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국회는 외교통일위원회 김태호 위원장이 지난 4일 국회에서 라민 하사노프 주한아제르바이잔대사를 만나 양국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5일 밝혔다. 양측은 그간 양국간 고위급 및 의회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유사한 지리적·역사적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산업·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교역 및 투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데에 공감했다. 김태호 위원장은 지난달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여 국회 제1부의장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여러 현안을 논의하였다면서, 양국 정상 및 고위급 인사간 폭넓은 인적교류를 지속하는 것이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에 하사노프 대사는 김태호 위원장의 방문외교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간 인적교류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향후 있을 아제르바이잔 국회의장과 의원친선협회단의 방한이 양국 관계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태호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제르바이잔이 아시아와 중동, 유럽을 연결하는 에너지 거점 역할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5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놀란 바크하우스(Nolan Barkhouse) 주부산미국영사와 면담을 통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놀란 바크하우스 영사는 지난해 8월 주부산미국영사 취임 후 경남도청을 처음으로 방문했으며, 한미동맹 70주년의 가치를 되새기고 경제와 산업 분야를 비롯해 경남도와 미국과의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도지사는 “경남은 제조업의 재도약을 위해 우주항공, 원전과 방산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우주항공, 원전 분야의 선도 국가인 미국과 교류를 확대하고, 기술 협력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4월 말 바이든 대통령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하게 될 예정”이라며 “경남은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이후 미국의 항공우주 관련 기관·기업 등과 전략적인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정부의 한미우주기술협력에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경남은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원전 협력업체가 집중된 원전 제조 분야의 중심지면서 전국 최대 방위산업의 중심지”라며 “한미 간 소형모듈원전(SMR) 등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관악구 자매도시인 중국 길림성 연길시 대표단이 5일 오전 11시, 자매교류 우호협력을 위해 구에 방문했다. 구와 중국 연길시는 1997년 우호협약, 2011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년 이상 홈스테이, 무역박람회 등 청소년·경제·문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왕성성(王成盛)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연길시 대표단 6명을 접견해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환담을 나눴다. 박 구청장은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 상호 관심사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더 활발한 교류로 함께 발전해 밝은 미래로 나아가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환담을 마친 대표단은 국내 의료기관 및 의료기기생산기업 등을 방문하고 오는 7일 출국할 예정이다.
Diplomacy Journal Kayla lee “The Republic of Korea is now a key economic and development partner of Bangladesh and the bilateral trade crossed the US$2 billion mark for the first time in 2021 and then surpassed US$3 billion mark in 2022.” So said Ambassador Delwar Hossain of the People’s Republic of Bangladesh in Seoul in a speech he delivered at a gala reception he hosted at the prestigious grand ballroom of the Lotte Hotel in Seoul on the evening of March 27. The reception was in celebration of the 52nd Anniversary of Independence and National Day of Bangladesh, which was attended by many im
Diplomacy Journal Lee Jung-Ha journalists The following article and picture materials have been provided by the Embassy of the Republic of Uzbekistan in Seoul for publication by The Korea Post media, publisher of 3 English and 2 Korean-language news publications since 1985.—Ed. By Gabit Aydarov, Head of the Sector of the Secretariat of the Authorized Person of the Oliy Majlis of the Republic of Uzbekistan for Human Rights (Ombudsman) The modernization of the country and the building of the New Uzbekistan based on the principle “The society is the initiator of reforms” require the conduct of a
By Publisher Lee Jung-Ha Diplomacy Journal The following article and picture materials have been provided by the Embassy of the Republic of Turkmenistan in Seoul for publication by The Korea Post media, publisher of 3 English and 2 Korean-language news publications since 1985.—Ed. On March 30, 2023, cultural and scientific activities in Korea continued at the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in Seoul. The program of the event included performances by Turkmen artists, a screening of a Turkmen film in Korean called "At-myrat", dedicated to the Akhal-Teke horses. In addition, an exhibition wa
The Embassy of Bangladesh in Seoul celebrated the 103rd Birth Anniversary of the Father of the Nation Bangabandhu Sheikh Mujibur Rahman and National Children’s Day 2023 on 17 March 2023 with due fervor and festivity. Members of the Bangladesh community in Seoul and the Embassy officials along with their children took part in the programme with great enthusiasm. The day’s programme commenced with the hoisting of the national flag by Ambassador Delwar Hossain with the national anthem in the morning at the Embassy premises. Then, Ambassador Delwar Hossain, in presence of the Embassy officials and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The following article and picture materials have been provided by the Embassy of the Republic of Turkmenistan in Seoul for publication by The Korea Post media, publisher of 3 English and 2 Korean-language news publications since 1985.—Ed.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occasion of the 300th anniversary of the birth of the classic of Turkmen literature, poet and philosopher Magtymguly Pyragy opened the events held in Seoul as part of the Culture Days of Turkmenistan. The conference, organized at the site of the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of the Repub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대한민국은 이제 방글라데시의 핵심 경제개발 파트너가 되었고 양국 교역 총액은 2021년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2022년에는 3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지난 27일 저녁 서울 롯데 호텔의 그랜드 볼룸에서 주최한 방글라데시 국경일 리셉션에서 델왈 호세인 대사가 언급한 내용 이다. 이번 축하 대연회에는 국내에서 많은 귀빈이 각계 각층에서 참석을 했으며, 또한 주한 외교사절단에서도 많은 대사 및 선임 외교관들이 부인과 함께 참석을 하여, 방글라데시 독립 52주년과 국경일을 축하해 주었다. 특히 이날 축하 연회에는 국내 각계 각층에서 많은 귀빈들이 참석을 하여 대 성황을 이루었다. 언론계에서도 많은 대표들과 편집 보도진이 참석을 하였는데, 특히 이들 중에는 ㈜코리아포스트의 이경식 발행인 겸 회장과, 외교저널의 이존영 발행인 겸 편집인이 취재진을 대동하고 참석을 하였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방글라데시는 서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사이의 통로 역할을 하는 지리적으로 중요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2010년 이후 연평균 6%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2019년에는 8%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방글
The following article and picture materials have been provided by the Embassy of the Republic of Uzbekistan in Seoul for publication by The Korea Post media, publisher of 3 English and 2 Korean-language news publications since 1985.—Ed. By Muzafara Abdiyeva, Deputy of the Legislative Chamber of the Oliy Majlis of Uzbekistan In the recent past, our society was not alien to the use of child labor. As a result of reforms carried out in recent years, child labor has been eradicated in our country. Under international labor instruments, our national laws prohibit the use of force and other worst fo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양평군은 3월 31일, 군수 집무실에서 자매도시 ‘중국 조장시’에서 보내온 전통 문화체험용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양평군의 자매도시인 ‘중국 조장시’에서 양평군 학생들의 중국 전통문화를 체험을 위한 서예용품, 종이류 등 전통문화체험용품을 보내와 관내 학교에 전달하기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김대수 강상초등학교장, 류근옥 옥천초등학교장, 최지애 단월중학교장 등 조장시와 자매학교 협약을 맺은 3개교가 참석해 진행됐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과 대표 국외 자매도시인 조장시에서 중국 전통 문화체험용품을 보내와 관내 학생들이 중국 전통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조장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과 중국 조장시는 지난 2011년 자매도시협약을 맺은 이후, 활발한 대면교류를 이어왔으며, 코로나19의 감염확산으로 인해 영상회의 등의 비대면 교류를 지속해 온 바 있다. 양평군은 이번 전달식과 오는 5월 조장시 교육대표단의 양평군 방문 일정을 시작으로 위축됐던 국제 교류를 활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주한 이탈리아 무관실을 이끄는 니콜라 지간테 대령은 3월 31일 이탈리아 공군 설립 100주년을 맞이해 이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탈리아 홍보관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도 참석했다. 100주년 행사에는 이 외에도 한국에 주재하는 20여개국 무관과 유엔군 사령부, 한국 국방부 및 방산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지간테 대령은 기념식에서 이탈리아 공군의 역사와 NATO 및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에 관해 설명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오늘 참석해 주신 귀빈 여러분은 이탈리아 공군의 노력이 그동안 한국과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았음을 방증합니다. 공군 창설 100주년을 기념하며 남녀를 막론하고 지난 백 년동안 조직을 위해 기여하고 희생한 모든 공군을 기억합니다’ 라고 전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부산시는 오늘(31일) 자금세탁방지기구(이하 FATF, Financial Action Task Force) 라자 쿠마르 의장단과 금융위원회 박정훈 금융정보분석원장 일행이 부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FATF’는 자금세탁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기구로, 1989년 금융시스템을 이용한 자금세탁에 대처하기 위해 ‘주요 7개국 정상회담’(G7) 합의로 출범했으며, 자금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방지 분야의 국제규범을 제·개정하고 각국의 규범 이행현황을 평가·감독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에는 부산국제금융센터 53층에 ‘자금세탁방지기구 교육훈련기관’(이하 FATF TRAIN)이 있으며, 전 세계 금융인을 대상으로 매년 400여 명 규모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FATF 내에서 부산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라자 쿠마르 의장은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Summit for Democracy), 국내 금융기관 준법감시인 간담회 등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날은 ‘FATF TRAIN’ 시설 방문과 박형준 시장과의 면담을 위해 부산을 찾았다. 의장단은 오후에 시청을 찾아 박형준 시장에게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 30일 오후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도-태평양지역 회의’ 및 ‘제4차 한국-인도네시아 외교장관 공동위원회’ 참석차 방한한 '레트노 마르수디(Retno Marsudi)'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을 접견했다. 대통령은 접견에서 지난해 조코위 대통령과의 상호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투자, 인프라 분야 협력이 심화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전기차, 배터리, 석유화학, 철강과 같은 주요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우리 기업의 對인니 투자가 더욱 확대되어 한-인니 간 첨단산업 분야의 전략적 연대가 강화되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인니 수도이전 사업에 보다 많은 우리 기업이 참여해 양국 협력의 새로운 성공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레트노 장관은 올해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적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긴 조코위 대통령의 친서를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동 친서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전기자동차 생태계 구축과 수도이전 사업을 통한 스마트시티 건설에 한국과의 협력이 더욱 심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진주시 국제교류도시 방문단이 30일부터 이틀간 일본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정원 도시이자 유네스코 공예분야 창조도시인 가나자와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진주시만의 독특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방문으로, 전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가나자와시를 둘러보고 세계축제도시이자 문화관광 수도인 진주시와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도시 간의 간담회에는 창조도시 연구의 세계적인 석학인 일본의 사사키 마사유키 교수와 정병훈 진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장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진주시 방문단은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회원도시로서 공예·민속예술 비엔날레와 레지던스 프로그램 참여, 창의분야 관련 예술가의 민간교류 등 실질적 교류와 상호협력에 대해서 가나자와시와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일본 3대 정원의 하나인 겐로쿠엔 정원을 시찰하며 월아산 숲속의 진주 국가정원 추진에 대한 접목방안을 찾고, 시민예술촌, 공예학교, 우타츠야마 공예공방을 둘러보며 일본의 전통 공예예술과 진주시 공예를 비교 접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