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강원도에서 펼지는초대형아트페어 원주 인터불고아트페어(WiaF)’는 약 6620㎡(2천여 평)의 호텔내 대형 컨벤션홀과 로비에 아트월을 세워 미술작가와 애호가가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개념의 그림장터로 아티스트와 켈렉터를 연결하는 교감의 가교를 표방, 미술작가 개개인별로 부스가 꾸며져 국내 유명 작가들과 프랑스, 독일, 인도, 베트남 등 해외 작가 등 총 130여 명의 작품을 100여 개의 부스에 약 1,200여 점이 개막 및 프리뷰를 시작으로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호텔인터불고 원주컨벤션홀에서 개막되었다. 가족이 함께 여유롭게 그림을 감상하며 바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휴가기간의 절정인 7월 말에 호텔에서 개최, 아트와 호캉스를 동시에 즐기는 아트캉스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원주인터불고아트페어'는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화가들의 나눔 축제로써 국내외 현대 작가들의 작품감상은 물론이고,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직접 구매까지 가능한데 주최측은 “자신이 구입한 작품을 3년 후에 본 아트페어에서 다시 재판매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가운데 3년간 작품가 상승 여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고요함속에 쉴 새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그려내는 이미경 작가의 내 마음의 풍경 – 그 섬에 가고 싶다 展이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G&J 갤러리에서 7월 29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꼴라쥬 형식으로 염색한지를 붙여 섬의 다양한 환경을 한지와 선들의 표현으로 섬, 바위, 나무, 꽃 등을 그려 자연을 표현하고 섬의 정원인 바다와 바닷 속의 자연물들이 자연스럽게 노닐고 있는 모습들을 표현하고 레진을 덮어 물 효과를 표현하고 있다. 작가노트에서 작가는 인간과 자연을 이어주는 매 개체인 섬, 우리는 자연과 함께 섬의 품에서 살아간다. 꽃과 나비, 산과 바다, 섬과 여인 다르지만 또 같은 생명들이 끝없이 순환하는 자연의 무한한 시간들을 담아 낸다고 했다. 그 시간속에서도 매 순간 변화하는 모습을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 존재하는 에너지 자연의 생동감과 에너지 자체를 작가만의 미학적 언어로 표현해 내고 있는 전시이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7월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위원회’ 신임 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위촉은 기존 위원 임기가 만료됨에 따른 것이며, 신임 위원의 임기는 3년(2024. 7. 21.~2027. 7. 20.)으로 비상임이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김미경 홍익대 미술대학 조교수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회장, ▴김지연 핸드스피크 소속 수어배우, ▴김지원 극단 다빈나오 연출가,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장, ▴배은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이상재 나사렛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이현화 전 국립국어원 학예연구사, ▴장진아 하트하트에이앤시(A&C) 대표, ▴차현미 성민복지관 관장, ▴최명숙 보리수아래 대표 등 총 11명이다.(가나다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위원회’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기본계획 등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이다. 위원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 및 시행령 제4조 등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7월 23일 11:00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을 방문하여 출입국 심사 현장 등 국경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경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현장 방문은 청장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출국심사장, 출국 대기실, 보안상황실, 입국심사장, 난민신청 대기실**을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청장의 업무보고를 받은 후, 박성재 장관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한 승객수로 인해 업무가 과중한 상황에서도 ’24년도 1분기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데 기여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후, 박성재 장관은 출국 대기실과 보안상황실로 이동하여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입국심사장과 난민신청 대기실 등 주요 시설을 방문하여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보안 취약 시설도 직접 순찰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박성재 장관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승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위험인물이 입국하지 못하도록 국경관리에 최선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패럴림픽’을 계기로 7월 23일부터 9월 14일까지 파리 현지 곳곳에서 현대무용과 발레 등 국립예술단체의 다채로운 공연과 한국의 미디어아트, 공예 전시를 열어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이는 지난 5월부터 파리를 비롯해 아비뇽, 낭트 등 프랑스 전역에서 한국 문화를 집중 소개하고 있는 ‘코리아시즌’의 열기를 계속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먼저 7월 23일과 24일, 국립현대무용단이 파리 13구 극장에서 '정글' 공연을 펼친다. ‘정글’로 표상된 무대 위에서 창의적인 움직임으로 몸의 본능과 생명력이 치열하게 맞부딪히는 모습을 표현하며 한국 현대무용을 알린다. 7월 26일부터 한 달 동안은 파리 시내의 그랑팔레 이메르시프에서 한국 작가들의 미디어아트 전시, '디코딩 코리아(Decoding Korea)'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예술적, 문화적, 역사적 맥락에서 조망하고 한국 사회를 다각으로 탐구해 한국 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립발레단은 7월 28일과 29일, 발레의 본고장이라고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2024 제27회 세계평화미술대전이 1~2차 심사를 모두 완료했다. 이번 미술전에서 종합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강모아(민화)작가, 부문별 대상(서울시장상, 이사장상)에는 조경선(민화), 구상 김영옥(서양화), 비구상 주은영(서양화), 오윤희(한국화). 조진원(캘리)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상장과 매입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선정된 작품들은 2024년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지하 1층 특별관에서 입상작 1,250여점 중 55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를 위해 선정된 작가들은 8월 2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마루아트센터 지하 1층 세계평화미술대전 전시장으로 작품을 접수하여야 한다. 이번 대전은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전 세계 작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심사는 예술계의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이 엄격한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됐다. 종합대상과 부문별 대상을 포함한 여러 수상작은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내며 높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예술을 통해 세계가 하나로 연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월간 K-민화 창간은 우리의 K-민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전략과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창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K-민화民畵 는 한국의 전통 회화로, 조선 시대의 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그린 그림을 의미합니다.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담고 있는 민화는 한국 문화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 K-팝, K-드라마, K-방산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K-민화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민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략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K-민화 창간이 필요합니다. 월간 K-민화의 홍보 전략과 방향 1.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홍보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디지털 플랫폼은 글로벌 홍보의 핵심 도구가 되었습니다. K-민화를 온라인 전시회, VR 갤러리, 그리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언어로 된 콘텐츠 제작이 필요하며, 먼저 한국어와 영어로 번역된 설명과 자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2.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 k-민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작품과의 교감을 통하여 희망적 메시지가 전달되는 안말환 기획초대 DREAMING NOW 전시가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1관에서 7월 22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나무를 표현하면서 쓰는 명제는 '행복한 나무'다. 이는 나무를 바라보면서 느끼는 작가 자신의 마음이면서 동시에 객관화된 보편적인 감정과 친근함이 배어 있음을 전제한다. 기쁨이나 배려를 바탕에 두고 삶에 지친 사람들을 초대하고 싶다는 희망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나무는 친구이고 기쁨이며 사랑으로 자연스럽다. 작가의 그림들은 은유이다. 그림들은 삶, 그리고 태어나고 자라고 사라지는, 결합과 결별의 미스터리를 보여준다. 따라서 그녀의 나무들은 열광, 분노, 사랑, 열의와 같은 강한 감정들을 나타낸다. 나무는 삶이고, 새들은 가족이다 . 경이롭게 추상적인 나무, 꽃. 새들을 보여주며 자신의 그림 내에서 과거. 현재, 미래가 뒤얽히는 형이상학적 결합을 제공하는 신비스러운 세상을 창조한다. 나무는 항상 화가들, 특히 인상주의를 매혹시켰다. 따라서 나무들은 서양미술 제작의 본질적 부분이다. 잎과 나뭇가지에 어른거리는 빛, 다양한 형태와 계절적 변화는 일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함께 7월 19일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서울 중구)에서 '2024년 국외문화유산 후원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국외문화유산 환수 및 보존·활용에 기여한 후원자들을 초청하여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자의 날 행사는 국외재단 설립(2012년) 이후 현재까지, 국외문화유산의 환수 및 보존·활용을 위해 후원금과 재능 기부를 한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처음으로 마련됐으며, 후원자(개인·기업·단체) 및 관계기관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 기부금품 접수현황 및 활용성과 소개, ▲ 기부 사례 발표, ▲ 감사패 전달식 순서로 진행됐으며, 감사패는 나라 밖 우리 문화유산의 보호와 가치 증진에 동참해 준 후원자 전원에게 수여됐다. 후원 분야별로 ▲ (기부금 후원자)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스마일게이트RPG, ▲ (재능 기부 후원자) 김앤장 법률사무소(국외문화유산 환수 관련 법률 자문 제공), 삼성문화재단(국외문화유산 보존 처리·복원 지원)이 각각 대표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국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한국의 많은 전설과 신화는 자연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이 바로 '만병화조도萬病花朝圖'이다. 이 독특한 꽃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든 병을 고치는 신비로운 능력을 지녔다고 전해지며, 그와 관련된 전설과 이야기는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오고 있다. 만병화조도는 사실적인 형태를 떠나 꽃의 특징적 요소를 문양화 하여 그린 그림이다. 각 화폭마다 閒閨玉女織錦花, 紅桃花, 洞庭湖上芙蓉花, 迎朱花, 玉燈花, 天上碧桃人間花, 牧丹花 등 꽃의 명칭을 의미하는 화제들이 붙어 있으나 붉은 복숭아꽃[紅桃花], 동정호 위의 부용꽃[洞庭湖上芙蓉花], 모란꽃[牧丹花]등을 제외하고는 구체적으로 어떤 꽃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다. 꽃송이는 중앙을 중심으로 꽃잎을 원형圓形 대칭으로 구성하였고, 줄기와 뿌리는 마치 글씨의 형상을 도안한 듯 보인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민화는 동식물이나 풍경을 상징적이고 독특한 스타일로 표현하는 한국 전통의 민중화로 각기 고유의 소재로 펼쳐내는 민화 특별 개인전이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4층 전관에서 7월 22일 까지 열리고 있다. . 이번 민화특별개인전은 민화의 다양한 매력에다 현대적 재해석을 더해 전통과 현대 예술에 관심 있는 많은 이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餘 興(여흥)- 김진 작가는 책거리. 책가도의 작품에서 책과 학습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조선의 문화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조선 후기 순수한 장식용으로 사용되기도 했던 작품을 통하여 언젠가는 농익은 사유로 깊이를 담을 수 있는 사유를 담아내고 있다. 나의 소확행 – 공재완 작가는 소확행의 즐거움으로 담아내는 숨겨져 있는 작가의 열정과 꿈을 즐겁게 그려내고 있다. 花蝶(화접)- 이진이 작가는 대채로운 꽃과 나비를 그린 화접도로 섬세하면서도 선이 풍부한 작품으로 장수와 부귀영화를 은유로 작품에 담고 있다. 優遊無事(우유무사)- 박예경 작가는 황청자적 화조도 작품으로 마음에 아무 근심 걱정이 없음의 의미를 가진 태평을 담고 있는데 늘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고 고요한 물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7월 16일 오후, 소월아트홀(서울 성동구)에서 ‘2024년 꿈의 극단’ 홍보대사로 이순재 배우, 고선웅 연출, 최정원 배우, 전미도 배우, 김문정 음악감독, 국립창극단 김준수·김수인 배우, 극단 ‘여행자’, ‘공상집단 뚱딴지’, ‘즐거운 사람들’ 등 총 9명(팀)을 위촉했다. 이어 ‘꿈의 예술단’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문화예술교육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올해 첫발을 내딛는 ‘꿈의 극단’은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꿈의 예술단’을 연극, 뮤지컬 등 극예술 분야로 확장한 것이다. 2010년에 시작한 ‘꿈의 오케스트라’는 현재 전국 50개 거점, 2022년에 시작한 ‘꿈의 무용단’은 전국 29개 거점기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꿈의 극단’은 2024년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나간다. 전국의 아동·청소년이 연극, 뮤지컬, 창극 등 다양한 극예술 분야를 폭넓게 경험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꿈의 극단’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조춘제(선물) 개인전이 오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인천 미추홀구 경인로402, 연정갤러리에서 열린다. 조춘제 작가의 달항아리와 막사발은 우리 민족의 정서적인 미학과 넉넉함의 상징이기도 하다. 거기에 조형적 심미적인 아름다움도 함께 내포하고 있다. 달항아리는 일반적으로 복을 불러들인다는 정설이 있어서 누구나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고 선호하는 작품 소재이기도 하다. 막사발은 막 만들어서 막사발인지 막 쓰여서 막사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릇의 쓰임이 풍족하고 넉넉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내 작품에서 막사발은 조상 대대로 전해져 오는 막사발의 모양에 국한되지 않고 현대적인 해석을 더 하여 새롭게 탄생시켰다. 접시 같기도하고 찻잔 같기도하며 양푼 같기도하다. 그래서 막사발이라 쓰고 총체적 개념인 그릇으로 읽는다, 어릴 때 읽었던 수필에 나오는 황후의 밥이 됐건 걸인의 찬이 됐건 그 그릇에 담긴 따뜻한 온기에 최고의 가치를 부여한다면 금빛으로 대변할 수 있지 않을까를 생각했다. 금빛은 모두의 실존에 관한 찬사이고 선물이다. 풍요와 충만 친근함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온 달항아리와 막사발에 금빛을 입혀서 자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7월 15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지도자, 교수, 관련 협회·단체 임원 등 체육 분야에서 최대 50년 이상 공헌해 온 원로 12명을 만나 한국 스포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거론되고 있는 한국 엘리트 스포츠 위기론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학교체육이 현재 엘리트 체육의 근본이며, 교육부와의 긴밀한 협업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종목이 살아야 엘리트 스포츠가 발전한다는 의견, 메달획득 종목 외에도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을 통해 균형 있는 스포츠 발전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궁극적으로는 생활-학교-엘리트 체육을 잇는 ‘시스템’의 대전환이 필요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스포츠클럽 육성, 체계적인 지도자 육성 등의 과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유인촌 장관은 “한국 스포츠는 선수자원 감소, 은퇴 이후 협소한 진로 등의 원인으로 국제경쟁력 약화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지금은 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 15일 자로 국악방송 사장에 원만식(1959년생) 국악방송 방송본부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5년 9월 19일까지이다. 원만식 신임 사장은 문화방송(MBC) 예능 피디(PD)로 재직하며 '전주대사습놀이' 등 국악 프로그램을 연출했으며 전주 문화방송(MBC) 사장, 언론중재위원을 역임하는 등 언론과 방송 분야에서 다양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24년 3월부터는 국악방송 방송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힘쓰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원만식 신임 사장은 방송 생태계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악방송의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국악진흥법」 시행을 계기로 국악방송의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는 만큼, 신임 사장이 국악방송의 저변을 확대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