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6월 7일, 경북 영주지역 약용자원의 안정생산 및 재배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지역 대표조직인 장수약초작목반 임원진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수약초작목반은 영주시 장수면과 관내에서 삽주, 작약, 큰조롱, 지황 등을 재배하는 재배자(약 130여명)들이 회원으로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주요 약용자원의 안정생산과 재배 활성화를 위한 연구 결과를, 장수약초작목반은 지역의 재배현황과 문제점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연구 결과의 현장 보급을 위한 방안과 주요 재배품목의 재배 활성화를 위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공통 관심사항과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정충렬 박사는 “지역의 재배자와 소통하며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연구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한국농수산대학교는 6월 8일 ‘반려동물, 푸드테크’ 교육과정 도입, ‘사회통합’ 특별전형 신설 등 변경된 내용을 포함한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올해는 일반전형으로 134명, 특별전형으로 총 436명을 모집하며, 특별전형은 ▲농수산인재 227명 ▲도시인재 149명 ▲사회통합 20명 ▲지역균형 40명으로 나눠진다. 원서접수 기간은 일반전형이 10월 10일부터 10월 20일, 특별전형이 9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이다. 특히, 기존 '말산업전공'을 '말산업반려동물전공'으로, '농수산가공전공’을 '농수산푸드테크전공'으로 변경한다. 이는 반려동물 양육·행동지도, 사료 생산 등과 관련된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고 농식품과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융복합한 첨단 식품 기술(FoodTech) 산업을 선도할 농수산 리더를 육성하여 농어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또한 한농대는 내년부터 ‘사회통합’ 전형을 신설해, 아동복지시설 출신,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자녀 등에게 사회적 배려를 추진한다. 방학 기간에도 기숙사와 학생식당을 이용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은 북촌 한옥마을(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전통주갤러리(관장 남선희)에서 정부가 보증한 술 품질인증에 대해 6월 한 달 동안 홍보한다. 전통주갤러리는 2015년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설립한 우리 술 소통공간으로 한국 전통주의 맛과 멋,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식을 홍보하는 한식문화공간 ‘이음’(한식진흥원), 식품명인관 등도 운영하고 있어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북촌을 찾는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6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술 품질인증을 받은 198개 제품을 전시하고 매주 금, 토요일에 전통주 소믈리에 설명과 함께 술 품질인증품을 다양하게 시음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인증품 3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사은품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배려하여 영어에 능통한 전통주 소믈리에를 배치하고 영문 포스터와 설명 자료를 제공하여 국가인증인 술 품질인증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서해동 농관원장은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에게 품질인증된 우리 술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시 내 식품매장에 설치된 개방형 냉장고의 문 달기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한국전력공사(대표 정승일), 식품 유통업체(5곳),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함께 6월 7일 서울시 서소문 2청사(서울 중구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식약처는 작년 3월부터 ‘냉장고 문달기’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냉장식품의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식품 안전을 향상시키고,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도록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서울지역 내 식품매장의 개방형 냉장고의 문 설치를 확대해 냉장고 문달기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식품판매 매장에 도어형 냉장고 설치 ▲냉장고 문달기 설치 비용 지원 ▲개방형 냉장고의 문 설치‧운영과 관련한 기술지원과 정보제공 ▲소비자‧영업자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강화 등이다. 식품유통업체 5곳은 서울지역 내 자사 지점의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형 냉장고로 전환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운영성과를 검토하여 향후 전국적으로 도어형 냉장고의 설치·운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체인스토어협회는 회원사가 냉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국산 표고버섯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했던 고품질 표고 신품종 ‘태향고’의 품종등록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향고는 2020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출원했으며, 2년간('21~'22) 2회의 재배심사를 거쳐 기존에 국내에 출시된 품종과 비교하여 ▲신규성 ▲구별성 ▲균일성 ▲안전성 ▲1개의 고유한 품종 명칭 등 일정한 보호 요건을 갖춘 것이 인정되어 품종보호가 결정됐다. 톱밥 재배용 품종인 태향고는 버섯 발생 온도가 5-15℃로 늦가을과 이른 봄에 생산이 적합한 저온성 품종이다. 버섯의 갓이 크고 두꺼우며 다른 품종에 비해 천천히 펴진다. 또한, 대도 굵고 버섯의 무게도 무겁다. 다른 품종보다 크고 단단하여 스테이크와 같은 요리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향고는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국유품종보호권 처분 공고를 통해 종자업에 등록된 사람만 통상실시를 받을 수 있으며, 다음 공고는 올해 하반기에 있을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과 장영선 연구사는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농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축·수산물 잔류물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축·수산물 제조·수입·판매 업체와 관련 협회 등을 대상으로 6월 7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축·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축·수산물 PLS의 도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제도 시행으로 달라지는 안전관리 방안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한다. 또한, 최신 잔류허용기준 제·개정 사항 등 축·수산물 PLS 적용을 위해 영업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PLS 도입 시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물에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축사 등 주변 환경에만 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은 농약으로 관리기준을 일원화(’22.10월)했다. 또한, 업계, 관계부처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실제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동물용의약품을 허가하고 잔류허용기준을 신설했다. 아울러, 동물용의약품 표준품 보급, 축·수산물 생산현장 지도를 위한 지자체 담당 공무원 교육 등 축·수산물 PLS의 차질 없는 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미승인 유전자변형생물체(Living Modified Organisms, LMO)의 국내 유통 재발 방지를 위하여 관계 부처, 민간 전문가, 이해 관계자 등과 협의하여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종자의 수입 및 유통 단계에 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하여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그간 종자의 수입·출원 및 유통 단계 전 과정을 면밀히 점검하여 대책을 마련했으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종자의 수입과정에서 검역신고를 강화한다. 소량 종자를 수입하는 경우에도 식물검역증명서의 첨부를 의무화하고, 우편ㆍ특송을 통한 식물류 검역 미신고 시 과태료 부과를 벌금으로 강화하고, 특히 검역신고 의무를 고의로 위반할 경우 벌칙이 신설된다. 둘째, 종자의 출원, 생산ㆍ수입 판매 신고, 유통 단계에서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검사를 강화한다.①신품종 보호 출원 또는 생산·수입 판매 신고 시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검사대상 품목을 현행 8개 품목에서 37개 품목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②국내에서 유통 중인 종자(37개 품목)에 대해서도 매년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검사를 확대하기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원장 박성우)은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할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제고하고, 관련 정책․ 기술 등에 대한 원활한 정보 교류를 위해 지난 3월 28일(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 ‘청년 푸드테크 토크콘서트’를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개최(6.7.)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한국농수산대학교의 재학생 300여명이 대거 참석할 예정으로 눈길을 끄는데, 이는 ‘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농어업 인재 육성’이라는 한국농수산대학교의 비전에서도 알 수 있듯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다양한 농어업 분야 디지털 전환 등 농업기술과 식품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전남 나주에 위치한 교육원에서도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미래식품과 푸드테크’ 집합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연 2회 운영하여 관련 정책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대학교 정현출 총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미래 농어업을 선도할 우리 학생들에게 식품과 기술을 융합하여 식품산업을 혁신하는 새로운 산업분야인 푸드테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벼․밀․콩 등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하고 농업인 고령화, 집단화된 우량 농지 감소 및 기상재해 상시화 등 악화되는 종자생산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보급종 채종단지 운영개선 방안(이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개선방안은 채종단지의 안정적 확보와 합리적 운영을 통한 지속적인 우량종자 생산에 주안점을 두었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최근 정부의 식량자급률 제고 시책에 따른 밀․콩 등 종자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채종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청년 농업인의 채종참여 촉진 및 전문농업법인․우수 채종농가를 중심으로 생산기반을 강화한다. 둘째, 종자생산단계별 혼종예방 등 핵심 관리사항에 대한 이력관리와 생육상황 DB화 추진 등 과학적 생산체계를 강화하여 우량종자 생산성을 높인다. 셋째, 우수 채종단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관리부실 단지는 3진 아웃 제도를 도입하여 우량종자 생산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한다. 방문진 국립종자원 식량종자과장은 국립종자원은 앞으로도 주요 식량시책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주요작물의 식량 수급안정과 자급율 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식용얼음, 슬러쉬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6월 7일부터 2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수거‧검사 대상은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조리·판매하는 식용얼음, 더치커피(콜드브루) ▲분식점 등에서 판매하는 슬러쉬 ▲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 생산한 빙과 등 총 650건이다. 주요 검사 항목은 식중독균(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대장균, 세균수, 식용색소 등이며, 이번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제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회수‧폐기 등 조치할 예정이다. 참고로 작년 식용얼음, 슬러쉬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총 597건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 12건의 기준·규격 위반 사실(과망간산칼륨 소비량 9건, 세균수 3건)을 확인해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식용얼음을 수거한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사용되는 제빙기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빙기 등에 대한 위생관리 요령도 안내할 예정이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달 대비 1.4% 하락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6월 이후에도 채소류 생산 지역 및 물량 증가, 가축 생산성 회복 등으로 공급 여건이 개선되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정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농축산물 물가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양파, 닭고기 등 일부 품목은 생산 감소 등으로 가격이 높은 상황이며, 여름철 폭염‧집중호우 등 기상악화로 노지채소류를 중심으로 수급이 불안해질 수 있다.”라고 하면서 “농식품부는 품목별 수급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여름철 기상악화에 대비하여 비축물량 확보, 생육점검 강화 등 선제적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지원을 지속 추진하는 등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한국과학기술원(박상후 교수팀)과의 협력 연구에서 저온 플라즈마를 처리한 땅콩 겉껍질(꼬투리)의 유용물질과 생리활성이 증진하는 것을 확인하고, 화장품 소재로써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밝혔다. 땅콩 겉껍질에는 항산화·항균 등 다양한 생리활성이 있는 폴리페놀 화합물이 많이 함유돼 있다. 이번 연구는 일부 사료나 화훼분재용을 제외하고 대부분 폐기되는 국내 땅콩 겉껍질의 유용성분 추출효능과 기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처리 방법을 확립하고자 수행하게 됐다. 땅콩 겉껍질에 저온 플라즈마를 처리했을 때 세포벽 두께가 얇아져 플라보노이드 화합물 성분이 다량 추출됐으며, 그 영향으로 미백 기능 저하를 막고 주름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 활성이 각각 20%,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온 플라즈마를 처리한 땅콩 겉껍질의 미백 기능 저하를 막는 활성은 55.72%로 나타나 화장품 소재인 비타민시(C)의 57.91%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또한, 주름 생성을 억제하는 활성은 85.69%로, 녹차에 함유된 에피갈로카테킨의 84.97%와 유사*했다. 플라즈마란 고체, 액체, 기체 이외의 상태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기관지와 폐에 생긴 염증을 치료하는 약재로 쓰이며, 나물로도 즐겨 먹는 작물이다. 우리나라 약용작물 가운데 재배 면적 3위(750헥타르), 생산액 3위(1,075억 원)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하지만, 품종개발 기간이 오래 걸려 대부분 종자를 수입에 의존하거나 농가에서 직접 종자를 받아(자가 채종) 사용한다. 농촌진흥청은 도라지 종자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도라지 품종 개발 활성화를 위해 품종 육종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도라지는 모종을 심고 재배한 뒤, 여러 차례 교배‧선발하는 방식으로 품종을 개발한다. 이 때문에 한 품종을 만들기까지 7~10년 정도가 걸리고 노동력도 많이 든다. 꽃가루 세포(소포자)를 배양해 염색체 수가 정상 식물체의 절반인 반수체 식물을 만들면 특성이 균일한(순계) 품종을 3~5년 만에 만들 수 있지만, 도라지의 경우 꽃가루 세포에서 완전한 반수체 식물로 발전하는 비율이 낮아 정작 널리 활용되지 못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도라지 반수체 식물 분화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배양 방법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달 20일 인삼특작부에서 진행한 ‘어린이 대상 인삼약초 자원 체험‧그림그리기 행사’의 수상작으로 정유담 어린이의 ‘약초자원온실’ 등 10점(대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3점, 입선 5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한 이 행사는 우리 인삼, 특용작물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충북 지역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국립약용식물원(충북 음성)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지역 17개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34명이 참여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현장에서 접수한 그림을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4명)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뽑았다. 대상은 정유담 어린이의 ‘약초자원온실’ 그림이 차지했다. 정유담 어린이는 인삼, 약초, 버섯이 모두 자라는 온실을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했다. 우수상은 약용식물원 오솔길과 점점 자라나는 식물을 표현한 최시은 어린이가 받았다. 장려상은 인삼, 약초, 버섯 자원 체험을 그림으로 표현한 김수민 어린이, 식물의 잎을 도화지에 붙여 독창적으로 약초를 표현한 김정후 어린이, 가족과 즐겁게 약용식물원을 즐기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러시아 정부가 발행하는 위생증명서를 위조해 시가 2억 5천만원 상당의 러시아산 냉동 대게 6.65톤을 수입하려 한 식품수입업체 대표 A와 B씨, 수입신고대행업체 대표 C씨 등 3명을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식약처는 냉동 대게의 수입신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제출 서류 중 하나인 위생증명서의 진위가 의심되어 수사를 시작하게 됐다. 수사 결과, 식품수입업체 대표 A씨 등 3명은 2022년 11월경 러시아 정부가 발행한 위생증명서에 기재된 제조월이 실제 제품에 표시된 제조월과 서로 일치하지 않자 위생증명서를 임의로 수정한 사실이 드러났다. A씨 등 3명은 위생증명서가 육안으로 진위 판별이 어렵고 상대국 정부로부터 진위를 확인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A씨는 본인이 직접 러시아의 수출업체로부터 위생증명서를 전달받았다고 서명한 자료를 제출하는 등 의도적으로 범행을 은폐하려고 했지만, 압수수색 등 수사 과정에서 범행을 공모한 사실이 밝혀졌다. 참고로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수입신고하는 행위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