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기자 | 외교부는 2025년 12월 10일(수), 조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외교 AI 외부 전문가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협력체계를 전격 가동했다. 이는 ‘외교 AI 인프라 혁신 및 실행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국정과제 120. '국제사회 공헌과 참여로 G7+ 외교 강국 실현'과 관련한 조치로 이해할 수 있다.
민관 협력체계 가동 및 자문단 구성
외교 AI 자문단은 학계, 기업 등의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차상균 서울대학교 특임교수가 단장을 맡았다. 자문단은 올해부터 3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인 외교 AI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전략적인 조언과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자문단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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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차상균 교수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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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김승주 교수 (고려대학교), 최경진 교수 (가천대학교), 유승주 교수 (서울대학교), 박현우 교수 (서울대학교), 이규한 교수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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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관: 정종열 연구위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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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유경범 상무 (네이버클라우드), 권순일 부사장 (업스테이지), 유승재 대표 (페르소나AI), 김수연 파트너 (EY컨설팅)
외교 특화 AI 구축을 위한 논의
조 장관은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맞아 최신기술을 적용한 외교 인프라의 혁신을 강조하며,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전략적 외교 지평 확대를 위한 자문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언을 당부했다.
이번 자문단 발족은 '국제사회 공헌과 참여로 G7+ 외교 강국 실현'이라는 국정과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전략으로 외교부는 급변하는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맞아 최신기술을 외교 인프라에 적용함으로써 , 전략적 외교 지평을 확대하고 , 대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자문단 구성은 외교관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분석을 기반으로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기반이 되며, 이는 대한민국의 외교 역량을 선진화하고 국제사회에서의 기여와 참여를 증진시켜, 궁극적으로 G7+ 외교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필수적인 인프라 혁신으로 평가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외교부의 외교 특화 AI 구축 추진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제언을 청취하고, 신뢰성 있는 외교 AI 구축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번 전문가 자문단 구성을 계기로 외교부의 도메인 지식과 민간 자문단의 전문성을 결합한 ‘외교 특화 AI’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