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국견 진도개, 세계 무대로 나아가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53호이자 국견(國犬)인 진도개는 이제 더 이상 한반도에만 머무는 상징이 아니다. 특유의 충성심, 영민함, 원형 보존의 가치가 국제 애견계에서 제도적으로 인정되며, 진도개는 한국의 문화·신뢰·품격을 대표하는 살아 있는 외교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외교저널은 진도개의 해외 보급과 국제 공인 과정을 ‘국격 상승의 문화적 징표’라는 관점에서 종합 정리했다. 국제 제도권 진입: ‘품종 공인’이 의미하는 것진도개는 세계 주요 애견 단체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정식 품종으로 등록되었다. 이는 외형의 미적 기준을 넘어 역사성·유전적 안정성·문화적 독자성이 국제 표준에 부합함을 뜻한다. The Kennel Club(영국): 2005년 정식 등록. 영국 전문가들이 진도 현지를 방문해 사육 실태와 혈통 관리 체계를 직접 점검한 뒤, Utility Group으로 분류했다. ‘실용성과 지능의 균형’을 갖춘 품종이라는 평가다. Fédération Cynologique Internationale(FCI): 2005년 제334호로 승인. Group 5(Spitz and Pri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