립운동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차세대 교육을 통해 차세대 한인들에게도 독립 운동 정신을 전달하는 게 목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딸인 헬렌 김 사무국장과 함께 차세대 뿌리교육에 앞장 서고 있다. 30여년간 LA 지역에서 입시학원을 운영해 온 김 사무국장은 “학생들을 교육하다 보면 뿌리교육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정말 자주 든다”며 “한글교육뿐만 아니라 한인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문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무국장은 10년째 ‘대한학당’을 운영해오고 있는데, 광복회와 협업해 차세대 뿌리교육에 집중할 예정이다. 광복회의 회원 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