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13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재가노인복지협회, 충북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충북 노인 통합돌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급속한 고령인구 증가에 대비해 충북 통합돌봄사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노인복지 전문가, 현장 활동가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토론회가 단순한 정책적 논의를 넘어 우리의 미래를 대비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박수선 교수(서원대 사회복지학부)는 “통합돌봄이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인 만큼 관련 기관 단체 간 원활한 사업 연계성 확보를 위해 민·관 공동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며 “현재 국가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진천군 사례와 충북 자체형 사업을 진행하는 음성군 및 괴산군 사례를 연구해 향후 충북형 통합돌봄 운영 모델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희숙 부회장(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은 “통합돌봄 사업의 정책 방향 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6월 13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청소년교육의회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의회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학생들은 상임위원회실 등 주요시설들을 견학한 뒤 본회의장에서‘청소년 흡연 예방’을 주제로 의장, 의원, 사무국장 등 역할을 나눠 모의의회를 진행하며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구성 현황에 대한 영상을 시청한 후, 이번 의회체험교실에 함께한 김현택 의장을 만나 질의응답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현택 의장은“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청소년 교육의회 학생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오늘의 체험이 남양주시의회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이 어떤 절차로 이루어지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에게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 강조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여수시의회가 전국 최악의 의료 소외지역인 전남 동부권에 의대 유치와 산업재해가 빈발해 노동자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여수를 위해 율촌 지역에 의대 설립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13일, 여수시의회 전체 의원 이름으로 의회 현관 앞에서 ‘전국 최악의 의료 소외지역인 전남 동부권 순천대에 국립 의과대학 유치 및 여수시 율촌 지역 대학병원 설립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헌법 제36조제3항 ‘모든 국민은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의 규정을 근거로 정부가 전남 동부권에도 보편적인 공공보건 의료정책을 수립·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또, 동양 최대의 중화학공업단지인 여수석유화학산업단지가 있어 화재, 화학물질 누출, 폭발 등 환경·안전사고가 빈발하는 곳으로 해마다 수많은 노동자들이 대학병원이 없어 전남 권역 외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하거나 장애인이 되고 있는 비극적인 현실을 꼬집었다. 특히, 2005년 정부의 국·공립대학 통폐합 정책 추진 당시 눈물을 삼키며 지역의 자랑이던 국립 여수대학교를 전남대학교와 통합시키며 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6월 12일 2023회계연도 서울시 및 서울시 교육청 결산을 분석한 '2023회계연도 서울시 및 교육청 결산 분석'을 발간했다. 이번 결산 분석은 서울시 및 서울시 교육청의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 예비비 지출을 포함한 41개 주요사업을 선정하여 집행과정과 운영성과 등을 분석했다. 먼저 세입·세출결산의 경우, ’23회계연도 서울시 예산현액은 총 51조 4,900억원으로 세입결산액은 예산현액 대비 98.6%, 50조 7,585억원, 세출결산액은 예산현액 대비 92.2%, 47조 4,604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세입결산액과 세출결산액의 차액인 결산상잉여금은 3조 2,981억원이고, 이중 보조금실제반납금과 이월액을 공제한 순세계잉여금은 1조 6,459억으로 금번 제출된 제1회 서울특별시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세입처리 후, 법정정산분 등을 제외한 금액은 가용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서울시 교육청의 ’23회계연도 예산현액은 총 14조 3,880억원으로 세입결산액은 예산현액 대비 92.5%, 13조 3,145억원, 세출결산액은 예산현액 대비 8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화성시의회는 13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2회 제1차 정례회 중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간의 정례회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제232회 제1차 정례회 기간에는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일반안건 심사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와 결산안 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에서 의원 발의 안건으로 '화성시의회 위원회 및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등 15건이 발의됐으며, 화성시장으로부터 '화성시 공유재산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6건, 동의안 2건, 승인안 4건, 보고안 1건 모두 13건이 접수되어 총 28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했다. 김경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제9대 화성시의회가 개원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를 맞이했다. 지난 2년 동안 소통하는 열린 의회라는 목표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의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라며, “이번 주요 사업 예산이 규정과 목적, 시의적절하게 집행이 됐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문제점은 대안을 제시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화성시의회는 6월 13일, 2025년 화성특례시의회 출범을 준비하는 화성시의회 청사 건립 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이 참석하고 건설사 공사관계자, 건축사 사무소 감리단장, 화성시 재산관리과 등 내외빈 약 90여 명이 함께 기공식을 축하했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화성시의회 신청사 기공식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오늘은 100만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의 새로운 도약이자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이다”라고 하며,“이번에 건립될 신청사는 변화하는 지방자치 시대에 본격적인 지방의회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시민 소통 의회를 만들어 나갈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기공식에서는 감리단장의 사업계획 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 퍼포먼스,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화성시의회 청사는 총공사비 442억여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오는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 지상 1층에는 주민편의시설, 의회사무국, 회의실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13일 시의회 2층 의장실에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평택시지회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승영 의장과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평택시지회 김종봉 지회장 등 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유승영 의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에 감사를 표하고 참전유공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승영 의장은 “참전유공자분들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평택시의회에서는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13일 본회의장에서 제283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윤원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며, 우리 모두 지금의 우리가 그분들의 헌신 위에 비로소 굳건해질 수 있었음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회기는 올해 첫 정례회이자 9대 의회가 개원하고 어느덧 2년의 시간이 흘러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하는 회기”라며, “제9대 전반기 의회를 돌이켜보면 때로는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은 물론 지방의회에게 주어진 권한과 책임 내에서 기본적인 역할 수행에 집중하고자 했으며, 상생을 위한 소통을 기반으로 협치라는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고 가능성을 증명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기 의회에서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 활동으로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며, 용인시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주도해가는 용인특례시의회로 보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장흥군의회는 6월 13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6월 3일부터 10일까지 군정질문을 실시하여 집행부의 주요현안사항 73건에 대한 답변을 듣고 문제 해결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등 내실 있는 군정질문을 추진했다. 6월 11일 소관 상임위별로 안건을 심사하여 장흥군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7건, 2024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안 등 총 12건을 처리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의 심사를 진행했다. 왕윤채 의장은“지난 2년간 열정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과 군정 발전을 위해서 하나가 되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곧 새롭게 구성될 9대 후반기 장흥군의회에도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제9대 의회 전반기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으며 7월 1일 임시회를 개의하여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박종필 의원(비례)은 대구시의회 제309회 정례회에서 '대구광역시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매년 700만 명이 대기오염으로 인해 조기 사망하고 있고, 그중 380만 명이 실내공기질 오염으로 인한 사망자라고 한다. 또한, 환경부의 ‘2021 환경백서’에서는 실내에서 방출되는 오염물질이 사람의 폐에 전달될 확률은 실외보다 천 배 가량 높고, 실내 오염을 20%만 줄여도 급성 기관지 질환의 사망률을 4~8% 정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전국 17개 특·광역시 중 12개의 지자체에서는 실내공기질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대구시는 관련 조례 없이 일반적인 실내공기질 관리원칙을 제시하고 있는 '실내공기질 관리법'만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박 의원은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실내공기질 관리 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본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 이번 조례안은 연도별 실내공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최근 강원자치도 춘천, 홍천, 원주 일대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강정호(속초1)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은 최근 산림환경국 결산심사를 통해, 방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시급한 예산 확보가 절실한 부분을 되짚으며, 도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은 것을 질타했다.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2,124그루가 발생했으며, 더욱이 제거량은 고사목 주변부까지 합쳐 4만9,100그루의 침엽수가 제거됐다. 올해는 24년 5월말 기준으로 춘천, 홍천, 횡성은 잔여량이 아직 3,660그루의 남아있고, 피해도 계속되고 있으며 감염된 나무를 그대로 방치하면 재선충이 정상목을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확산을 막아야 하는 긴급한 상황이지만 현재 방제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강정호 의원은 “도내 산 곳곳이 전염속도가 빠른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나무들로 붉게 변해가고 있지만, 치료 방법도 없어 100% 고사하기 때문에 이러다 강원자치도 소나무가 다 죽는다“고 우려를 표하며 ”재선충은 주위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민덕희 의원은 제23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기본소득 정책 재원 마련 방안을 제시하고, 이와 연계된 탄소중립 이행 정책에 관해서도 질문했다. 민 의원은 먼저 기본소득 보장은 인간으로서의 선택권과 자유를 박탈당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한 보완적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인간 가치 실현을 위한 매개로서 최근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알래스카의 석유 수익금 시민 배당,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정책 등 기본소득 관련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여수형 원도심 활성화 기본소득 정책’ 재원을 산단의 ‘탄소배출권 거래제’와 같은 탄소중립 정책으로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으로 네 가지 탄소중립 이행 정책을 제시하고, 이와 관련한 시 정부의 정책 현황을 질문했다. 민 의원은 먼저 ESG 정책을 제시했다. ESG 정책은 국가, 지자체, 기업 등이 환경적‧사회적‧윤리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정책이다. 민 의원은 산단기업 및 관계기관, 시민사회, 여수시가 ESG 실천을 통해 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최정필 의원은 제237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웅천지구의 행정․교육․치안문제 해결을 재차 촉구했다. 최 의원은 먼저 웅천지구의 주민들이 충분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출장소 또는 이동민원실 설치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웅천지구의 주민 수는 행정동으로 속한 시전동 주민 수의 약 69%를 차지한다. 그러나 최 의원은 시전동 주민센터가 혼잡한 위치에 있을 뿐만 아니라, 행정서비스 과다수요로 인해 웅천지구 주민이 원활하게 이용하기 어려운 상태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최 의원은 웅천지구 치안문제 해결을 위해 시 정부가 경찰서와 다각적이고 심도있게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웅천지구에는 시민 11%가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웅천지구를 관할하는 신기파출소의 사고 신고 건수는 전체의 9.5%다. 이에 최 의원은 “웅천지구까지 경찰이 긴급출동하는데 최소 10분 이상이 소요되는데, 주민들이 위급상황 발생 시 신고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충남도의회는 ‘충청남도 폭력피해 통합상담소 지정 및 운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13일 제352회 정례회 제3차 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통합상담소 지정 및 지원 세부사항 등 폭력피해 통합상담소 운영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충남에는 폭력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15개 시‧군에 총 23개의 폭력유형별 상담소를 두고 있으며, 전체 38개 폭력피해자 보호‧지원시설에 134억 원(2023년 기준)을 지원하고 있다. 양경모 의원은 “도내 폭력피해자 보호‧지원 시설은 폭력유형별로 다양한 명칭과 연락처를 가지고 운영돼 접근성과 인지도 측면에서 약점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약물이나 디지털을 이용한 신종범죄나 복합피해의 경우 피해 양상이 다양해져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례를 통해 다변화하는 폭력 피해에 적극 대응하고 사각지대 없이 피해자 보호‧지원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충남도의회는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3일 제352회 정례회 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미출생 신고 영아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미성년 부모, 미혼모 등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편견 속에서 출산과 양육을 포기하려는 위기 임산부의 출산을 지원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영유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지역상담기관 지정, 출산육아용품 대여 등 위기임산부의 임신·출산·양육과정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 위기임산부 현황 등 실태조사, 비밀 누설 금지가 핵심이다. 지 의원은 “위기임산부가 익명으로 출산할 수 있는 환경조성의 필요에 따라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고, 상위법 시행에 발맞춰 관련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위기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위기 영아이 안전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생 미신고 영아의 40%가 베이비박스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