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자연으로의 회복을 그려내다. 한부철 개인전 - 숨; 쉬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자연에서 마주하는 녹색이 주는 긍정적 영향과 작품행위를 통해. 무기력해진 심신을 회복해 가는 과정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쉽이 되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게 하는 한부철 개인전 - 숨; 쉬다 전시가 G&J 광주 전남갤러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3F)에서 5월 19일 까지 열리고 있다. 한부철 작가는 그동안 <고향이야기. 사유하다. 바라보다. 담다> 시리즈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자신의 일상의 삶을 깊은 성찰을 통해 일기처럼 진솔하게 담아왔다. 이번 개인전 주제 "숨; 쉬다"는 호흡하다, 휴식하다의 중의적 표현으로, 하던 일 잠시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면서 심신을 회복하는 과정의 작업이다. 작가는 수채화의 특성에서 나타나는 한계를 극복하고 재료의 확장성에 담론을 두고 작품속에 표현하고 있는 자연에서 만나는 녹색이 주는 힘은 곁에서 접하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과 회복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 작업행위에서 반복된 녹색의 덧칠을 통해 조금씩 커져가는 삶의 에너지를 느끼게 되고, 생기를 찾는데 중요한 행위로 나타난다. 작가 자신이 회복의 공간인 정원에서 만나지는 다양한 꽃, 나무.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