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 기자 |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는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세계평화미술대전 운영위원장에 전항섭 조각가 서울대 조소학과, 동 대학원 졸업을 선정했다. 전항섭위원장은 서울대 조소과, 동대학원졸업를 졸업하시고 전업작가로 뛰어난 활동을 하셨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과 국새모형심사, 미술인인명발간등을 하셨다. 전항섭위원장은 문화와 예술이 오랜 시간을 가지고 점점 명성을 높여 가는 것인데, 올해 27회를 맞이하는 세계평화미술대전에서는 미술 전 장르에서 세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모여 격이 넘치는 미술축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보대사에는 윤송아 홍익대학교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윤송아는 2005년 SBS 어린이 드라마 ‘잉글리시 매직스쿨’ 주인공으로 연기자 데뷔한 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SBS ‘미스 마’ 양 선생, OCN ‘보이스 3’ 나오미, KBS2 ‘비밀의 남자’ 신소정 역으로 주목받은 윤송아는 동아TV ‘다이아몬드 호텔’에서 주인공 권유리 역으로도 활약했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열린 ‘2013 루브르 아트 쇼핑’(Carrousel du Louvre Are Shopping)에 한국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한국의 美 첫번째 이야기 "십장생도" 이미형 명지대 미래교육원, 문화콘텐츠과 주임교수 및 전통민화 K민화지도사과정, K민화 마스터과정 지도교수 겸 사단법인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K-민화연구소 소장, 제27회 세계평화미술대전 민화분과 위원장 민화民畵 십장생은 한국의 전통 민속 미술 중 하나로, 한국의 십장생 계급제도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작품들을 가리킨다. 민화 십장생은 주로 조선 시대에 활약한 민화화가들이 그린 그림들로, 십장생 계급제도의 다양한 측면을 풍자적이고 풍부한 상상력을 통해 표현했다. 십장생은 양반부터 농민, 상인, 노비, 노름객, 처녀, 십자, 서민 등의 다양한 계층을 표현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한 가족이나 한 장면 안에 여러 십장생이 함께 나타나는 형태로 그려졌습니다. 이러한 민화들은 주로 벽화, 종이에 그린 그림, 무두질 등 다양한 매체로 제작되었다. 주로 십장생은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사회적인 풍자와 유머를 담은 작품으로, 한국 전통 미술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 사회의 계급 제도와 이에 따른 사회적 갈등, 부조리함 등을 비판하고자 한 면모도 있다. 십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글 / 이칠용 본지명예회장 겸 (사)근대황실공예문화협회장 금태칠기란 금속(金屬) 물질에 옻칠(漆)을 하여 완성시키는 공예품으로서 주로 사찰에서 사용하는 차 도구(화로, 주전자, 찻잔 등)를 비롯하여 거멍쇠 장식이나 정첩 등에 녹을 방지하기 위해 도장(塗裝)하는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인 칠공예(漆工藝)품을 말한다. 금태칠장 김정중의 공방은 부산시 진구 초읍동 비탈길 변 남루한 주택에 자리 잡고 있다. 그의 공방 은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깊은 곳이기도 하다. 공방 인근의 동래(東來) 옛 지명이 거칠산국(居漆山國)이며 이후 거칠산군 칠산리 칠산동(漆山洞)으로 명칭이 바뀌어 현재도 칠산동이 있으니 한반도에서 부산이야말로 곧 옻의 주산지며 옻문 화의 원류지가 아닌가 연구해 볼만하다. 김정중이 나전칠기의 대가요, 창작 예술가인 이성운(李成雲) 선생에게 나전칠기 기예술을 사사하 여 금태칠기를 주종 장르로 잡은 데는 나름대로의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산 동래 지역엔 옛 가야의 무덤에서 수많은 철기 유물이 나와 박물관을 가득 채워 놓았으니 분명 옛 조상들도 철기가 녹슬지 말라고 옻을 했을 것이다'하는 막연한 생각에서부터 시작했
북촌 소나무, Mixed Media, 110 x 50cm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양승욱 화백의 개인전 ‘소나무 연가 연작전’이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단순한 자연의 재현이 아닌 그를 초월한 이상(ideal)적인 표현으로 소나무를 그려온 양승욱 화백의 작품 세계를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그의 작품 속의 소나무는 민족의 얼을 상징한다. 사철 내내 푸른 소나무는 예로부터 꿋꿋한 절개를 보여준다. 바람이 거센 험한 절벽에도, 메마르고 거친 광야에서도 군락을 이루는 소나무는 질긴 생명력에 있어서 상통하는 우리 민족과 삶과 질고를 같이 겪은 존재며, 자연과 인간 그리고 세상을 연결하는 매개체이다. 그것이 양 화백의 '한국인의 삶', 그 정서와 관념이 상통했던 것이다. 소나무 연가, Mixed Media, 53.0 x 45.5cm 조금은 고즈넉한 화백의 작업실에서 그의 인상만큼 따뜻한 차를 들며 마주앉아 나즈막하면서 담담한 담론(談論)을 들었다. 양 화백은 "‘소나무(松)’는 ‘나’와 타인, 안과 바깥, ‘나’와 세상을 연결하는 통로이자 만남의 상징적인 메시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4월 8일 오전, 구립다온어린이집(서울 강동구)을 방문해 ‘이야기할머니’ 활동 모습을 직접 보고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전국 유아 교육기관에 노년층을 파견해 유아들에게 옛이야기와 선현 미담을 들려줌으로써 미래세대의 창의력을 함양하고 세대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유인촌 장관이 문체부 장관으로 재직 중이었던 2009년에 대구・경북지역 30여 명의 할머니와 함께 사업을 처음 시작했고, 현재는 매년 3,200여 명의 할머니들이 8,300여 개 유아 교육기관에서 약 50만 명에게 우리의 옛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작년 8월부터는 문체부와 교육부가 협력해 ‘이야기할머니’ 활동 범위를 초등학교까지 확대하고 늘봄학교 등과 연계해 122개교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먼저 이야기할머니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할머니가 들려주는 옛이야기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이후 최길환, 허현숙, 장정혜 이야기할머니를 비롯해 구립다온어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4월 8일 오후, 스포츠산업 전시체험관인 스포츠360플레이(SPORTS 360° PLAY)에서 스포츠산업계 관계자를 만나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계획’ 등 스포츠산업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스포티즌 심찬구 대표, 윈엔윈 박경래 대표, 크리에이츠 석재호 대표, 스포츠산업협회 백성욱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산업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정책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의 스포츠산업 정책 방향을 담은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이번 간담회를 비롯한 그동안의 현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스포츠산업은 국민의 일상 스포츠 참여, 관람 수요와 긴밀히 연관된 산업으로, 최근 국민들의 스포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를 산업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도 새롭게 전환해야 한다.”라며 “국제적인 경쟁 속에서도 ’22년 기준 스포츠산업 매출액은 ’21년 대비 22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장성순展 「추상,무한의 자유」 전시 열려 더갤러리 4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국적이고 순수한 추상미술을 창조해 추상화의 개념을 넘어 '직관과 감성의 순수한 추상화'로 평가받고 있는 장성순 화백(1927- 2021)의 장성순展 「추상,무한의 자유」 전시가 더갤러리 ( 과천시 과천대로 659) 기획 초대전으로 2024년 4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열린다.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장성순 화백은 해방 이후 한국에서 미술교육을 받은 첫 세대로 한국 현대미술의 여명기에 추상미술의 중심 역할을 한 1세대 추상 화가이다. 1927년 함흥에서 태어난 그는 1948년에 서울대 미대에서 김창열, 이용환등과 함께 수학하였으며, 1956년 현대미술가협회와 1962년 악뛰엘 창립에 참여하여 1950-60년대 한국 추상 미술의 흐름을 주도하였고, 1961년 제2회 파리비엔날레에 한국 대표작가로 김창열, 조용익, 정창섭과 함께 출품하기도 했다. 화백은 작고하기 전까지 15차례의 개인전과 특별전 및 다수의 단체전에 출품하는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였다. 또한 2008년 조선일보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열기도 하였고, 같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4월 5일 오전, 국립예술단체 연습실(N스튜디오)에서 열린 클래식 음악 및 연극 분야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공모 심사 현장을 찾아 청년예술인들을 격려했다.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은 청년 공연예술가들에게 국내 최고의 국립예술단체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전문 실무교육을 제공해 차세대 케이-컬처 주자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공연예술 분야별 현장간담회뿐만 아니라, 최근 대통령 주재로 진행한 ‘제21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24. 3. 19. 문래 예술공장)에서도 청년 예술가들에 대한 지원과 예술 활동 참여 기회 확대 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유인촌 장관은 지난해 12월 28일,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하면서 ‘예술인 지원 혁신전략’의 일환으로 국립예술단체의 청년 교육단원을 2024년 3배 이상 확대해 재능있는 청년예술인이 세계적 예술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국립오페라단 등 일부 단체에서만 운영하던 사업을 다른 국립예술단체*로 확대하고, 지난해 95명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2024 화랑미술제(Galleries Art Fair 2024)가 서울 삼성코엑스(COEX) C. D홀에서 2024년 4월 3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렸다. 42회째를 맞이하는 화랑미술제2024는 한국화랑협희 소속의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화랑 156곳과 900여명의 작가들의 작품 10,000여점이 출품되었다. 올해는 예술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미술시장의 균형있는 성장과 합리적인 컬렉팅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신진작가 특별전(ZOON-IN)에는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10명의 작가를 선정 소개하고 있으며, 모든 회원화랑들에게 동일한 부스 크기를 제공하여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나열식 전시가 이닌 엄선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수준 높은 미술제로 격을 높이고 있다. 최근 강남구 논현동으로 이전 한 명갤러리는 주태석작가의 자연-이미지, 김홍년작가의 화쳡, 김선등의 작가 작품을 전시했다. 1999년 개관하여 한국 근현대미술을 조명하고 발굴해 내는 미광화랑은 창의력과 독창성이 넘치는 김성진, 김홍석, 리자,김성철, 김도플, 천아름 작품을 선 보여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갤러리 현대에서는 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베니스비엔날레는 1895년 세계 최초로 시작된 이래 현재 세계 미술계에서 가장 큰 권위와 영 향력을 가진 비엔날레로서 비엔날레의 어머니라 불린다. 본관전시, 국가관 전시, Colleteral Event(협업전시) 로 구성된 베니스비엔날레에는 각 나라 의 문화부에서 선정된 극 소수의 작가만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미술올림픽이라 불린다. 그 래서 국제 현대미술 전시회_ 베니스비엔날레에 참여한 아티스트는 세계적으로도 최정상 작 가 중 한명으로서 공인된다. 189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60회를 맞는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은 로버트시큐토(Roberto cicutto)와 아드리아노 페드로사(Adriano Pedrosa) 총 감독하에 <포리너스 에브리웨어(atranieri Ovunque-Foreigners Everywhere)라는 주제로 열린다. 외국인은 어디에나 있다라는 의미이지만 오늘날 팽배한 인종차별과 외국인차별을 지적하고 보호무역 경제정책 등 배타적인 시대상을 환기시키고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름을 포용하여 하나로 조화된 관계를 모색한다. 2024년 베니스비엔날레에는 한국 작가들의 참가율이 역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바닥에 새겨진 사랑” 이경성 작가의 개인전이 마루아트쎈터 1관(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5-5. 35-6)에서 2024년 4월 3일부터 4월 8일까지 열렸다. 작가는 중심의 자리를 귀하게 구별했고, 인간의 삶의 다양한 모습을 소중하게 담고 있다. 화폭에 어릴 시절의 귀한 기억들의 이야기 편린들을 화면 중심에 두고 이 중심에서 원형으로 퍼져 산들이 펼쳐지거나 다양한 인간의 생활 모습들과 세상의 모습들을 담아내고 있다. 'Thorn tree-first love' (떨기나무-처음사랑) 시리즈 작품들은 조용히 바닥에 글씨를 쓰신 예수님의 사랑처럼 준비되었다. 구원과 희망의 빛의 실재 앞에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여' 빛을 '머금고' 자신의 어두움에 '빛나게 될 수 있다' 는 꺼질 수 없는 사랑의 확신으로 그림의 구도와 소재들, 그리고 자신만의 그림 기법. 이 셋이 서로 하나 되어 모두가 탁월하게 이것을 표현해 냈다. 작가는 쉽게 눈에 들어오는 '튀는' 아름다움과 씨름하며, 시간을 두고 차분히 깊고 오랫동안 느끼게 될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속삭이고 있다. 사실 다양하고 놀랍게 느낄 아름다움을 새겨냈다. 부드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명료하게 변화를 주면서도 장미꽃으로의 통일감과 치우치지 않는 숭고한 자태의 균형미를 서정적으로 그리고 있는 김수현 개인전이 갤러리이즈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2-1 제1전시장)에서 2024.년 4.월 3일부터 4월 9일까지 열렸다.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서 제일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애정의 장미 꽃다발이다. 세상에 많은 화가들이 즐겨 그리는 꽃 중의 꽃은 단연 장미로 근현대 미술작가들 중 검은 선의 빨강 장미 황염수 화백, 은근하게 거칠은 장미의 성백주화백, 소박한 장미 김인승 그리고 정직하고 우아한 장미의 김재학 화백 모두가 사랑한 꽃이 장미였다. 장미의 꽃말에는 서로 열렬한 사랑의 빨강장미. 순결함과 청순함의 흰색장미처럼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데, 많은 화가들이 똑같은 꽃을 그려도, 형태와 색채가 다르고 느낌도 분위기도 다르다. 작가의 작품은 화려하기보다는 숭고하고, 기품과 격조로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그의 화폭에는 화면 가득 은근하게 매혹적인 장미가 조용한 자태로 서 있는 열렬한 사랑처럼 아름답고 유혹적이다. 세밀함과 치밀함의 밀도 높은 표현과 단순하면서 조용하고. 꽃들의 양감과 색깔로 작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자연에서 찾은 여러 가지 소재들에 대한 다양한 조형적 요소를 탐구하고 재해석하는 것으로 흔히 볼 수 있는 들꽃, 수련, 들판, 강물등 기운과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소재들을 서정적인 감성으로 표현해 내는 김계환 작가의 “made in nature”전시가 갤러리 순 초대개인전으로 (관장 사영희.. 강남구 강남대로 140길 6)에서 2024년 3월 30일(토)부터 4월 27일(토) 까지 열렸다. 작가는 일련의 명상적 풍경들은 삶의 시선을 내면으로 향하게 하며, 물질적 풍요, 관능적인 욕망충족, 문명의 현란함에 붙들려있는 시선을 거두어들이고, 내면적인 풍요함을 위해 시선의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자연속의 작가의 화면은 각기 다른 밀도와 질감을 품고 있어 작가만의 특유의 조형언어로 화폭속의 침잠, 고요는 시선전환에서 비유하여 형상화 시킨 것들의 발현되고 있다. 작품은 거칠거나 부드렵거나 혹은 혼용되는 것, 소재의 특성을 각기 다르게 표현함으로써 가까이에서는 추상적으로 느껴지고 멀리서는 형태를 감상할 수 있는 화법으로 각 소재가 갖는 독특한 밀도와 텍스트를 표현하고 소재가 가진 서정성을 극대화시킨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창동예술촌 문신앤셀라에서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2024 창동예술촌 입주예술인 김은진 작가 기획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김은진 작가의 대표작인 황금보리 달항아리 등 총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으로, 도자 조형물을 비롯해 회화 등 입체와 평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첫날인 4월 16일 오전 11시에는 작가 김은진과 함께 작품에 대한 글을 쓰는 관객 참여 행사 “느낌 쓰기”를 마련해, 단순히 관객이 전시된 작품을 혼자 감상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작가와 함께 예술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회 속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컬러테라피, 색채 상담, 관객 참여시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관람은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무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2012년 마산원도심 창동에 빈점포를 활용, 창동예술촌을 조성해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문신앤셀라는 입주작가의 개인전 개최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올해 말까지 창동예술촌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대하 드라마 ‘용의 눈물, 여인 천하’ 등을 연출한 故김재형 감독이 생전에 일본 현지 로케이션을 대체할 수 있는 드라마 세트장을 지었으면 한다는 바람으로 시작 되었다. 애도 시대를 완벽 재현한 아름다운 마을에 다양한 상점가, 식당, 서점, 료칸 등의 일본 현지를 가득 느낄 수 있는 공간들이 어우러져 완벽한 현지화를 구현했다. "예술과 역사,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힐링 마을 니지모리스튜디오는 마을 전체가 갤러리이다. 여유롭게 하나하나를 느끼고 감상해 보세요." 역사와 예술 그리고 엔터테인먼트가 공존하는 문화마을 니지모리 스튜디오가 새로운 갤러리를 개장하며, 한국 현대미술계의 다양한 색깔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한데 모인 '행복과 사랑,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의 전시전을 선보인다. 2024년 4월부터 8월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들에게 감성적인 충격과 예술적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는 엘리다니, 양원철, 앤디워스트, 이혜정, 로칸킴, 한유진, 박두옥, 김미네, 박윤, 김예린, 오조, 이휘연, 박성준 등 이미 그 이름만으로도 미술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