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1일 청 서울사무소에서 과수화상병(화상병)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관계기관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영상회의에는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기관장과 관계관,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과,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방제과, 국립종자원 종자사업지원과 책임자와 각 도 농업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재호 청장은 “본격적으로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5월부터 과수화상병을 일으키는 세균이 활성화되면서 병에 취약한 나무를 중심으로 증상이 나타날 것이다.”라며 “각 기관에서는 사전 조치사항을 미리 점검해 병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지방농촌진흥기관에는 과수화상병 확산 예방을 위해 과수원 작업자, 작업 도구의 철저한 소독과 농작업 일지 작성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지도와 홍보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관계기관에서도 과수화상병 발생 원인을 재빨리 파악하고,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의 농장주가 농사짓는 다른 과수원(동일 경작 과원) 상황은 어떤지 정보를 공유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배, 사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전라남도 완도군, 보성군, 무안군 소재 흰다리새우 육상양식장 3개소에서 양식 중인 새우가 급성간췌장괴사병(AHPND)으로 확진됨에 따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4월 21일자로 수산생물전염병 발생 경보를 발령했다. 새우 급성간췌장괴사병(AHPND)은 사람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으나, 어린 새우가 감염될 경우 폐사율이 100%에 이를 수 있어 제1종 수산생물전염병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해당 지자체는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우선 해당 양식장에 대한 살처분, 격리·이동제한 등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새우 전염병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관련 지자체와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권순욱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새우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도 새우 양식장의 사육수 소독 관리 등 새우 양식장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식중독 등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과 함께 학교‧유치원 내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 10,587곳과 학교매점, 학교 주변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3,391곳 총 43,978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56개 업소를 적발했다. 점검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20곳) ▲건강진단 미실시(1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보존식 미보관(6곳) ▲표시기준 위반(1곳) 등이며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조치 후 집단급식소의 경우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는 전담관리원이 상시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초겨울부터 초여름인 6월까지 발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 청소년 등이 주로 이용하는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리 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중독 의심 증상 발생 시 조리에 참여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21일 오후,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커피․햄버거·치킨 3社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대상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외식물가 상승률은 ’22년 9월 정점(9.0%) 이후 지속 하락 추세이나,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웃돌고 있어, 추가적 안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먼저 밀가루, 식용유, 커피 원두 등 주요 원자재(식재료) 가격이 국제가격 및 수입가격 하락, 할당관세 연장, 밀가루 가격안정사업 등을 통해 낮아지고 있음을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간 외식업계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주요 식품원료 할당관세 연장 적용,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등을 추진해왔고, 최근 외국인력 규제개선을 통한 외식업계 인력난 해소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힐 예정이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서민들이 느끼는 외식물가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및 관련 협회에서 당분간 가격인상을 자제하는 등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한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하고,“정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삶은 고구마를 먹을 때 씹히는 질긴 실 같은 조직은 바로 섬유질이다. 섬유질이 많은 고구마는 먹기에 껄끄럽고, 고구마 특유의 식감을 떨어뜨리는 요인이기도 하다. 농촌진흥청은 고구마 섬유질이 많이 생기는 원인을 밝히고, 섬유질 함량을 낮출 수 있는 재배기술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연구소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고구마 재배환경이 섬유질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토양에 인산, 유기물 함량이 많거나 산성도(pH)가 높을 때, 고구마가 커지는 시기에 수분이 부족하면 섬유질이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구마 주 재배지역 41개 지점의 흙을 채취해 고구마 섬유질 함량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토양 1kg 중에 인산이 약 500mg 이상, 유기물이 약 16g 이상, 산성도가 6.8 이상일 때 섬유질이 많이 발생했다. 물 대기에 따른 섬유질 함량 차이를 살펴본 시험에서는 5㎜의 물을 댄 토양에서 자란 고구마가 10㎜ 물을 댄 토양에서 자란 고구마보다 섬유질 양이 63% 더 많았다. 고구마 섬유질 함량을 낮추기 위해서는 먼저 재배지의 토양 성질을 파악해야 한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21일 전남지역을 방문하여 김 수출기업 간담회와 신안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착공식에 참석한다. 먼저, 수출기업 간담회는 지난 2월에 구성된 ‘해양수산 수출추진기획단’ 활동의 일환으로 수출품목과 수출기업의 종류 등을 기준으로 구분하여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이날 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된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남지역 김 수출기업 10개사와 한국수산회, 한국농수산식품공사, 한국수산무역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협중앙회 등 수출지원기관들이 참여하여, 지난해 31.5억 달러로 수산식품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다양한 지원 수단과 방법들을 되짚어보고 올해 변화된 수출여건에 따른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수출 확대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간담회에서 “김은 어업인이 직접 양식하고 가공, 유통, 수출 등 모든 단계가 국내에서 이루어져, 창출되는 부가가치의 대부분이 국내로 돌아오는 소중한 수출품목이다”라며, “기업 애로사항 해소, 투·융자 유치, 해외 판로 확보 등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김 수출 확대에 총력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친환경인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벼 재배기술’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에 게재했다. 최근 친환경인증 농가의 고령화 등으로 고유의 친환경 농법이 단절되지 않도록 하고 친환경 농업인과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싶은 농업인이 쉽게 재배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친환경 벼 재배기술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친환경 벼 재배기술 영상은 벼 파종부터 판매까지 주요 재배기술을 총 15편으로 제작했으며,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친환경 재배 현장에서 실제 농가의 재배기술을 영상촬영하고, 전문가가 추가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이번 친환경 벼 재배기술 영상 주요내용은 ①친환경 재배 적응 품종 및 신품종 주요 특성, ②종자소독 방법, ③친환경 재배 성공을 위한 실천 내용, ④우렁이 생활사 및 주의사항, ⑤우렁이 방사식 및 현장 애로사항 해결, ⑥잡초 발생 및 방제법, ⑦풋거름 작물 재배 방법 및 주의할 점, ⑧중간 낙수 방법 및 효과, ⑨판로개척 수범사례, ⑩본답후기 관리 요령, ⑪친환경 인증을 위한 영농기록 방법이다. 영상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식품영양성분 정보 표준화 및 표준화된 정보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산업체·학계·유관기관·정부가 협력하는 발전협의체를 구성했다. 2023년도 제1차 협의회는 4월 21일 14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된다. 그간 각 부처는 농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소관별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생산·수집하여 공개해왔다. 각 부처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단위, 형식 등이 상이하여 소비자·기업 등이 활용할 때 새로 가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1년 6월에 관계부처(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간 업무협약을 맺고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표준화와 통합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6월, 각 부처별로 생산·수집한 4만6천 건의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표준화하여 공개했다. 12월에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보유 데이터를 확대하여 누적 6만6천여 건의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2차로 개방하여 제공했다. 향후 데이터베이스의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매년 최신화된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관 부처와 민간전문가의 협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민‧관 합동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그간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은 명절, 김장철, 휴가철 등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주로 진행됐다. 그러나, 최근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예정 등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국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특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점검 기간도 이전(2~3주)보다 늘려 두 달간 실시하며, 대상 업체도 대폭 확대한다. 해양수산부는 4월 한 달간 수입수산물 취급업체 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수산물 원산지 단속 관계기관 회의(4. 13.)를 통해 지역별 점검현황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점검 준비를 마쳤다. 점검에서는 올해 수입이력이 있고, 소비량이 많은 가리비, 참돔, 우렁쉥이(멍게)를 중점품목으로 지정하여 원산지표시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수입수산물 유통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수입업체, 유통업체, 소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K-Food+ 수출 확대를 위해 전 세계 40개국 456개 해외 바이어와 국내 수출기업이 참가하는 수출 확대의 장(場)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3년 K-Food+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는 우리나라 포함 총 40개국 456개 기업(136개 해외 바이어, 320개 국내 수출기업)이 참가하여, 코로나19 시기 이후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농식품 분야는 아세안, 중화권, 북미, 중남미, 유럽 등 주요 시장 33개국 108개 바이어와 242개 수출기업이 참가하며, 전후방산업은 28개 바이어와 78개 수출기업이 참가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상담회 개최 전부터 해외 바이어의 관심 품목을 사전 파악하여 수출기업에게 제공하고, 기업간 온라인 사전 면담을 주선하여, 상담회 기간 중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상담회 마지막 날 해외 바이어에게 딸기‧토마토 등 신선농산물, 인삼류‧김치 등 가공식품의 국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온라인에서 농‧수산물의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거‧검사 대상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들이 많이 검색하는 농‧수산물 중 생산시기 등을 고려해 고구마, 참외, 당근 등 농산물 180건과 주꾸미, 바지락, 멸치 등 수산물 120건 총 300건을 선정했다. 검사항목은 농산물의 경우 농약 잔류허용기준과 중금속‧곰팡이독소의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수산물은 사용이 금지된 잔류물질을 포함해 동물용의약품의 잔류기준 등 위해 우려가 있는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한다. 검사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부적합 품목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 787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중금속(총 수은)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수산물(감성돔) 1건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즉시 판매금지 등의 요청을 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이마트와 공동으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우수 농산가공품을 발굴,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18일 농촌진흥청 본청(전북혁신도시)에서 농업·농촌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 농산가공품의 육성과 유통 확대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국내 농산물 상품 육성을 위한 ‘재발견 사업(프로젝트)’ 공동 운영 △국내 농산물, 농산가공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와 협력 △농업‧농촌 상생 발전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발견 사업(프로젝트)’은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농산물 가공 기술로 생산된 농산가공품 가운데 경쟁력은 있으나 소비자 인지도가 낮아 판로 확보가 어려운 상품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로 10개 내외의 우수한 농산가공품을 선정한 뒤 상품 포장 디자인을 개선하거나, 1분 내외의 상품 홍보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피엔비(PNB) 상품도 선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이번 협업사업을 계기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통계청이 4.18일 발표한 「산지쌀값조사」와 관련하여 비추정평균 및 단순평균 기준 산지쌀값은 표와 같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4.15일자 산지쌀값은 비추정평균 기준 전순 대비 0.4% 하락한 44,412원/20kg 수준이며, 통계 개편 전 추정방식인 단순평균 기준으로는 45,547원/20kg이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19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본사에서 푸드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푸드테크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푸드테크’를 주제로 한 첫 번째 행사로서, 사전에 투자유치 컨설팅을 받은 푸드테크 기업 7개소가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약 10분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운용사와 7분간 질의응답을 하게 된다. 또한 투자설명회 이후에는 참여 기업과 운용사가 1:1 상담을 통해 투자에 필요한 정보교류도 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5월에 푸드테크 기업의 사업계획 설명, 제품 시연, 투자자 매칭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푸드테크 투자로드쇼를 개최하고, 9월까지 푸드테크 투자정보 플랫폼을 구축하여 투자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올해 100억 원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1천억 원 규모의 푸드테크 전용 펀드를 조성할 계획으로, 7월에 투자조합을 결성하여 푸드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한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많은 청년 새싹기업(스타트업)이 진출해 있는 푸드테크 산업에서 기업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올봄 사과꽃 피는 시기가 지난해보다 약 10일 이상 빠를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사과 해충 방제를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충은 온도가 높아지면 빠르게 성장하고 겨울잠에서도 일찍 깨어난다. 사과혹진딧물은 꽃이나 잎이 되는 눈 주변에서 알로 겨울을 나는 해충으로, 잎의 기형을 일으키고 심하면 즙액을 빨아 잎을 일찍 떨어뜨린다. 또한, 진딧물의 배설물은 잎과 열매에 그을음 증상을 일으킨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서 올해(2023년) 겨울을 난 진딧물의 부화 상황을 조사한 결과, 3월 말 이미 95% 이상의 알이 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혹진딧물은 일반적으로 꽃이 피기 10일 전 전문 작물보호제로 방제한다. 꽃 피기 전 방제 시기를 놓쳤다면 벌 등 꽃가루 운반 곤충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꽃이 진 뒤 방제한다. 나무좀류는 세력이 약한 사과나무를 침입해 죽게 만드는 해충이다. 올해 3월 조사한 결과, 낮 최고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따뜻한 날에는 최고 50마리 이상씩 유인 덫(트랩)에 잡혔다. 나무좀류는 따뜻하고, 바람이 매우 잔잔하게 부는 날 주변 산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