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롯데관광개발(주) 동종업계서 경력직 운전기사 빼가기 논란

공정위, 부당한 인력 채용 행위 자체가 불공정 행위가 뒬 수 있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여행업계가 다시 회복세로 전환하고 있다. 하지만 전세버스 운송업체의 경력직 운전기사 빼가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사회적 문제점으로 증폭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사1에 제보된 내용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주)'가 소기업의 동종업계 경력 운전기사를 공개채용이나 적법한 방법이 아닌 편법으로 빼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인 롯데관광개발이 독점적 우위로 소기업 경력직 운전원에게 과다한 편법 이익 제공으로 이직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그렇다고 더 나은 처우를 제공하는 것도 아니면서 정상적인 인센티브 없이 대기업의 횡포가 선을 넘었다고 말했다.

 

이에 시사1은 롯데관광개발에 전화 연락을 통해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질문한 결과 ”담당인 p 부장은 실명을 밝히기는 그런데 모 기사가 롯데관광에서 3~4년 근무하다가 제보한 회사로 가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기나 거기나 모든 운수업 자체가 택시나 버스나 관광버스 기사가 부족하다 보니까 부족해서 빼 오는 것이 아니고 기사들끼리 말하면서 저희도 기사를 모집하고 있는데, 동료끼리 우리도 기사가 부족하니까 와라 이렇게 해서 면접을 봤다고 밝혔다.

 

그런데 무슨 동종업계에서 기사를 빼가니 어쩌니 한다면서 그 사장(제보회사 대표)을 만나러 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코로나19로 인해서 전세버스 기사 들이 많이 부족한 상태이지만 롯데관광 기사를 통해 자발적으로 본인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기사들끼리 Y 기사가 예전에 롯데관광에서 근무도 했으니까 여기(롯데관광)로 와 하면서 말하면 자기 판단이 거기보다 여기가 낮다고 생각하니까 온 것인데 그것을 무슨 이슈가 될 문제냐고 반문했다.

 

기사 1~2명 정도가 롯데관광으로 이동 회유 할려고 했다는데 그 부분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 “그 이야기를 해서 확인해 보니 (운전) 기사가 부족하니 좋은(기사) 사람 있으면 소개 좀 해줘 이렇게 말하니까 그 말도 했다고 설명했다.

 

제보회사 영업책임자가 ”다른 기사 1~2명 롯데로 간다고 말했다며, 내가 그렇지 않아도 굉장히 불편한데 이 이후에 그 회사에서 오는 기사 있으면 절대 면접 자체도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업계 상 관례상 어려운데 그러냐고 말하면서 롯데 기사 역시 다른 데로 간다며 2~3명이 이름만 대면 알만한 다른 데에 가서 근무하고 있다고 했다.

 

기사 들이 조건이 좋으면 다른 곳으로 가느냐는 질문에는 “자기 집하고 가깝거나 근무 조건이나 복리 등 조건이 좋으면 옮길 수도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제보회사는 롯데관광 기업 경영이념에는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으로 나눔과 상생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종합여행 기업이 되기 위해 윤리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현한다고 되어 있지만, 경영이념과는 너무 다른 동종업계 대기업이 소기업 운전원에게 과다한 편법 이익 제공으로 이직을 제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6일 오후 9시 35분부터 약 35분가량 전화 통화를 통해 기사가 실토한 내용이라며 롯데관광개발 전세 운송 버스 사업부 p 부장 측에서 Y 기사에게 제시한 입사 시 특혜 4가지 조건을 제시했다고 아래와 같이 밝혔다.

 

첫째) 조건으로 과다한 편법 이익 제공 회유로 롯데관광개발 인사 규정 관계없이 다시 입사하면 종전처럼 운전직 정년제도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면서 오랫동안 채용을 약속했다고 했다.

 

Y 기사는 롯데관광개발에서 3년 전 구조조정으로 우선 고령자로 분류되어 퇴사시킨 사람이라고 말했다.

 

둘째) 롯데관광에서 주요 거래처를 수송하는 통근버스 출근 노선에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기사 집과 가까운 곳에서 출발하는 노선을 고정 배차해 주겠다고 제시했다.

 

셋째) 롯데관광에서 모든 버스가 차고지(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에 입고, 주차해야 하지만 Y 기사에게는 집과 가까운 곳 고가다리 밑 불법 주차를 허용해 주겠다.

 

넷째) 롯데관광 입사 시 보유차에 가장 오래된 연식(노후) 차량을 배정해야 하지만 Y 기사에게는 양호한 연식 차량을 배정해 주겠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롯데관광에서 제시한 조건이 이렇게 구체적으로 명백하게 내용이 밝혀졌는데도 개인이 자발적으로 온다고 하는 것은 거짓말이 아니고 무엇이냐고 말했다.

 

또한 롯데관광 측에서 Y 기사에게 현 회사에서 사정 보지 말고 지난 28일 퇴사하고 3월 2일부터 근무하라고 하면서(요령껏 핑계로) 병원에 장기 입원한다고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3월 1일 Y 기사가 휴대폰 문자를 통해 사장님! 본인의 신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년 전 교통사고로 인하여 오른쪽 어깨 손상으로 다시 재발되어 치료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3월 13일 예약이 되었음을 말씀드리며 치료와 오른팔 기부스를 한달가량 한다고 하여 부득이한 사정으로 사직을 하고자 합니다. 3월 10일까지만 근무가 될 것 같습니다.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일이 잘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했다며 문자 메시지를 공개 했다.

 

이렇게 병원에 입원하니까 퇴사한다고 말한 사람이 롯데관광에서 3월 13일부터 출근하기로 약속한 것은 롯데관광에서 시킨 그대로가 분명히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

 

이에 롯데관광 P 부장은 지금 근무하고 있는 롯데관광 기사가 제보회사 기사에게 러브콜를 했다“며 ”만약에 기사는 그렇게 했을지 몰라도 저희(롯데관광)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그 때문에 이 시간 이후로 기사는 계속 뽑아야 하지만 이력서에 제보회사 첫 글자만 봐도 절대 면접도 안 보겠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또 Y 기사하고는 이 시간 이후로 통화도 하지 않겠다며 제보회사 대표께서 Y 기사를 불러서 어떻게 하든지 알아서 하라고 했다.

 

그는 롯데관광이 문제가 돼 어떤 기사나 어떤 직원을 대려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이런 문제 때문에 회사(롯데관광) 이미지 때문에 그 기사( Y 기사)를 채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그 말도 분명히 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P 부장은 이 건으로 해서 나쁜 사람처럼 되어 있기 때문에 차(관광버스)를 세워 놓더라도 Y 기사를 회사(롯데관광)에서 채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 같은 큰 회사에서 작은 회사 기사나 빼가고 회유 시켜서 두명 세명 데려오고 이런 거는 롯데관광 이념에도 맞지 않고 Y 부장 역시 설상가상 천만 분의 1의 마음이 있어도 제보회사 S 부장과는 절대로 그럴 사이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시사1은 롯데관광 대표이사의 이와 관련해 최종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수 차례 전화 연락을 했지만, 아무런 답변도 없었고 결국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이 같은 논란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담당 사무관에게 시사1이 취재한 결과 ”공정거래법 제45조(불공정 거래 행위 금지) 1항의 8호에 해당 된다“며 ”8호는 부당하게 다른 사업자의 사업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라고 되어 있다.

 

공정위 담당 사무관은 또 ”부당성이 인정 될려면 상당히 엄격한 요건이 되어야 하지만, 부당한 인력 채용 행위 자체가 불공정 행위가 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만약 이 문제가 양 사간 다툼으로 이어져 논란이 더 커진다면 사회적인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어 큰 파장을 불러 올수도 있는 문제다.

 

현 정부는 불법노조에 대해 끝까지 뿌리를 뽑겠다고 선언했다. 또 학교폭력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모든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 국민도, 경찰 ·검찰도, 언론도 항상 지켜 보고 잇다는 것을 있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자료출처 시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