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동래구의회는 지난 9일과 10일 제6호 태풍 ‘카눈’ 피해 예방 및 복구를 위해 현장을 누볐다.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재난 대비,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구 곳곳을 돌며 위험 시설, 피해 지역을 찾아내 몸을 사리지 않고 복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9일에는 태풍 ‘카눈’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의원들이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폭우 및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옥외 간판, 배수구 맨홀, 상습 침수구역, 재해취약시설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10일에도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이른 새벽부터 동별 상황을 파악하고, 지역구를 돌며, 피해 위험지역을 찾아 응급 복구에 총력을 다했다. 도로에 쓰러진 나무를 직접 치우고, 빗물받이가 막혀 침수된 도로를 찾아내 쓰레기와 토사를 치우며, 추락 위험이 있는 건물외장재와 강풍에 날리는 위험 시설물을 찾아내 조치하는 등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동안‘전화주시면 달려갑니다’ 캠페인을 통해 의원들이 직접 365일 주민 제보를 받아온 동래구의회는, 여름철 재난과 태풍 피해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해왔다. 지난 7월부터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재난 대비 위험 시설에 대한 제보를 의원들이 직접 받아온 것. 이러한 동래구의회의 현장 소통 의정,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 활동은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정명규 동래구의회 의장은 “동래구의회 의원들은 항상 지역을 돌아다니며 주민 의견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재난 상황에 대비 위험지역 예찰 활동은 물론, 몸을 사리지 않고 복구 작업에 나서는 등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의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왔다. 앞으로도 보고 받는 의회가 아닌 발로 뛰고 직접 해결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재해 ·재난 등의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지역구 의원들에게 즉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