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통계청은 유엔인구기금(UNFPA)과 공동으로 ‘저출생 사회에 대한 정책적 대응 방안 모색(Policy Responses to Low Fertility)’을 주제로 오는 11월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서울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컨퍼런스홀에서'제8회 저출생‧고령화 국제 심포지엄(8th Global Symposium on Low Fertility and Ageing)'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통계청-유엔인구기금이 2017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추진해 온 저출산·고령화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저출생 문제에 대해 보다 실용적이고 정책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행사에서는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CPE) 회장 이인영 국회의원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최슬기 상임위원이 축사를 통해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과 정책적 중요성을 강조한다. 둘째 날에는 대통령실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이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저출생 대응 정부 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저출생 현황과 정책과제 등을 설명한다. 이번 행사에는 학계 전문가, 국제기구, 시민사회, 민간 부문 및 정책 입안자 등 20여 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학교 현장에서의 보훈교육 기반 조성과 보훈교육 전문가 양성 등을 통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보훈부와 한국교원대학교가 손을 잡는다. 국가보훈부는 26일 세종 보훈부(4층 보훈터)에서 강정애 장관과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 80주년,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보훈부와 한국교원대가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유산과 가치를 미래세대로 온전히 전승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의 보훈교육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늘봄학교·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보훈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미래 보훈교육 전문가(교원대 학생) 양성을 위한 강좌 개설 및 소단위 전공과정 신설 ▲학교 보훈교육 전문가(일선 학교 교사) 양성을 위한 연수 사업 운영 ▲학교 교육과정 내 보훈교육 적용을 위한 공동 연구 수행, 그리고 ▲광복 80주년 계기 보훈교육 및 기념사업 등 보훈문화 사업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앞으로는 실물 주민등록증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휴대전화에 주민등록증을 저장해 편리하게 본인확인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근거를 담은 '주민등록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발급절차, 보안대책 등 법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규정한'주민등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1월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법령 개정에 따라 12월 27일(시범운영)부터는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의 국민은 희망하는 경우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함께 실물 주민등록증도 유효하게 사용 가능하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다음 2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첫째,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생성되는 1회용 QR코드를 촬영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나 휴대전화를 바꿀 경우 주민센터를 다시 방문하여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아야 한다. 둘째, 실물 주민등록증을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면 읍·면·동 주민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월 26일 오전 8시 30분 코레일 서울본부를 방문하여 열차운행 상황과 비상수송대책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철도노조는 교섭 결렬 시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박 장관은 열차운행 상황 및 비상수송대책 준비 현황을 점검하면서, “지난주 철도노조의 태업(준법투쟁) 이후 광역전철을 비롯한 모든 열차운행이 정상화됐지만, 국민의 교통수단인 철도의 안정적 운행에 대해 우려가 큰 상황”이므로, “노사합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연말에 이동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역사 및 승강장 등 혼잡도 관리를 철저히 하여 국민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하면서, “시설‧전기 유지보수, 차량정비 등 철도 작업자 근무환경의 안전도 각별히 신경 쓸 것”을 강조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법무부는 11월 25일 10:00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실효성 있는 기업 컴플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2024 선진법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회사와 주주를 보호하고 기업 혁신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실효적인 기업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구축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이형규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전 한국상사법학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선진법제포럼 회원, 관련 단체 및 기업 관계자 등 학계·경제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발제자인 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는 기업 컴플라이언스 관련 이사회·감사 등 역할 재정립, 실효적 운영 시 인센티브 부여 등 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지정토론자로는 김병연 건국대학교 교수, 김홍기 연세대학교 교수, 정준혁 서울대학교 교수,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류윤교 한국사내변호사회 부회장 등이 참여하여, 실효적 준법통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관하여 토론했다.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개회사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국가보훈부는는 청소년 등 미래세대들을 대상으로 올해 각급 기관에서 운영한 체험형 보훈문화 활동 성과 공유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2024년 보훈문화 체험활동 우수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26일 오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정원홀, 서울 서대문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훈문화 체험활동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보훈을 쉽게 경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보훈의 의미와 가치 등 보훈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 100개 기관의 프로그램에 총 17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국가보훈부는 올해 1월, 독립·호국·민주·공익수호 분야의 나라 사랑과 보훈을 주제로 공모를 실시, 203개 참여기관 중 심사를 통해 100개 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기관당 기존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 이내로 지원비용을 상향함으로써 보훈 체험활동의 다양성과 규모 확대를 모색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100개 기관 중 전문가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 10개 우수기관이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유명 디자이너 등과 함께 호국영웅들의 의복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1월 25일 용산전쟁기념관(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사업주자격 정부 인정 선포 및 협약식' 행사를 했다. 사업주자격은 사업주가 기업의 직무 특성에 맞게 개발하여 근로자에게 부여하는 자격이다. 산업계는 '사업주자격'을 △안전작업 △매출증가 △품질향상 △조직몰입에 효과적인 자격으로 평가하며, 근로자도 자격을 취득하여 전문성을 높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산업계는 '사업주자격'의 신뢰성과 통용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에 인정 강화를 요청했고, '사업주자격 정부인정제'는 이러한 현장의 요구에 따라 마련됐다. 정부는 '사업주자격'을 운영하는 기업으로부터 인정신청을 받아 소정의 심의를 거쳐 심사에 통과한 기업에 △인정서 발급 △인정마크 활용 △직무능력은행제 등재 △데이터베이스 구축 지원 △자격 운영 담당자 교육지원 △우수사례 포상 등을 지원한다. '사업주자격 정부인정제'는 근로자의 참여 유도와 함께 전문성 향상과 자긍심 고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산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조선사의 선박도장자격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배우자 출산휴가가 현행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난다. 미숙아를 출산할 경우, 출산휴가를 현행 90일에서 10일을 더해 10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는 이 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남녀고용평등법」,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등 이른바 육아 지원 3법 개정에 따라 민간 대비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공무원에 대해서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배우자 출산휴가를 현행 10일에서 20일로 2배 늘려 출산 후, 한 달 동안은 산모와 신생아를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多)태아를 출산한 경우에는 현행 15일에서 25일로 늘어난다. 현재 배우자 출산휴가는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는데, 이미 10일의 휴가를 모두 사용했더라도 개정안 시행일을 기준으로 출산 후 90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개정 규정에 따라 확대되는 일수만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n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보건복지부와 CBS는 11월 22일 오전 10시 서울 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2024 대한민국 인구포럼,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인구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22년부터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인구위기 극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국내외 전문가 등을 초청하는 행사로 지난 6월 국회에서 진행된 포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포럼은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4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일본의 장기요양보험(개호보험)을 설계하여‘미스터 돌봄보험’으로 유명한 야마사키 시로 일본 내각관방참여(차관급, 총리자문관)가 ‘일본의 인구감소와 저출생 대책 : 미래에 대한 책임’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기조발제에 나섰다. 이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회정책국 수석경제학자인 윌렘 아데마 박사가 ‘감소하는 출산율 : 가족친화적 정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출산·양육지원을 위한 포괄적인 가족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발표했다. 2부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의 경영'을 주제로 ①이주호 고운세상코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사회적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사회적기업의 교류 협력을 위해 '2024년 사회적기업 기념행사 및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도약하는 사회적기업, 온(溫) 세상 가치 온(ON)”을 슬로건으로 사회적기업 육성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자치단체를 포상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치러졌다. 천안돌봄사회서비스 등 9개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기업가, 에스알(손혁기 부장), KDB나눔재단(정지유 파트장) 등 협력에 힘쓴 분들이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기업 성장 활성화” 유공을 신설, 행복나래, 신세계아이엔씨, 제주유나이티드에프씨 등 그간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온 9개사를 포상하여 민간기업과 사회적기업 간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했으며,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특별히 노력하는 경기도(대상), 경상북도와 서울관악구(최우수상) 등 8개 기관이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민간단체(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와 협력하여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도보즈 최동호 대표이사가 11월 21일 대구구치소에 컵라면 2,512개를 기증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에 대구지방교정청 김동현 청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선행을 격려했다. 대구지방교정청은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지역의 18개 교정시설을 감독·지원하며, 수용자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도보즈는 소방, 덕트, 기계설비 전문기업으로, 바이오 사이언스 신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21년 헝가리에서 대규모 수주를 달성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번 기증은 수용자들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교정 행정의 목표인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돕는 데 기여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1월 21일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제10회 2024 올해의 SNS 대상』에서 유튜브 부문 정부 부처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누리소통망(SNS) 대상은 정부기관·공공기관·지자체·기업을 대상으로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11개 부문에서 정량적 평가와 전문가 및 네티즌의 정성적 평가를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직원들이 유튜브에 직접 출연하여 새만금 정책을 유쾌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호감도를 대폭 상승시키는 등 화제성(조회수 등)과 기획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개사청’은 어렵고 낯선 새만금 정책을 익숙한 대중가요에 입힌 개사로 노래자랑을 펼친 직원(최은경‧윤준집‧정수아 주무관)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새만금 입주기업(성일하이텍, 도레이 등)의 출연 영상으로 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한‘새만금 집들이쇼’와 새로운 이슈를 접목한 밈을 활용한 ‘새만금 쇼츠’ 등을 직접 기획 제작한 콘텐츠로 새만금의 정책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특허청은 11월 20일 14시 30분 삼정호텔(서울 강남구)에서 우리 기업의 영업비밀을 포함한 지식재산과 국가핵심기술 등 산업기술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지식재산보호원-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 등의 지식재산 보호 역량을 높이기 위한 영업비밀·국가핵심기술 유출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외로의 기술유출 시도가 97건에 달하고 유출됐을 경우 피해규모가 23조원으로 추산되는 등 우리 첨단기술 유출 피해가 큰 상황이다. 유출 수법도 국내에서 기업을 설립하거나 우리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등 지능화·고도화되고 있어 우리 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역량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우리 기업들의 기술보호 인식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동 교육·발표회(세미나) 운영, 정보공유와 인적교류 확대, 지식재산 및 산업기술 보호를 위한 사업 및 연구 공동수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동교육에서는 기업, 대학·공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질병관리청은 일상 속 국민 공감을 이끈 디지털 소통으로 올해 커뮤니케이션 공모제에서 2관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1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제10회 2024 올해의 SNS'에서 질병관리청의 유튜브 채널 '아프지마TV'가 국민과의 활발한 소통 성과를 인정받아 유튜브 정부부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 11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에서는 질병 예방 오피스드라마 '질병물리청'이 웹드라마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콘텐츠 기획력과 국민과의 소통 효과성을 입증했다. 질병관리청 유튜브 채널 '아프지마TV'는 온 국민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건강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특히, 직장생활 속 일상적인 질병 이야기를 담은 오피스드라마,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1분 숏폼 영상, 국민 궁금증을 제안받아 직접 실험하는 콘텐츠 등 탄탄한 기획과 국민과의 양방향 소통에도 앞장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민 가까이에서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은 세계경제연구원과 KB금융그룹이 주최한'2024 지속가능성 글로벌 서밋'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주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초저출생, 초고령사회, 초인구절벽이라는 소위 3초(超) 현상으로 대변되는 인구위기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하며, 이에 대한 엄중한 상황인식을 바탕으로 정부가 추진중인 저출생 대응과 현재 준비중인 고령화 대응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고령화 대응과 관련해서는, 초저출생, 기대수명 증가, 거대인구집단인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층 진입이 맞물려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하면서, 대책마련 과정에서 전기고령자(65~74세)와 후기고령자(75세 이상) 간 학력‧소득‧자산‧건강 수준이 이질적인 점, 지역별로 고령화 속도와 일자리‧생활기반시설 등 여건이 상이한 점, AI, IoT,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맞춤형 의료 등이 새로운 정책수단으로 부상하는 점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