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5일(현지시간) 마르쿠스 쾨니히 독일 뉘른베르크시장을 만나 인권도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특히 이 자리에서 올해 10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13회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쾨니히 시장을 공식 초청했다. 강 시장과 광주시대표단은 이날 오전 독일 뉘른베르크시청을 방문, 마르쿠스 쾨니히 뉘른베르크시장을 만나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뉘른베르크는 과거 해마다 수십만명이 모여서 대규모 나치 전당대회를 열었던 나치세력의 중심지였다. 종전 이후 400회가 넘는 전범재판이 열렸고, 나치와 관련된 장소는 세계적인 인권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유럽의 대표적 인권도시이다. 특히 쾨니히 시장은 임기 첫해인 202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행사때 영상메시지를 보내왔고, 제10회 세계인권포럼 발표자로 나서는 등 광주와 인연이 깊다. 강 시장과 쾨니히 시장은 반민주화의 역사를 기억하고, 과거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계승하는 책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광주와 뉘른베르크의 인권상을 각각 소개하며 협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는 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주한 캄보디아 대사 찌릉 보톰랑세이와 공식 회동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10월부터 캄보디아와 논의해오던 문화·관광·경제 등 교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증평 지역 기업체의 캄보디아 진출을 위한 사항을 논의했다. 이 군수는 찌릉 대사에게 지역 특산품인 인삼·홍삼 원물 및 가공품 수출을 위해 지역 내 기업과 캄보디아 정부 부처, 현지 관련 기업체를 잇는 창구 개설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기능성 종자의 캄보디아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해 △식량작물 수요량 및 국가 간 규제사항 확인 △종자 적응 시험을 위한 연구개발 시험지 선정에도 힘써 줄 것도 요청했다. 오는 9월 중에는 캄보디아 내 도시와 우호 교류 관계를 맺기로 찌릉 대사와 협의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군과 캄보디아, 지역 기업체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청사진이 구체화된 만큼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하반기 중 유의미할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월 25일 오후 신디 키로(Cindy Kiro) 뉴질랜드 총독을 면담하고, 양국 간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은 올해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이해 한국을 방문한 키로 총독에게 사의를 표하고, 뉴질랜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 대통령과 키로 총독은 전통적인 우방국인 한국과 뉴질랜드가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양국의 관광, 문화, 인적 교류 증진을 통해 미래세대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양국 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마오리족 출신으로는 세 번째 총독인 키로 총독은 면담 말미에 윤 대통령께서 백악관 만찬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부르신 것을 봤다고 언급하면서, 한국인들의 애창곡 '연가'가 마오리족의 전통민요라고 말하며 즉석에서 뉴질랜드어로 연가를 수행원들과 합창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월 25일 오후 자비에 베텔(Xavier Bettel) 룩셈부르크 총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실질 협력 강화,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의 뜻깊은 해에 룩셈부르크 총리가 방한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룩셈부르크 측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6·25전쟁에 자국 역사상 유일한 전투부대 파병을 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양 정상은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우주, 퀀텀(양자)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베텔 총리가 올해 안에 주한 룩셈부르크대사관을 개설하고자 준비 중이라고 말하자, 대통령은 대사관 개설을 계기로 양국 간 소통이 더욱 긴밀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대통령은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베텔 총리는 이에 공감을 표명하고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베텔 총리는 대통령의 최근 우크라이나 방문이 의미가 크다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지원을 지속해 가자고 했다. 한편, 대통령은 룩셈부르크 총리 면담에 앞서 베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라오스노동사회복지부 퐁싸이삭 인타랏 차관, 주한 라오스 대사관 아룬콘 부롱마봉 부대사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24일 안동시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라오스노동사회복지부 대표단의 안동시 방문은 작년 12월 권기창 안동시장이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체결을 위해 라오스노동사회복지부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농협이 계절근로자를 직접고용 및 관리하면서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할 수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장 및 관내 6개 지역농협의 조합장들이 함께 참석하여 논의의 실효성을 더했다. 퐁싸이삭 인타랏 라오스노동사회복지부 차관은 “지난해 안동시와 라오스노동사회복지부의 계절근로자 MOU체결을 계기로 안동시의 농업 노동력 부족 문제가 해결되기를 희망하고, 이번 안동시 방문을 통해 양국 도시 간 우호가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권기창 안동시장은 “라오스노동사회복지부 대표단의 안동시 방문을 환영하며 라오스 계절근로자의 도입으로 일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양국 간 고용노동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동외교 활동을 적극 수행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에 산업현장 인력난으로 고용허가제 외국인력(E-9)의 도입·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고용허가제 송출국과 소통하고 고용노동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 장관은 무사에프 베퀴조드(MUSAEV Bekhzod) 우즈베키스탄 고용빈곤퇴치부장관과 면담하여, 한국-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고용허가 도입규모 확대, 직업훈련 분야 협력 강화 등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에 체결한 고용노동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는 양국의 직업훈련, 청년·여성·고령자·장애인 고용, 산업안전보건 관련 정책의 경험·통계를 적극 공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장관은 “고용노동 분야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 고용노동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라며, “특히 우즈베키스탄의 우수한 직업훈련 기반 시설을 통해, 뛰어난 우즈베키스탄 근로자들이 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
By Reporter Kayla lee Samsung Electronics, the world’s leading TV manufacturer for 17 consecutive years, announced a partnership with Warner Bros. Pictures that will bring highly-anticipated movie trailers to Neo QLED 8K screens in more than 65,000 retail stores around the world on July 21. “This partnership is an exciting step forward for 8K content, showcasing Neo QLED 8K’s capabilities and getting consumers excited about seeing films in cinematic quality,” said Cheolgi Kim, Executive Vice President of the Visual Display Business at Samsung Electronics. “Collaborating with Warner Bros. allow
By Reporter Anna Kim SK On announced on July 20 that Steve Reynolds Industrial Parkway, a road near the site of SK Battery America (SKBA), which is operated in Jackson County Commerce, Georgia, has been changed to SK Boulevard (SK Blvd.). Related to this, SK On held a signboard ceremony at SKBA's Georgia plant, attended by SKBA officials, Clark Hill Commerce Mayor, and Jim Shaw, president of the Jackson County Chamber of Commerce on July 19. The new road name, 'SK Blvd.,' has already been registered in map applications, 911 services, postal services, etc. since the 1st of last month. It will b
By Reporter Anna Kim Jeollanam-do signed a letter of intent for friendly exchange with Silesian Voivodeship, the largest industrial region in Poland, in the provincial office guest room, and pledged to strengthen cooperation in various fields such as economy, tourism, and culture on July 21. Governor Kim Young-rok met with Prime Minister Jakub Heuvelstovsky of Silesian Voivodeship to discuss the direction of development between Jeollanam-do and Silesian Voivodeship. This letter of intent was prepared to establish a foundation for exchange and cooperation between the local governments of the tw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SK온은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커머스시에서 운영 중인 SK배터리아메리카(이하 SKBA) 부지 인근 도로인 ‘스티브 레이놀즈 인더스트리얼 파크웨이’(Steve Reynolds Industrial Parkway)가 ‘SK블러바드’(SK Boulevard이하 SK Blvd.)로 변경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 SK온은 19일(미국 현지시간) SKBA 관계자와 클라크 힐 커머스 시장, 짐 쇼우 잭슨 카운티 상공회의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SKBA 조지아 공장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새 도로명 ‘SK Blvd.’은 이미 지난 1일부로 지도 애플리케이션과 911 서비스, 우편 서비스 등에 등록됐다. 앞으로 1년간은 옛 도로명과 병행해 사용된다. 블러바드는 도시 중심을 통과하는 주요 도로를 뜻한다. 잭슨카운티는 SKBA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도로명 변경을 결정했다. SK온은 이미 지난해 말 조지아주에 약속했던 'SKBA 2600명 채용'을 조기에 달성했다. 현재 고용인원은 3000명에 달한다. 이와 관련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는 “조지아가 전례 없는 성장을 지속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1.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최근 연이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위협과 도발이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했다. 아울러, 한미가 핵협의그룹(NCG)을 통해 연합 억제 및 대응 태세 제고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북한의 12일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미일 외교장관뿐 아니라 G7 외교장관, 아세안 외교장관 등 국제사회가 단합되고 단호한 메시지를 발신한 것을 평가하고, 북한의 도발은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을 심화시킬 뿐임을 거듭 강조했다. 양측은 불법 사이버 활동, 해외 노동자 파견 및 해상환적 등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원 차단을 위한 한미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국제사회의 철저한 안보리 결의 이행을 보다 적극적으로 견인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대북 영향력을 보유한 중국의 책임 있고 건
By Reporter Kayla lee There is growing international interest in Gangwon State's excellent policies and successful cases. Gangwon State and the KOICA under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are jointly conducting an "International Training Program for Future Rural Development in Vietnam" from July 17 to 29 for two weeks at the International Trade and Training Center in Korea. During this training, 20 Vietnamese government officials, including members from the Tỉnh Thanh Hóa Province and Lạng Sơn Province, will visit Gangwon State. They will learn about policies for future rural development utili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박동식 사천시장은 21일 부산 해운대구에 소재하는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지역의 문화유산인 조명군총에 대한 중국 측의 관심과 문화관광 및 경제 교류와 관련해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정대환 사천문화원장과 이철영 울산화인동포협회 회장 등과 함께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한 박동식 시장은 진일표 주부산 중국총영사와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며 문화관광 및 경제 등 향후 양측의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에 관심을 가지고 초청해 주신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에 감사하며, 앞으로 양측의 우호적인 관계 유지와 문화관광 및 경제 등 활발한 교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도청 귀빈실에서 폴란드 최대 산업지역인 실롱스키에주와 우호 교류 의향서에 서명하고 경제,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강화에 나섰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야쿠프 헤우스토프스키 실롱스키에주 총리를 만나 전남도와 실롱스키에주 간 관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국빈급 공식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 지방정부의 교류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지역 소개, 의향서 서명, 기념품 교환 순으로 이뤄진 체결식에서는 전남도가 유치를 추진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실롱스키에주는 2018년 총회(COP24)를 유치해 친환경 디지털 도시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폴란드 에너지 신산업을 이끌고 있다. 야쿠프 주총리는 “양국의 경제 교류는 기존의 방산, 원전 분야를 넘어 친환경에너지, 수소, 배터리 등 첨단산업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차전지·바이오·데이터 등 최첨단 전략산업의 요충지이자 국제적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으로 주목받는 전남도와 긴밀하게 협력해 공동 번영을 위한 미래 먹거리를 함께 창출하
By Reporter Kayla lee President Yoon Suk-yeol and the First Lady visited the US Ohio-class ballistic missile submarine (SSBN) named Kentucky, which was docked at the Busan Naval Operations Base on July 19. The President's spokesperson, Lee Do-woon, stated in a written briefing, "President Yoon's visit to the ballistic missile submarine is the first of its kind for a foreign head of state, including ally nations. It was planned to demonstrate President Yoon's determination to achieve 'peace through strength' based on the solid South Korea-US alliance." This visit to a US nuclear submarine is 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