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글 / 김성기 아시아수채화연맹고문, (사)목우회 자문위원) "모더니즘 그 이후"의 시대에 살고 있는 화가들에게 과제로 남는 중요한 가치 중의 하나는 기존의 미적 관념에서 벗어나 또 다른 자신단의 내용과 형식 등을 창조해야 한다는 점이고 이는 작가에게 커다란 고뇌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현대에 들어와서 재료와 표현 영역, 기법 등 여러 면으로 발전하고 있고 대중적이면서도 일반적으로는 깊이 다가가기는 힘든 난이도 높은 회화로 인식되며 그 자체만으로도 다른 회구들과 구분되어 작가의 정체성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도구가 되었다. 모든 예술은 사람과 삶에서 자유롭기 어렵다. 서민적이고 대중적인 한국인들의 평범한 일상속에서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들을 찾아내며 과거와 현대라는 시간적 개념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해 오고 있는 박진양 작가의 인간적이고 매력 있는 수채화 작품들을 다시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 오래전부터 동양의 지성들은 민족의 정체성(Identity)을 확립하면서 이것들을 들로 삼아 서구화, 현대화하는 방법들을 모색해 왔다. 한국에서는 동도서기(東道)가 그것인데 박진영 작가의 주된 작품들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한광일 기자 | "그의 작품은 강한 영적 흡인력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보이지는 않으나 내면에서 일어나는 충동과 갈등, 번민과 좌절이 색상의 변화를 물고 요동친다. 그는 비상을 꿈꾸었고, 그것의 승화는 강한 빛으로 또는 색채로 환생한다. 내가 그의 전시를 보고 나갔다가 발걸음을 다시 옮겨 전시장을 찾은 이유이다. 그래서 그의 그림은 비슷한 시간의 삶을 살아가는 오늘의 현대인들에게 위안이자, 치료제요, 꿈과 욕망의 날개인지 모른다."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 지나온 시간의 어디선가 스며든 기억 속의 이미지에, 현재의 감성으로 각색되어 다시 구성되는 주제를 가지고 장지와 아크릴물감, 한국화 모필을 주된 재료로 이용해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사물로부터 오는 실제적인 인상의 체험에 대한 간절함으로 인도의 북동부 라다크 지역을 다녀와 그곳에서 느꼈던 시각적 감동을 표현한 개인전을 지난 10월에 열었습니다. 기존의 작업이 주로 기억 속의 풍경에서 비롯된 인상이 주된 내용이었다면 다음 작업은 다채로운 반구상적 인물의 이미지를 더해 자연의 배경 안에서 함께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오늘의 미술상황은 기존에 해왔던 시각상의 논리의 감수성과 사고를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필요로 하고 있다. 세계평화미술대전조직위원회(홈페이지 http://www.wpae.co.kr 이러한 논리는 미술에서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모든 인문학과 자연과학, 사회학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세계관의 대두를 의미하며 문명과 문화에 대한 근원적인 입장에서의 관점에서 전환을 뜻하고 있다. 현재 미술계는 그동안의 국내를 벗어나 세계속의 K ART를 향하여 변하여 더 도약하려고 하고 있으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그동안 다양성과 다변화를 주도하고 선도해 온 세계평화미술대전이 올해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여 서로 공존하며, 이 시대의 의미 있는 다양성 들을 추구하고 있는 우수한 작가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박철규 운영위원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큰 울림으로 올해 세계평화미술대전을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창작의 열정과 작품으로 함께 꿈을 펼쳐나갈 작가들과 한국미술을 이끌어 갈 준비가 되어 있으며, 한국 미술시장의 중심에 서서, 한국 미술인 동시대 세계 문화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