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완주군, 제1회 완주군가족대잔치 성황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전북 완주군에서 '우리 모두 多같이, 多모여, 多가족!'이라는 슬로건으로 가족대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3일 완주고등학교 대강당에는 관내 100가족 300여 명이 참석해 '2022년 제1회 완주군가족대잔치 및 이중언어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이번 가족대잔치는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완주 군민들을 위해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내 가족 친화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2022년 다문화어울림문화지원사업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K-POP 공연, 이주여성들이 직접 배운 전통소고춤으로 문을 열었다. 또한 완주군 3대 동거가족 화목상 표창을 비롯해 이중언어말하기대회, 가족화목 골든벨, 가정폭력근절을 위한 퍼포먼스, 에어스포츠, 나라별 전통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먹거리 및 관내 여러 기관의 후원으로 아이패드를 비롯한 자전거, 생필품 등 행운권 추첨도 이어져 호응을 받았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앞으로 완주관내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문화 및 일반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해 가족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