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된 인천광역시교육청의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 교육 활동을 넘어, 교육이 공공외교의 핵심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교류의 철학과 방향성은 사전에 진행된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의 인터뷰를 통해 보다 명확하게 드러난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이번 국제교육교류를 두고“이번 우즈베키스탄과의 국제교육교류는 교실에서 시작되는 지속 가능한 교육외교”라고 정의했다. 도 교육감의 인터뷰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인식은, 국제교육교류를 단기 성과나 가시적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 관계 형성의 과정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다. “교육 교류는 문화나 경제 협력보다 더 앞서는 가장 안정적인 신뢰 기반”이라고 강조하며, 교육을 외교 정책의 부수적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완결된 외교 행위로 인식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특히 도 교육감은 국제교육교류의 성과를 숫자나 결과물로 환산하는 접근을 경계했다. 그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보낸 시간, 함께 나눈 경험이 결국 국가 간 관계의 깊이를 결정한다”며, 교육 교류의 본질은 과정과 축적에 있다고 설명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영화 ‘야인의 눈물’ 제작 발표회가 지난 15일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 행사장에서 열렸다. 이번 영화에서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차룡 감독"은 자신의 영화에 스턴트맨을 쓰거나 와이어 액션이나 컴퓨터 그래픽(CG)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배우들의 실제 무술(무예) 실력을 바탕으로 한 리얼 액션을 추구해 왔다. 리얼 액션 영화는 그의 전작 <맞짱>이 그랬듯이, 액션 출연자 모두가 촬영 현장에서 몸으로만 대결을 벌여야 한다. 그래서 배우 대부분이 격투기 고단자이거나 기인(奇人)급의 숨은 실력자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야인의 눈물>의 남주연에 캐스팅된 김영호는 연기력도 출중하지만, 김동현의 UFC 경기 때 복싱 자문을 맡기도 했다. 복싱 말고도 발차기 쪽으로도 운동 신경이 뛰어난 것인지,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이정재 역을 맡았을 때 다른 배우들이 액션씬은 대역으로 많이 넘겼던 반면 김영호는 본인 스스로 뒤후려차기나 턴차기 같은 난이도 있는 발차기를 깔끔하게 소화해 가며 본인이 스스로 액션씬을 소화하기도 한 주인공이다. 또 다른 주연급 출연자인 이정용은 &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국제교육협력교사회(TIES)가 2026년 1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파르가나(Fargʻona) 지역을 방문해 현지 교육기관과의 직접적인 교육 교류 및 협력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일정은 단순한 해외 연수가 아닌, 교사 주도의 국제교육협력과 세계시민교육(Global Citizenship Education, GCED)을 현장 중심으로 실천하는 한국형 교육외교 모델을 시험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국제교육협력교사회(TIES : Teachers for International Education and Solidarity)는 예비·현직·퇴직 교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교사 주도 국제교육협력 단체로, 세계시민교육과 국제교육개발협력, 교사 전문성 네트워크 구축을 주요 목표로 활동해 왔다.2019년 이후 네팔, 인도네시아, 라오스,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교육 현장 방문과 국제 교류를 이어왔으며, 난민·인권·평화·개발협력 등 글로벌 이슈를 교육의 언어로 풀어내는 실천적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 역시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TIES 탐방단은 2026년 1월 12일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2026년 01월 23일 미국 국방부가 공개한 2026년 국방전략 보고서(National Defense Strategy, NDS)는 미군의 전략적 우선순위를 근본적으로 재조정한 문서로 평가된다. 이번 전략은 ‘세계 경찰’ 역할에서 점진적으로 이탈해 미국 본토 방어와 핵심 국익 중심의 군사 전략으로 전환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본토 방어 최우선·중국 억제 집중·동맹의 책임 분담 강화” 라는 주요 키워드에 집중한 보고서로 평가받는다. 미국 2026 NDS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본토 방어(Homeland Defense)를 모든 군사 전략의 최상위 목표로 설정한 점이다. 보고서는 미 본토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며, 극초음속 미사일, 사이버 공격, 우주 기반 공격이 상시적 위협이 되고 있음을 명시했다. 이에 따라 미 국방부는 미사일 방어체계 고도화 사이버·우주 영역에서의 선제 대응 능력 강화 핵 억지력의 신뢰성 유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중국을 미국의 유일한 ‘포괄적 전략 경쟁자(pacing challenge)’로 규정했다. 중국이 군사력, 경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이번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공식 방한과 정상회담은 의전적 방문을 넘어, 한국 산업의 구조적 과제를 겨냥한 실용 외교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반도체 협력은 ‘공급망 안정’과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강화’라는 국가 핵심 과제에 직결된 성과로 주목된다. 한국 반도체 산업은 메모리 분야에서 세계 최강의 위상을 보유하고 있으나,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영역에서는 상대적 약점을 안고 있다. 반면 이탈리아는 전통적으로 산업·자동차용 시스템 반도체에서 강점을 가진 국가다. 그 중심에는 유럽 최대 시스템 반도체 기업이자 세계 10대 반도체 기업 중 하나인 STMicroelectronics가 있다. 이 기업은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전력 반도체, 자동차·산업용 반도체 등 실물 산업과 직결된 핵심 원천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추진되는 협력은 단순한 기술 교류가 아니라, 이탈리아의 원천 설계·응용 기술과한국의 대규모 생산 역량과 공정 기술을 결합하는 구조다. 이는 한국이 취약한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질적 도약을 가능케 하는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탈리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단순한 영토 분쟁을 넘어, 전 세계 지정학·안보·경제 질서를 구조적으로 재편한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2026년 현재 국제사회는 ‘안보가 곧 경제’가 되는 신(新)냉전 환경 속에서, 전쟁 이후를 대비한 실리 중심 외교 전략 수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핵심 화두는 더 이상 ‘전쟁의 승패’가 아니라, 누가 재건을 주도하고 그 과정에서 외교적 주도권을 확보하느냐에 있다. 전쟁의 경제학 측면에서 전쟁은 인류에게 참혹한 비극이지만, 냉정한 국제정치의 관점에서는 새로운 경제 질서의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의 글로벌 흐름을 ‘재건 특수’와 ‘자원·에너지 안보’라는 두 축으로 분석한다. 우선 우크라이나 재건 프로젝트는 단순한 복구 사업을 넘어, 동유럽 전체의 산업·물류·에너지 체계를 재설계하는 장기 과업이다. 도로·철도·항만·전력망은 물론 스마트시티, 디지털 행정,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까지 포함되는 초대형 사업으로, 서방 국가들의 대규모 자본 투입이 예고돼 있다. 이에 따라 건설·플랜트·IT·에너지 기술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국가들은 이미 외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29년의 시간은 단순한 연륜이 아니다. 외교 현장의 기록과 신뢰가 축적된 자산이다. 외교저널은 그 시간 동안 외교를 ‘권력의 언어’가 아닌 사람과 문화의 언어로 기록해왔다. 협정의 문장보다 현장의 표정, 선언의 수사보다 태도의 무게를 남겨온 기록이다. 이제 그 자산을 다음 세대에게 교육·훈련·실전 경험으로 돌려주는 일, 그것이 2026 K-외교문화사절단의 의미다. 외교저널은 그 시간 동안 외교를 ‘권력의 언어’가 아닌 사람과 문화의 언어로 기록해왔다. 이제 그 축적된 자산을 다음 세대에게 교육·훈련·실전 경험으로 되돌려주는 결정적 전환이 시작된다. 2026년 3월 착공, 같은 해 9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K-문화외교센터 국제회의장 건립이다. 이번 국제회의장은 담화문화재단이 주관하여 건립을 추진하고, 센터 운영은 29년 역사를 지닌 외교저널의 모체인 담화미디어그룹이 맡는다. 기록의 전문성과 미디어 운영 역량, 그리고 문화외교의 철학이 한 공간에서 결합되는 구조다. 이는 단순한 시설 건립이 아니라, 외교 인재 양성의 책임 주체가 명확한 시스템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문화외교센터는 선언이 아
▲ 광천읍 담산리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 정치인’ 이정윤 의원 / 사진 촬영=김학영 기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홍성군 광천읍 담산리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 정치인’ 이정윤 의원이 자신의 삶의 궤적과 철학을 담은 에세이를 출간했다. 이 의원은 지난 17일 홍성문화원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나를 만든 것은 고향 홍성에서의 삶”이라며, 정치의 핵심은 ‘사람과의 관계’와 ‘공감’에 있다고 강조했다. ▲ 윤상현 의원(좌) 이정윤 이정윤 홍성군의회 의원(우) / 사진 촬영=김학영 기자 이날 행사에는 강승규·윤상현 의원 등 여권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이 의원의 의정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차세대 지역 리더로서의 역할을 주문했다. ▲ 강승규 의원 (좌) 이정윤 의원(우) 사진 촬영=김학영 기자 강승규 의원은 축사에서 “이정윤 의원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치인”이라며 내포신도시 지역난방비 9.9% 인하 성과를 대표 사례로 꼽았다. 윤상현 의원도 “선의와 신의를 갖춘 보기 드문 정치인”이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9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첨단 제조업과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대폭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반도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국이 이번 회담에서 가장 주목한 분야는 반도체다. 한국과 이탈리아는 '반도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민간 기업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 속에서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강국이고, 이탈리아는 자동차용 반도체와 센서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어 상호 보완적 협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양 정상은 인공지능(AI), 항공우주, 반도체, 핵심 원자재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파트너십을 육성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핵심 광물 분야에서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이탈리아 기업·메이드인이탈리아부 간 산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이 현재 의장국을 맡고 있는 '광물안보 파트너십(MSP)' 틀 내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한국과 튀르키예가 정상외교의 성과를 구체적 사업으로 전환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2026년 1월 21일(현지시간) 앙카라에서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2025년 11월 한국 대통령의 튀르키예 국빈 방문 이후 합의된 협력 과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차기 단계의 실행 로드맵을 협의했다. 이번 회담은 단순한 의제 교환을 넘어, 원전·방산·바이오·인프라·첨단기술로 대표되는 핵심 협력 분야를 실제 프로젝트로 연결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양측은 외교장관급의 상시 협의 채널을 통해 정상 합의의 이행력을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 가장 주목되는 대목은 원전 협력이다. 양국은 2025년 체결된 원전 협력 MOU의 후속 문건을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으며, 기술·제도·사업 구조를 구체화하는 단계로 진입했다. 이는 선언적 합의에 머물렀던 기존 협력 논의를 계약·사업 설계 국면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인프라 분야에서도 실질적 성과가 확인됐다. 양측은 이미 추진 중인 나카스–바샥셰히르 고속도로 사업을 성공 사례로 평가하고, 후속 대형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2026년 한반도 정세는 ‘전환’보다 ‘관리’에 방점이 찍힐 가능성이 크다. 미·북 정상회담 재개,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 북·러 협력의 지속성, 중국의 대(對)한국 압박 여부 등 복합 변수가 얽혀 있지만,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대화의 급진전도, 전면 충돌도 아닌 고강도 관리 국면”을 전망한다. 미국 최고 수준의 안보 싱크탱크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CSIS)가 진행한 『The Capital Cable』 한반도 특별 대담은 이러한 인식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번 대담에는 CSIS 한국석좌인 Victor Cha를 비롯해, 전 미 정보공동체의 북한 분석 책임자 Sydney Seiler, 전 주한 미국대사 Mark Lippert,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 선임연구위원 Andrew Yeo가 참여했다. 이들은 외교·정보·동맹·역내 질서를 아우르는 시각에서 2026년 한반도의 구조적 제약과 가능성을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톱다운 외교’ 복귀 가능성은 늘 시장의 관심을 끈다. 그러나 패널들은 2026년 미·북 정상회담의 정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목포시의회는 19일, 의장실에서 석현 5차 한국아델리움 더숲 아파트(이하 아델리움 5차) 민간임대주택사업자의 부도 위기와 관련해 입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성오 의장, 이동수 부의장, 정재훈 의회운영위원장, 최환석 도시건설위원장, 최원석 의원을 비롯해 목포시 도시공원국장, 건축행정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아델리움 5차는 2022년 준공된 민간임대주택 단지로, 임대사업자인 한국주택건설 주식회사가 5개 동, 총 212세대를 임대·운영해왔으며 최근까지도 신규 계약 및 재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26년 1월 15일, 한국주택건설 주식회사는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재정난을 이유로, 전 세대에 대한 임대보증금 반환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각 세대에 통보했다. 안내문에는 “전 세대 임대보증금 전액이 보증에 가입돼 있다”는 설명과 함께, 임차인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보증 이행을 청구해 대위변제를 받은 뒤 퇴거하거나, 임대차계약을 유지할 경우 개별적으로 보증을 연장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2026년 1월 19일 현재 국제 외교 무대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강경한 보호무역과 지정학적 압박이 전면에 부상한 가운데, 각국이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로 대응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한국은 반도체·AI·방산을 축으로 한 경제 실용 외교를 가속화하며 다각 협력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국내 외교 이슈 : ‘경제 실용 외교’ 본격화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첨단기술 동맹 강화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반도체·인공지능(AI)·방산·우주항공 분야의 실질 협력 확대에 합의한다. 멜로니 총리의 19년 만의 방한이자 현 정부 출범 이후 첫 유럽 정상의 공식 방문으로, 양국은 기술·산업 협력을 제도화하는 데 방점을 찍는다. 한·일 셔틀외교 복원…CPTPP와 공급망 공조 지난 13~14일 일본 나라에서 열린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가 가시화되며, 일본이 한국의 CPTPP 가입에 전향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핵심 광물·반도체 등 공급망 안정을 둘러싼 공동 대응이 본격 논의 국면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한·이집트 CEPA…중동·아프리카 교두보 한국과 이집트는 포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갑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한성숙 장관 주재로 20일 '’26년 모태펀드 출자전략위원회'를 개최하여 모태펀드 ’25년 운용 성과를 점검하고, ’26년 출자계획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모태펀드 출자전략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모태펀드 운용전략 및 중점 투자분야 설정 과정에서 업계 및 전문가 의견수렴 체계를 마련한 것으로, 시장 친화적인 모태펀드 운용을 도모하기 위해 '24년 출범했다. 출자 공고에 앞서 모태펀드 투자 방향을 민관이 함께 논의하여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논의 내용은 차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도 반영한다. 이날 위원회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하여,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가 업계를 대표하여 참석했으며, AI · 바이오 · 글로벌 등 모태펀드 중점 출자 분야별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1. 모태펀드 '25년 운용성과 및 '26년 출자계획 ’25년 중기부 모태펀드는 총 1.3조원을 출자, 3.3조원 벤처펀드를 조성하여 혁신 벤처·스타트업 투자 마중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기자 | 한국과 이집트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을 공식화하며 양국 경제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켰다. 이번 합의는 한국의 중동·아프리카 경제 외교 확대와 이집트의 외국인 투자 유치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하산 엘 카티브 이집트 투자통상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카이로에서 'CEPA 추진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은 단순한 관세 철폐를 넘어 투자 보호, 공급망 협력, 산업 파트너십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경제 협정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CEPA는 자유무역협정(FTA)보다 광범위한 경제 협력 틀로,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서 양자 간 경제 통합을 심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은 이미 싱가포르, ASEAN, EU 등과 유사한 형태의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집트는 수에즈운하를 통해 전 세계 해상 무역의 약 12%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1억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이집트는 아프리카에서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에 이어 세 번째로 인구가 많으며,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다. 한국과 이집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