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구 기후 위기, 비건 채식이 답"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철관 기자 | “우리가 우선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구 온난화를 막아야 한다. 그렇기에 비건 채식은 우리 지구의 환경, 생존, 건강, 경제 등 모든 문제에 즉각적이고 포괄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유일한 해결책이다.” 생태주의자이며, 인도주의자이고 영적 스승으로 추앙받고 있는 칭하이 무상사가 지난 2010년 한 강연에서 밝힌 말이다. 그로부터 13년 후인 2023년 2월 현재 기후위기 문제가 세계적 화두로 심각하게 떠오르고 있는 이때, 당시 그의 발언이 의미 있게 다가온다. 지구 온난화와 관련해 지난 2008년 1월 22일자 <내셔널지오그래픽>에 실린 ‘6도의 악몽(six degrees)’의 글에서는 지구 온도 1도가 상승하면, 얼음이 사라진 바다가 열을 더 흡수해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시키고, 전 세계 지표면의 1/3에서 담수가 사라져 저지대 해안가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2도 상승하며 열사병 환자 속출과 산불로 숲이 황폐화되며 전체 생물 종의 1/3이 멸종에 직면한다. 3도 상승할 때 초목과 토양에서 방출된 탄소로 인해 지구 온난화가 빨라지고, 아마존 열대우림이 고사하며, 초대형 허리케인과 아프리카에 기아가 만
- 김철관 기자 기자
- 2023-02-17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