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민들과 같은 차원에서 일하는 행정의 실리성 확보에 주목했다. 조 시장은 8일 주재한 현안업무회의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잘 치를 수 있게 세심하게 준비해달라”며 “무엇보다 안전과 관련한 부분에 빈틈이 없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충주시가 진행하는 행사의 발전적인 변화를 이루어야 한다”라며 △‘주인공’과 ‘목적’을 염두에 둔 기획 △‘식순’과 ‘매뉴얼’의 허례허식 개편 등을 제시했다. 특히, “장황한 멘트, 상황에 맞지 않는 표현, 불필요한 내용 등을 과감하게 정리하라”며 “구태의연함과 권위적인 면을 버리고 돌발상황에도 문제 없이 대응할 수 있는 간결하면서도 창의적인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충주시 홈페이지를 포털 사이트와 같이 만들어야 한다”라며 “충주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나 찾고자 하는 정보를 다른 곳이 아닌 시청 홈페이지에서 즉각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지금은 시민들이 온라인 상에서 행정에 접근하는 시대”라며 “공직사회의 관리자들이 오프라인에 머물러서는 제대로 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없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조규호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은 22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예산 집행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방침을 밝혔다. 조 시장은 “불요불급한 사업들이 예산 낭비의 고질적인 문제가 되고 있지는 않은지 상세히 점검할 것”이라며 “앞으로 추진할 신규사업은 반드시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이 높은지를 두루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조건 신축을 고집하기보다 도심공동화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해 달라”며 “지난 몇 년간 확충한 체육·복지 시설들이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도 확인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통합예약시스템 운영 이후 시민들의 시설이용 예약 건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는 통계가 나왔다”며 “우리에게 어떠한 시설이 있는지부터 이용 방법까지 모든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별도의 공간, 시설을 사업마다 따로 마련하기보다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을 때로는 공연장으로도 활용하는, 식으로 하나의 장소를 다용도로 연계해서 사용하는 통합이용 방안도 연구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향후 문화·관광·생태환경 신규사업의 필수요건으로서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조화로움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조규호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은 19일 현안업무회의에서 “최근 충주시가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받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도시의 설계 방안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주말에 열리는 행사가 되려 시민과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뺏고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주말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는 방향으로 시정을 운영할 것”을 밝혔다. 이어 “시민들도 주말 시간을 뺏는 행사를 선호하지 않는다”며 “가족이 다함께 하는 행사 외에 일부만 참여하는 행사는 최대한 평일에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협력·의결·자문 등 시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유관 단체들의 회의, 행사 등도 평일 낮 시간대에 진행돼 직장인들의 참여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야 할 취지에 어긋나는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도 시정에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루 일과를 마친 후의 저녁 시간대 모임을 장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타 도시의 강변·댐 주변 관광 산업에 비해 열악한 충주댐 상황에 대해 “실태 파악 및 원인 분석의 과정을 거쳐 틀을 짜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