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서울시, 알기 쉬운'서울형품셈2.0'개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서울시가 적정 공사원가 산정을 위한 기준이 되는 서울형품셈을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울형품셈 2.0'으로 개발한다. 시는 정부 표준품셈에 없거나 현장여건에 맞지 않게 적용되는 공종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서울형품셈을 자체 개발, 도심여건에 맞는 공사원가 산정의 기준을 마련해왔다. 이번 품셈은 글자 형식에서 그림, 도식 등을 사용하여 알기 쉽게 개선하고 현장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설계품질 향상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서울형품셈은 단위당 작업에 소요되는 재료, 인력, 장비 품 등을 수치로 나타내어 정부 표준품셈과 유사한 방식으로 기술되어 있는데, 처음 접하는 사용자가 기술된 내용 자체만으로 활용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품셈 항목별로 작업범위 및 절차, 관련 이미지, 원가산정시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기술함으로써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운 품셈 내용을 쉽게 풀어내 관련분야 종사자, 새내기 공무원 등 사용자 입장에서 적용 편의성을 높이고 원가산출 오류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해 불명확했던 내용에 대한 정확한 기준을 제공함으로써 적정 공사원가 산출은 물론, 원가산정 실무 능력 향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