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3월 2일오전 싱가포르 정부 청사에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 부부와 함께하는 공식 환영식과 난초 명명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동영상 뉴스=청와대= 난초는 싱가포르의 국화로, 난초명명식은 외국 정상 등 주요 인사의 싱가포르 방문 시 난초 교배종에 방문 인사의 이름을 붙이는 행사이다. 이는 싱가포르의 독특한 외교 관례로 외국 국가들과의 우호 관계 강화 및 친선 도모를 목적으로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이름이 붙게 될 난초는 Vanda로(난초과 속명) 최종 이름은 Vanda Lee Jae Myung Kim Hea Kyung이 될 예정이다. 이후 이 대통령은 타르만 대통령과 면담을 한 후 로렌스 웡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MOU 교환식, 공동언론발표, 친교 오찬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함께한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3월 2일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 앞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Tharman Shanmugaratnam)」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동영상 출처 청와대 = 타르만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환영한다며 자유무역주의와 다자주의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지난 50여 년간 신뢰에 기초하여 호혜적인 협력을 거듭한 결과 작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해 양국 관계의 전환점이 마련됐음을 높게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타르만 대통령의 국빈 방문 초청에 감사를 전하며, 도시국가인 싱가포르가 모범적인 강소국으로 위대한 도약을 할 수 있었던 건 싱가포르의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 및 혁신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타르만 대통령과 첫 만남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갖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 양측은 오늘날 지정·지경학적 위기와 인공지능(AI) 사회로의 전환 등 공동의 도전 과제에 직면하여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하고, 전략 환경 변화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산자락에 안긴 사찰 전경, 아침 안개, 은은한 종소리 어떤 곳은 시간을 흘려보내고, 어떤 곳은 시간을 품습니다. 이곳, 벽사초불정사 천년향화지지, 천 년의 향이 꺼지지 않는 땅이 있습니다. 벽사초불사, 이름에 담긴 뜻 사찰 현판, 전각 디테일 불상과 촛불 벽사초불정사. 삿됨을 물리치고, 부처의 빛을 부른다는 이름. 이곳은 기도를 올리는 공간을 넘어 마음을 쉬게 하고, 삶의 무게를 내려놓는 도량입니다. 천년향화지지, 꺼지지 않는 마음의 불 천년향화지지, 한 사람의 삶이 끝나도 그 향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기억은 불이 되어 이어지고, 기도는 시간 위에 놓입니다. 여기는 끝이 아니라, 이어짐의 자리입니다. 천년의 뜰-기억이 쉬어가는 정원 천년의 뜰 전경 햇살, 나무, 천천히 머무는 발걸음 그리고 이곳, 천년의 뜰. 슬픔이 머물다 위로가 되는 곳, 눈물이 기도가 되는 뜰입니다. 떠난 이를 기억하는 마음이 부담이 아닌 평안으로 바뀌는 순간, 이 뜰은 조용히 품어줍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가족, 어르신, 홀로 걷는 뒷모습 아이의 손 천년의 뜰은 과거만을 위한 공간이 아닙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가 삶을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