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오는 26일 금요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 특설무대에서 2023 K 브랜드 문화 축제가 개최된다. 이 번 축제는 (재)월드프레스센터와 (재)국제 언론인 클럽이 주최하고, K 브랜드 방송 진흥원, (사) 국제 다문화 협회, 세계 직업능력 교류 협회가 주관한다.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K-패션위크, K-POP 공연, 연예인 대상 어워즈 시상식, 소비자 만족 대상,K-태권도 시범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K브랜드문화 축제 조직위원장 김원국 이사장(K브랜드방송진흥원)은 K브랜드의 우수성과 세계화를 위해 한류 중심의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과 세계인들에게 한류 브랜드 가치 및 아시아 문화 산업이 어우러질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6월 28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조합회관에서 미국 배우·방송인 조합(SAG-AFTRA, 배우조합) 프란 드레셔 회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미국 영상산업계 대응 현황을 살폈다. 미국 배우조합은 ’12년 3월 미국 영화배우조합(SAG)과 텔레비전‧라디오 연기자연맹(AFTRA)이 통합돼 설립됐으며, 영화배우, 텔레비전 연기자, 성우, 아나운서, 댄서 등 문화예술인 약 16만 명이 소속된 노동조합이다. 회원들을 대표해 고용주 단체인 영화‧텔레비전 제작자연맹(AMPTP, 제작자연맹)을 상대로 보수, 복리후생, 재상영분배금 관련 단체 협상을 진행하고, ’95년부터 영화, 텔레비전 장르별 총 15개 부문에서 미국 배우조합상(SAG Awards)을 시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인공지능(AI)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해 7월, 63년 만에 미국 작가조합과 함께 파업에 돌입했고, 약 118일 만인 11월 9일, 제작자연맹과 합의하며 파업을 종료했다. 배우조합은 지난 파업과 협상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한국의 美 민화 세번째 이야기 외교저널과 유엔저널에서는 한국의 민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하여 한글과 영문으로 기사를 작성하여 매회 연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渇忠輔國心無貳갈충보국심무이 "충성을 다해 나라를 돕고자 하는 마음에는 두 가지 마음이 없다.“ 즉,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고자 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순수하며, 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나라를 위한 충성심이 흔들리지 않음을 나타낸 것이다. 충성은 개인의 이익을 초월하여, 오로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자세를 말한다. 이는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나라의 번영과 안정을 위해 힘쓰는 것을 의미 한다. 至孝感天誠在貳지효감천성재이 "지극한 효심은 하늘도 감동시키며, 그 정성은 진실한 마음뿐이다." 부모를 향한 지극한 효도는 하늘도 감동시킬 수 있으며, 그 효심은 진실되어 다른 마음이 없다는 의미이다. 효는 부모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는 덕목으로, 가족의 화합과 사회의 안정을 이루는 근본적인 가치이다. 부모에 대한 효도는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사랑과 정성이다. 이 두 구절은 충성과 효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대한민국의 트로트 가수겸, 뮤지컬배우 '한강'이 지난 22일 '울산단편영화제'에 모습을 나타내 영화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강은 MBN “불타는 트롯맨“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해 MBN 뮤직 유투브 전체 컨텐츠 중 조횟수 820만을 넘어 손태진, 전유진을 제치고 조회수 1위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겼다. 가수 한강은 요즘 “5!-해피맨“ 뮤지컬에 출연하며 트롯가수에서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는 한강은 앞으로 영화, 드라마 등 연기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한강은 지난 서울 대학로 굿시어터에서 2회에 걸쳐 ‘한강의 기적’이라는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선보이기도했다. 지난 2023년 11월, 한강은 데뷔 5년을 맞아 처음으로 정규앨범을 발매했으며, 이를 기념해 고향인 대구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서울 공연은 대구에 이은 앵콜 공연이자 데뷔 6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이기도 해 의미가 각별했으며, 한강은 5~6년 전,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윤성규로서는 지금의 가수 한강은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제 배우겸 가수 한강으로서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들려고 한다. 얼굴로 노래하는 가수가 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가치가 인정받는 결과 중심주의사회가 아닌 그 노력과 과정이 더 가치 있는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생태계와 순수한 인간성을 회복하는 담론을 화폭에 담아내는 강해주 개인전 - 토끼풀 군락 전시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제5전시실에서 7월 1일까지 일리고 있다. 토끼풀은 약하지만 강한 군락을 지어 생존한다. 토끼풀이 자신의 정체성과 생존을 위해 군락을 이루고 사는 것처럼 사회적 동물로서 나는 사회적 생태계라는 군락에 속하기 위해 끊임없이 나의 정체성 확립을 강요받고 있다. 작가는 각가노트에서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토끼풀 군락과 인간 사회의 공통점을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은유적으로 표현해 봤다. 떼어 내다- 우리는 결과 중심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다. 과정은 부산물 취급을 받을 뿐이다. 생물들이 살아 있을 때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던 것들이 상품화될 때는 부산물 취급을 받는다. 나는 나를 사회화 할 때 나에게서 상품화 할 .수 있는 것만 떼어내어 정체성화 해야만 한다. 그런 이유로 나는 토끼풀 꽃을 탈색된 흰색처럼 표현했고 그 중에서 줄기와 잎은 빼고 토끼풀 꽃만 따로 떼어내어 상품화했다. 떼를 짓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6월 27일 오후 7시(뉴욕 현지 시각), ‘뉴욕코리아센터’ 개원식에 참석한다. 1979년에 개원해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한 주뉴욕한국문화원은 그동안 맨해튼 파크애비뉴에 있는 22층 건물 중 6층 일부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문화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현재 위치인 맨해튼 32번가에 ‘코리아센터’를 건립해 확장‧이전했다. ‘코리아센터’는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세종학당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기관이 함께 입주하여, 각 기관 간 협력으로 한국문화의 다양한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종합(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엘에이(LA)와 상하이, 도쿄, 베이징, 파리에 이어 뉴욕에 6번째로 문을 열게 됐다. ◆ 7층 규모 건물, 190석 공연장과 전시장, 도서실, 요리강습실 등 갖춘 종합문화예술공간 ‘뉴욕코리아센터’는 연면적 3,383㎡,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 규모의 건물 전체를 사용한다. ▴지하에는 공연과 영화 상영을 위한 190석 규모의 공연장, ▴1층에는 미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6월 25일(현지 시각), 캐나다 문화유산부 파스칼 생 옹쥬(Pascale St.Onge) 장관과 캐나다 국립예술센터(National Arts Centre)에서 상호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4~2025년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 2022년 9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지정하기로 한 ‘2024~2025년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양국 간 문화예술, 문화유산, 창조산업,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는 ‘문화’를 기반으로 국민 간 교류를 확대하고 유대를 강화하여, 양국 관계 발전의 든든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국 예술인 협연 공연 ‘이음(Connection)’으로 상호 문화교류의 해 시작 양해각서 체결 이후에는 양국의 문화적 이해를 증진하고 다양한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4~2025년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 해’ 개막식과 개막공연 ‘이음(Conn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통일부 문승현 차관은 6월 22일,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 오진하 감독이 연출한 연극 '열 번째 봄'을 함께 관람한 후 탈북 예술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정책을 지원하는 데 적극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열 번째 봄'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와 남북통합문화센터가 함께 제작한 연극으로 올해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오진하 감독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열 번째 봄'에 담았다. 이번 연극은 탈북 예술인 감독이 연출했지만, 출연하는 배우는 비(非)탈북민으로 구성했다. 무대 위에서 작은 통일을 이루고 싶다는 오 감독의 소망을 실현한 것이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과 통일부 문승현 차관은 ‘북한이탈주민의 날(7. 14.)’ 제정을 앞두고 탈북 예술인이 연출한 연극을 보게 되어 더욱 뜻깊었다고 밝히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해 자립, 자활, 경쟁력을 갖춘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려면 포용하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만큼 문체부와 통일부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생이 갖는 비논리성 앞에서 자신의 내적 리얼리티를 영과 필획의 직관적 교감으로 진실하게 표현하는 안준희 개인전 – 필무 전시가 인사동 G&J갤러리에서 6월 24일 까지 열리고 있다. 안준희의 작품은 작품 앞에 선 사람을 카오스에 빠뜨린다. 선과 면의 무게 중심 회화와 서체, 자연과 사물의 경계로 혼란에 빠뜨린다. 부드러움과 날렵함, 자유분방함으로의 정제된 평온을 앞세운 온유한 색의 번화무쌍함은 카오스의 극치는 화면 위의 형상들이 출구가 없어 작가의 염원인 구원을 향해 절규하는 모양이다. 작가는 생명력 있는 것이 아름답다는 세계관의 소유자요, 회화를 통해 구도의 자세를 표현하고 있으며, 예술이란 새로움의 구현이라는 입장보다 자기 구원과 극복의 장으로서 깨달음의 한 방식이라고 천명하고 있다. 붓을 든 초창기부터 <획>에 천착하는 걸 알 수 있다 회화 작업이 의지하는 색과 선의 구성을 짐짓 모른 척하고, 절대절명으로 생동하는 획에 집념한다. 그런데 이 획은 우주를 읽어내는 특정한 문자의 암호로 이해된다. 획의 밝음과 어둠, 또 날카로움과 둔탁함, 장.단에 따라 문자는 다양한 암호를 지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만화 창작과 만화산업 진흥의 자문을 위한 ‘만화진흥위원회’를 처음으로 구성하고, 6월 21일(금) 제1기 위원을 위촉한다. ‘만화진흥위원회’는 2020년 12월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그 설치 근거가 마련됐다. 제1기 위원들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위촉식과 같은 날 열리는 첫 회의에서 호선한다. 만화진흥위원회는 만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등 만화 창작과 만화산업의 진흥에 관한 주요 사항을 자문하기 위한 기관이다. 위원은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 제3조의2, 동법 시행령 제2조의2 및 제2조의3에 따라 관계 행정기관 및 기관·단체의 추천 등을 받아 문체부 장관이 위촉한다. 이번 1기 위원 구성에 있어서는 창작자와 플랫폼, 제작사를 포함한 산업계 전체의 균형을 우선하였으며, 산업생태계 외부의 시각을 고려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학계와 법조계, 기술 전문가도 포함했다. 이에 따라 ▴(창작계) 신경순, 이동우, 이종범, 이현정, 하종석, 황중환, ▴(산업계) 류지철, 박석환, 윤지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6월 20일, 여자배구 2012년 런던올림픽 4강, 2020년 도쿄올림픽 4강 등을 이끌며 멋진 활약을 펼치고 국가대표를 은퇴한 김연경(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선수), 이숙자(KBS N SPORTS 해설위원), 한유미(은퇴), 한송이(은퇴) 선수를 만나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는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 노진수(남자)·김철용(여자) 경기력향상위원장 등도 함께해 배구 종목의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김연경, 이숙자, 한유미, 한송이 선수 등 4명은 여자배구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들이다. 이들은 좋은 성적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배구 유망주 육성 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김연경 선수는 이번 달에 열린 은퇴식에서 케이와이케이(KYK)재단 설립을 공식화하는 등 유망주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학교체육과 엘리트 체육 등 체육 전반 대대적으로 개혁할 계획 유인촌 장관은 “도쿄올림픽 때 김연경 선수가 위기 상황에서 “해보자. 후회 없이”라며 선수들을 격려한 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6월 20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를 만나 ‘제3차 박물관 및 미술관 기본계획’ 등을 수립하기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박암종 한국사립박물관협회 회장, 박춘순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회장 등 박물관계 단체장, 사립 박물관·미술관 관장, 학계 등 박물관계 인사 15명이 참석한다. ◆ 박물관·미술관 제도 개선사항, 전시·콘텐츠 활성화 방안, 현안에 대응하는 박물관·미술관 기능과 역할 등 논의 참석자들은 박물관·미술관 진흥을 위한 제도 개선사항과 박물관·미술관의 전시를 활성화하고 콘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한 각종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박물관·미술관을 통한 지역에서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인구소멸, 기후 위기 등 국가와 사회가 당면한 현안에 대응하는 박물관·미술관의 기능과 역할도 논의 주제로 다룬다. 문체부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의 박물관·미술관 진흥을 위한 전략과 주요 정책과제를 담은 ‘제3차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자연의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상적인 경이로움을 표현하는 'Fantastic nature'의 김향희 개인전 「 시선이 머무는 곳으로의 초대 」 전시가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1관에서 6월 19일부터 7월 1일까지 열리고 있다. 자연의 사계절의 순환 그 에너지와 감동들이 자유로운 상상이 되고, 시선이 머무는 곳에 담겨져진 자연의 아름다움과 남겨두고 온 추억을 작가 고유의 표현으로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회화의 아름다움의 위대함을 눈과 따뜻한 마음으로 표현하며 형태와 아름다운 색채를 통하여 대 자연의 아름다움을 내면의 아름다움과 사물을 아름답게 표현해 낸 작품들은 순수한 자연의 기쁨과 평화를 아름다운 색감으로 완성하고 있다. 유럽 환경의 영향으로 작가 김향희는 'Fantastic nature'이란 큰 주제 속에 숲(Forest), 정원(garden), 꽃(꽃) 부주제로 그림을 창작하는 밑바탕이 되었고, 마주했던 아름다운 자연의 색상과 풍족한 문화 속에서 만난 인상파의 화풍과 기법은 현재 작품의 다양한 자양분으로 존재하고 있다. 작가 김향희는 다채로운 대자연의 판타스틱한 형상과 모습을 "어떠한 조형의 언어나 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개관 1주년을 앞 둔,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의 그 간의 성과와 다양한 연령대 및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관광콘텐츠들을 소개했다. 지난해 8월에 개관한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은 개관 7개월 만인 올해 3월 누적방문객 10만 명을 넘어서면서 새만금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이자,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는 어린이 및 가족 단위의 교육·특별 프로그램 등 신규 방문객은 물론 재방문객들도 다시 오고 싶어할 정도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구성·운영한 결과이다. 유아·초·중·고까지 맞춤형 상시 프로그램을 단체 예약제로 운영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 약 20여 곳의 학생들이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만의 특별한 체감형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상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어린이날을 비롯한 계절·명절형 특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새만금으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박물관의 옥상 및 야외 정원과 더불어 석양과 노을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아기자기한 조형물들도 관광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박물관 옥상에서 감상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시각보다는 마음 속 주관적 시선, 감정의 곡선을 만드는 음악적 선율을 배경으로 강렬한 붓터치에서 영감을 받아 표현,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현해온 신아리 초대전 <감정의 한 모퉁이에서> 전시가 갤러리단정(서울 종로구 북촌로 5가길 8-7)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감정의 모퉁이를 돌아 새롭게 순회한다, 자신을 사로잡은 대상 즉, 불안, 슬픔 등 부정적 감정의 이면에 존재하는 긍정성 발견에서 벗어나 온화하고 부드러운 감정들을 대상화했다. 신아리작가는 는 추상회화 작가다. 대상이 없는 추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의 본질을 표현하는데 집중한다. ‘내 마음의 봄’, ‘나의 집’, ‘ 엄마의 사랑’ 등 작품의 따뜻한 에너지는 우리의 삶을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감정에 힘을 실어 표현 하고 있다. 인간의 감정은 흐르는 물처럼 항상 흐르고 변화한다. 호수처럼 잔잔한 은빛으로 빛나던 감정조차도 때론 조그마한 돌멩이 하나만으로 걷잡을 수 없이 뒤엉키고 부서진다. 폭발의 탄식처럼 절정의 갈등으로 치닫다 다시금 잔잔한 호수의 평온함으로 뒤바뀐다. 다양한 감정의 색상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