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2일 오후 5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약 15분간 첫 정상 간 전화 통화를 가졌다. 이번 통화는 앨버니지 총리의 요청으로 성사되었다. 양 정상은 국방·방산, 에너지·광물, 북핵 대응, APEC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양국은 자원과 기술을 융합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향후 실무 및 정상급 교류를 통해 협력의 실질적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통화는 단순한 축하 인사를 넘어, 양국 관계의 전략적 동반자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지난 10일~11일까지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개최된 △아세안+3(ASEAN Plus Three, APT) △동아시아정상회의(East Asia Summit, EAS) △아세안지역안보포럼(ASEAN Regional Forum, ARF) 고위관리회의(SOM)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해 주요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오는 7월 외교장관회의 및 10월 정상회의에 앞서 아세안과의 협력 구도를 정비하고 전략적 의제에 대한 입장을 조율하는 중요한 자리로, 정 차관보는 신정부 출범 이후에도 아세안 중시 기조가 지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5월 26일 제46차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아세안 2045: 우리 공동의 미래』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며, 한국이 아세안 공동체 비전 실현에 적극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해당 전략문서는 회복력 있고, 혁신적이며, 사람 중심의 아세안 공동체를 지향하는 장기 비전이다. 정 차관보는 아세안+3 고위관리회의에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규정 개정 및 신속금융프로그램(RFF)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5분간, 취임 후 처음으로 베트남의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이번 통화는 미국, 일본, 중국, 체코에 이은 다섯 번째 외국 정상과의 통화로, 한–베트남 관계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지난 30일, 페루 대사관과 강원 평창에 위치한 고랭지농업연구소(HARI)는 2023년 유엔 총회에서 제정된 ‘국제 감자의 날(International Potato Day)’을 공동으로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HARI 본부에서 진행되었으며, 연구소 내 약 100여 명의 과학자와 연구진들이 종자, 바이러스, 병해충, 작물 및 수확과 관련된 감자 연구에 전념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HARI는 감자 및 고소득 작물의 품종 개발과 보급, 수경재배 등 활용 기술의 개발, 친환경 고랭지 농업을 위한 기반 기술 개발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국의 감자 기반 대표 간식을 시식하는 자리도 마련되어, 참석한 외교관과 연구진, 과학자들이 감자를 활용한 페루 요리인 ‘파파 아 라 우앙카이나(papa a la huancaína)’, ‘카우사(causa)’, ‘엠파나다(empanadas)’ 등 다양한 페루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었다. 행사를 통해 한-페루 양국은 감자 연구 분야에서 협력의 끈을 강화하고, 과학 및 학술 교류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감자 소비의 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이주일 외교부 중남미국장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주한 쿠바대사관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양국 간 외교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환영했다. 이번 개관식은 클라우디오 몬손(Claudio Monzón) 주한 쿠바대사와 아리엘 로렌소(Ariel Lorenzo) 쿠바 외교부 아태국장을 비롯해 주한 중남미 대사단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현판식, 공식 인사말 및 축사, 리셉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주일 국장은 축사에서 “오늘 주한 쿠바대사관의 공식 개관은 지난 1월 주쿠바한국대사관 개관에 이은 또 하나의 역사적 진전”이라며, “지난해 2월 한-쿠바 수교 이후 양국이 착실히 후속 조치를 이행해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주한 대사관의 개설은 양국 관계의 실질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며, 한국 외교부는 대사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국은 2024년 2월 수교를 공식화한 이후 외교 채널을 빠르게 정비하고 있으며, 이번 대사관 개관은 문화, 경제,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KDHC) 사장은 지난 10일 분당 본사에서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와 면담을 갖고, 키르기스스탄의 노후 지역난방 시스템 현대화 및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K-히팅’ 모델 도입에 관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난방 인프라 개선을 위한 한국형 모델의 확산 가능성을 타진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정 사장은 이날 면담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신도시(뉴 타슈켄트) 에너지 공급 시스템 구축 자문, 탄소배출 저감, 최적 열공급 시스템 모델링 등 KDHC의 사업 경험은 키르기스스탄의 유사한 지역난방 구조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키르기스스탄에 K-히팅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도입되면 난방 품질 향상과 에너지 손실 최소화는 물론, 탄소 배출 감축과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기술 협력의 구체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한국의 친환경 지역난방 기술과 운영 노하우는 키르기스스탄의 난방 시스템 현대화에 실질적 도움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카자흐스탄은 오늘날의 혼란한 세계를 향해 건설적 참여의 정신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외교 정책은 “대화는 분열보다 강하다”는 믿음, 그리고 “모든 주권은 반드시 존중받아야 한다”는 원칙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민족주의적 오만과 역사 및 문화 전통에 대한 무지는 설 자리가 없어야 합니다. 동시에, 모든 소수민족이 자신들의 언어를 사용하고 문화를 계승할 권리는 존중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카자흐스탄이 굳게 추구하는 ‘다양성 속의 통합’입니다. 카자흐스탄은 최근 몇 년간 경제와 제도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개혁을 추진해왔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더 다양화되고 포용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경제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성장은 단지 지속되는 것을 넘어, 모든 국민에게 고르게 혜택이 돌아가는 방식이어야 합니다. 세계적인 역풍 속에서도, 2024년 카자흐스탄 경제는 5.1% 성장하였고, 외국인 직접투자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트랜스카스피안 국제운송로를 통한 화물 운송량 또한 62% 증가했습니다. 우리는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와 함께, 젊은 전문가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빛과 시간, 그리고 기억의 잔상이 한 화면 위에서 조우한다. 이지연 작가의 제10회 개인전이 2025년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라메르갤러리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6월 11일(수)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인 〈달빛물빛–흔적〉은 ‘물빛 달항아리’라는 이름 아래, 자연이 만들어낸 찰나의 빛과 그것을 바라본 이의 기억을 중첩시킨 작품이다. 해질 무렵 물결 위로 비치는 노을, 달빛을 머금은 은빛 파도,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윤슬은 작가의 시선과 감정을 따라 캔버스 위에서 입체적 시간의 흐름으로 되살아난다. 작품은 단순한 회화의 경계를 넘어선다. 고체화된 레진을 입체적으로 조각하고, 투명한 색을 층층이 쌓아 빛의 파장을 구현하는 정교한 작업을 거친다. 그 위에 날카로운 송곳으로 수없이 새긴 선들은 물결의 결이자 시간의 기록이다. 작품은 관람 각도와 조도에 따라 물결이 달라 보이도록 구성되어, 마치 관람객 각자의 내면 깊은 추억을 건드리는 듯한 울림을 준다. 작가는 “물빛은 사라지지만, 그 순간의 감정과 온기는 우리 안에 남는다”며 “〈물빛 달항아리〉가 보는 이들로 하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K-민화 작가 김선희의 개인전 ‘악공의 서재’가 오는 2025년 6월 11일(수)부터 17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 3층에서 열린다. 전시는 11일 오후 5시에 오프닝 리셉션과 함께 시작되며, 이번 전시는 단순한 개인전의 의미를 넘어 ‘삶과 예술, 가족과 전통’이 교차하는 따뜻한 헌정의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김선희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딸의 서울대학교 국악과 입학을 축하하고, 그 기쁨과 감사를 작품에 담아냈다. 조선시대 궁중에서 울려 퍼졌던 전통 국악기의 선율처럼, 작가의 붓끝에서 피어난 색들은 축복과 다짐의 기도로 쌓아 올려졌다. 작가는 “빈 종이에 한 겹 한 겹 간절한 바람으로 색을 올리며, 그림이 진정한 색을 찾아가듯 딸의 꿈도 그 길을 따라 이루어지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조선 예악정신의 집대성인 『악학궤범』에 등장하는 악기를 민화로 재해석하여 현대에 되살려낸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피리, 태평소, 해금, 아쟁, 거문고 등 지금은 익숙지 않은 전통 국악기들을 사실감 있게 고증한 이번 작품들은, 단지 미적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음악이 지닌 철학적 깊이와 시대적 정신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새 정부가 힘차게 출범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민생과 경제를 가장 먼저 챙기겠다”며 국민의 삶을 지키는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했고,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말로 국민 통합의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이 다짐은 우리 사회가 다시 하나로 모이고, 새로운 희망을 그려나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새 정부는 출범 직후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외교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냈고, 미중 갈등과 북핵 문제,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국익 중심의 균형 잡힌 외교를 펼쳐야 하는 과제와 마주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고물가·고금리·저성장 등 민생경제 위기를 해결하고 국민 체감형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 청년 일자리, 주거 안정, 서민 경제 회복은 하루빨리 실현되어야 할 국가의 책무다. 더불어 우리는 국민 건강을 위한 체육 진흥, 삶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예술의 발전에도 꾸준한 관심을 기대한다. 건강한 국민이 곧 건강한 나라의 밑거름이며, 문화예술은 국민의 정서를 살찌우고 국가의 품격을 드높이는 자산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 통합이다. 지역·세대·계층 간의 갈등을 넘어, 서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카자흐스탄의 남부 수도 알마티가 6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5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서 성공적으로 참가해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아시아 최대 규모 관광 박람회 중 하나인 이번 행사에서, 알마티는 카자흐스탄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와 풍부한 문화적 매력을 선보였다. 알마티 전시 부스는 많은 참관객들과 관광 전문가들의 이목을 끌며 큰 호응을 얻었고, 행사 종료와 함께 ‘최우수 부스 디자인상(Best Booth Design Award)’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알마티와 카자흐 문화를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었다. 민속음악 공연: 누르잔 바이바코브, 디아스 샤쿠바예프, 예르가지 줄디즈 등이 연주한 돔브라 공연은 카자흐 민속음악의 에너지를 현장에 전달했다. 전통 자수 체험: 공예 명인 디나라 코쉬카르바예바가 이끄는 전통 자수 시연 및 워크숍은 많은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었다. 전통의상 포토존: 카자흐 전통 복장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은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전통 음식 시식: 카지(말고기 소시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6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뉴질랜드 개인정보 감독기구가 화상으로 주최하는 '제63차 아시아태평양 개인정보보호감독기구 협의체(APPA) 포럼'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개인정보 현안 및 국제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APPA(아태지역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 포럼은 회원국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과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개인정보 감독기구 간 국제협력 강화와 역량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례적으로 개최된다. 먼저 포럼 1일차에는 “국가별 동향” 보고와 관련하여 최장혁 부위원장이 국제사회에서 논란이 있었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딥시크(DeepSeek)의 개인정보 이슈’ 대응 경과를 발표한다. 해당 사안과 관련하여 개인정보위는 딥시크 측으로부터 유의미한 답변을 빠르게 이끌어내고 대응 조치한 바 있다. 딥시크가 국내 개인정보 보호법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던 점과 시정조치 요구 사항을 소개하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필리핀 사람들과 한국 사람들은 가족과 축제를 사랑하는 공통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축제는 전통 음식을 준비하고 함께 즐기는 자리로 이어지며, 이는 양국이 공유하는 문화 요소 중 하나이다.”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주한 필리핀 대사관에서 진행된 《외교저널》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마리아 테레사 B. 디존-데 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는 이렇게 말했다. “조리 방식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저는 양국 간의 공통점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 필리핀과 한국은 손님이 방문했을 때 음식을 내어주는 환대 문화가 있어 서로 비슷하다고 느꼈다.” 디존-데 베가 대사는 2021년 7월 주한 대사로 부임하여 4년 임기를 마치고 2025년 7월 말 귀국 예정이며, 필리핀 외교부 차관으로 승진했다. 그녀는 한국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2024년 필리핀과 한국의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과 필-한 자유무역협정(FTA)의 체결, 비준 및 시행”을 꼽았습니다. 또한 “공동의 희생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글로벌 이슈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국내 최장수 자선음악회로 자리매김한 ‘그대있음에’가 올해로 38회를 맞는다. 오는 6월 11일(수) 저녁 7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가톨릭교회의 희년과 성라자로마을 설립 75주년을 기념하며, ‘Gaudium et Spes(기쁨과 희망)’이라는 부제를 달고 진행된다. 1975년, 고(故) 김남조 시인의 동명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자선음악회 ‘그대있음에’는, 무의탁 한센병 환우들의 치료와 자립을 돕기 위한 목적 아래 꾸준히 이어져 왔다. 성라자로마을의 설립정신을 계승해 한센인 인권 보호와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대표적인 행사로 성장해 온 이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나눔과 연대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음악회는 방송인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깊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 오프닝은 정우균 지휘의 코리아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문을 열고, ▲ 1부 클래식 무대에는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임선혜, 테너 김현수가 출연해 품격 있는 선율을 들려준다. ▲ 2부는 가수 바다, 박완규, 양지은, 김장훈이 무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해양수산부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제3차 UN해양총회(UN Ocean Conference)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UN해양총회는 UN의 17개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 중 14번 목표(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양 및 해양자원 보전)를 위해 UN회원국과 관련 국제기구, NGO 등이 모두 모이는 해양 분야 최대, 최고위급 회의이다. 우리나라는 칠레와 공동으로 2028년 제4차 UN해양총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UN 해양총회는 3년마다 선진국과 개도국이 공동 개최하며 선진국이 본회의를, 개도국이 일 년 앞서 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 2022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차 회의(포르투갈과 케냐가 공동개최)에서는 UN사무총장과 24개 UN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한 바 있다. 제3차 UN해양총회는 ‘해양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이용하기 위한 행동의 가속화 및 모든 행위자의 추동(Accelerating action and mobilizing all actors to conserve and sustainably use the ocean)’을 주제로 개최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