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천연 약수에서 솟아나는 아연이 함유된 ‘금율약수’가 뭐길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몸에 유익하고 건강하고 좋은 생수(生水)는 어떠한 보약보다 최고의 보약이며 만수무강의 지름길이다. 최근 들어서 인간은 생로병사의 과정을 극복하기 위해 온갖 몸에 좋은 건강식품과 보약들을 마시거나 과용하기도 한다. 보약 같은 약수물 한잔으로 건강을 되찾고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는 있는 그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은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할 것이다. 김천 시내에서 승용차로 10분 거리인 어모면 옥율리 약물 탕에는 피부병에 좋다는 황금비율 ‘금율약수가’ 알음알음 소문을 듣고 전국에서 아연 약수를 마시기 위해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이 마을주민들은 몸에 부스럼이 나면 약물탕의 계곡물을 마시거나 몸을 씻어서 피부병을 고쳤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 약물탕 계곡에는 약수사라는 작은 사찰이 말해주듯 과거에는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루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몇 해 전 약수사 바로 옆에 있는 한창 성업 중이던 식당 왕두꺼비 산장에서 고객들의 서비스 차원에서 수영장을 만들려고 관정을 뚫었고, 그 지하수를 받은 수영장에서 놀던 아이가 아토피 증세가 놀라울 만큼 호전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