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병무청은 2024년 7월 15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 본인 또는 가족 등이 피해를 입은 경우 올해 동원훈련이 면제되고, 병역의무 이행일자 연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병력동원훈련소집 면제는 통지 여부와 관계없이 올해 병력동원훈련소집 대상자 중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본인 또는 가족이 피해를 입은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면제 신청은 전화(1588-9090), 방문, 팩스, 우편 등으로 가능하며, 지방자치단체장이 발행한 ‘피해사실 확인서’ 확인 후 올해 동원훈련이 면제된다. 병역의무 이행일자 연기는 병역판정검사ㆍ현역병 입영ㆍ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요원 소집 등 통지서를 받은 사람 중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거나 재난지역에서 가족이 피해를 입어 연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대상이다. 연기 신청은 전화(1588-9090) 또는 병무청 누리집(민원포털) 및 병무청 앱 민원서비스 등을 통해 가능하며, 가족이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피해사실 확인 후 입영일로부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7월 15일 14:00,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의장 김기철, 이하 ‘서울노총’)를 방문해 집행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노동운동의 발상지인 서울노총이 투쟁보다는 대화와 타협의 노동운동에 앞장서주길 바란다”면서 “모든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단결‧투쟁보다 단결‧대화가 답(答)”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노총 김기철 의장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경사노위 역할이 크다”며, “위원회가 자유롭게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위원장께서 합리적으로 운영해달라고”고 요청했다. 한편,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가 자리 잡고 있는 곳(서울시 영등포구 44길 10)은 대한민국 노동운동의 발상지다. 이 곳은 일본이 태평양전쟁에서 항복할 당시 기관차 제조공장인 용산공작소 부지로 사용됐다. 용산공작소는 한국노총의 전신인 대한독립촉성노동조합(대한노총)의 자리였다. `63년 영등포 노동회관에서 영등포지구협의회 결성으로 시작된 서울노총은 수도서울의 노동자 권익과 복지향상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조달청은 7월초부터 이어진 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대응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15일 ‘집중호우 피해상황 긴급점검회의’를 실시했다. 금번 회의는 우기 전인 6월 3일부터 3주간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로 관리 중인 32개 공사현장에서 실시된 장마 대비 안전점검 및 6월 12일에 있었던 조달청장 공사현장 점검 등의 사전대비 조치결과와, 6월말 시행한 각 지방청 및 비축기지 대상 안전관리 강화 협조 요청 등의 조치결과를 점검하기 위한 후속 회의이다. 조달청은 11개 지방청을 화상으로 연결하여 집중호우에 따른 청사 및 비축기지 피해유무, 조달청 관리 공사현장 및 지역별 조달기업 피해상황 등을 점검했으며, 피해 발생 시 피해 복구와 피해 조달기업 지원대책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편, 조달청은 집중호우에 대한 비상점검체계를 유지하고 관할지역 조달기업의 피해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지원을 위한 대책을 조속히 시행하는 등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임기근 청장은 “이번 주에도 지속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돕기 위해 청년인턴들이 자발적으로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청년들이 진로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청년인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인턴들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부서에 배치되어 전문분야별 실무를 경험하고, 현장 방문과 회의 참석 등을 통해 정책 추진과정에서 의견을 제안하는 등 농식품 분야에서 전문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날 농식품부 청년인턴 20여명과 청년농육성정책팀장 등 농식품부 직원들은 충남 부여군 세도면에 호우 피해 농가를 방문하여 피해 농업시설물과 재배 중이던 토마토 잔해를 제거하는 등 농가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농식품부는 이번 청년인턴들의 일손돕기가 농가의 피해복구에 큰 힘이 됐을 뿐만 아니라, 청년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농업인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이러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농촌 현장과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bs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행정안전부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가전제품 무상수리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피해 가구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수리를 우선 실시하고, 향후 대규모 침수가 발생한 지역에는 통합부스를 설치하여 방문수리와 현장수리를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무상수리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가전제품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아래 연락처를 통해 가까운 지점에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 무상수리 서비스를 통해 피해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김건희 여사는 오늘(현지 시각 7. 11, 목) 오후 미국 민주주의진흥재단(NED) 회의실에서 북한 억류 피해자와 유족, 북한인권 개선 활동 중인 탈북민, 북한 전문가 등을 만나 북한의 인권문제와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여사는 작년 4월 미국 국빈 방문 때에도 북한 전문가와 탈북민들을 만나 북한인권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김 여사는 인사말을 통해 "작년에 이어서 두 번째로 지속적인 만남을 갖는 것이 큰 의미가 있으며, 최근 북한이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중학생 30여 명을 공개 처형했다는 보도는 북한의 잔혹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며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오늘 이 자리에서 한 분 한 분의 말씀을 듣고자 한다"고 밝혔다. 먼저 김 여사는 북한의 인권 실상을 체험했던 탈북민 및 미국인 억류 피해자의 사연과 참석자들의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활동 현황 및 정책 제언을 경청했다. 1년여 만에 두 번째로 만난 오토 웜비어의 어머니 신디 웜비어는 아들의 이름이 새겨진 목걸이를 늘 하고 다닌다며 "해당 목걸이는 오토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7월 12일 오후,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주한프랑스대사관 및 한불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한 프랑스 국경일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매년 7월 14일은 프랑스 국경일 ‘바스티유 데이’로, 자유 · 평등 · 박애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생시르(Saint-Cyr) 육군사관학교 ‘로베르 구필(Robert Goupil) 대위’ 기수 생도 170여명과 우리 육군사관학교 및 육군3사관학교 생도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프랑스 생시르 육군사관학교는 1802년 나폴레옹이 설립한 학교로서, 각 기수별로 프랑스 영웅들의 이름을 따서 명명해왔는데, 이번에 방한한 생도들은 6.25전쟁에 참전하여 단장의 능선 전투에서 전사한 로베르 구필 대위의 이름으로 명명된 기수이다. 7월 3일에 방한한 구필 대위 기수 생도들은 11사단, 21사단을 방문하고 우리 육군사관학교 및 육군3사관학교 생도들과 학술·스포츠·문화 교류 행사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신 장관은 축사에서 “프랑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행정안전부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한다. 「복구대책지원본부」는 재난복구지원국장을 중심으로 복구지원총괄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수습지원반, 재난자원지원반으로 구성되며, 피해지역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도로‧하천 등 대규모 피해시설의 응급복구 상황 관리,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는 이재민에 대한 구호활동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인명‧주택 등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민 장관은 “피해지역이 안정화될 때까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하면서, “피해지역에 대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지원이 이루어지도록 관련 부처 및 지자체 모두 협조하여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국토교통부 7월 12일 오후, 지난 집중호우로 인한 철도・도로 분야 시설물의 피해 복구현황과 대응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상예보를 훨씬 넘어서는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주말부터 북상하는 장마전선으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비상대응태세를 다시 정비하기 위하여 추진했다. 먼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철도 분야 시설물을 운영 · 관리하는 기관장과 함께 철도분야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하여, 피해상황 및 복구현황,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상우 장관은, “지난 집중호우 시 피해가 발생한 비탈면, 선로 등에 대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즉각 실시하는 한편, 가용 인력과 장비를 필요한 현장에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한 몸처럼 협력체계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특히, “금번 호우 피해로 현재 열차 운행이 중지된 경북선은 최대한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라고 주문했다. 또한, “호우로 인해 열차 운행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즉각 운행을 중지하는 등 국민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해양수산부는 부산, 울산, 경남, 경북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다수 출현함에 따라 7월 12일(금) 16시부로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7월 5일 제주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한 바 있으나, 이후 노무라입깃해파리가 해류를 따라 동해안으로 급속히 확산되어 부산, 울산, 경남, 경북지역에 최대 7마리/100㎡가 확인되는 등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어 주의단계 특보를 확대 발령하게 됐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중국 연안에서 발생하여 해류의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에서 출현하기 시작하여 7월 현재는 제주, 부산, 울산, 경남, 경북까지 이동하여 일부 연안에 집적되고 있으며, 7월 하순이 되면 강원도까지 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특보 발령에 따라 관할 지자체에서 매주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해파리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도록 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해파리 절단망과 피쉬펌프 등 방제장비가 설치된 선박을 이용하여 해파리 제거작업을 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산림청은 지난 7.8~7.10일 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와 사방댐 설치를 통해 민가‧농경지 피해를 예방한 익산시를 방문해 현장 응급조치 및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산시는 산림청에서 제공하는 산사태 예측정보와 기상상황 등을 종합해 신속하게 산사태 예보(경보)를 발령하고 재난문자(CBS) 발송 및 산사태취약지역 주민 유선연락 등 산사태에 선제적으로 조치해 인명피해 발생을 막았다. 또한 기록적인 폭우에도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한 익산시 함라면 사방댐 설치지역도 방문해 현장점검 했다. 지난 2022년 6월, 계곡 하류부 농경지 및 생활권 지역을 산사태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이 사방댐은 이번 집중호우 기간에 계곡 상류에서 25톤 트럭 53대 분량의 토사와 유목이 흘러내리는 것을 막아 하류에 있는 민가‧농경지 피해와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충남‧북, 전북, 경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에 대한 조사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라며, “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이번 주말 호우 등 연이은 비 소식이 예보됨에 따라 소속기관, 유관기관 등과 함께 공동 비상 대응체제를 유지·운영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7월 7일부터 10일까지의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포함,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2차, 3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에 피해 현장점검과 복구지원을 긴급 지시했다. 이번 호우 피해 발생 이후 농식품부에서는 송 장관을 비롯하여 수리, 원예, 축산 등 담당 국·과장들이 즉시 현장으로 가서 피해 복구상황 및 대응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한편, 7월 12일 현재 7.7.~7.10. 호우로 침수된 논은 전부 퇴수 조치완료됐으며, 산사태 지역과 사면 사면이 유실된 저수지도 응급복구를 완료 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현장기술지원단을 파견하여 작물 생육상황 점검과 필요 시 생육 회복 지원,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농어촌공사는 저수지 수로 물빼기 작업, 배수장 등 수리시설 긴급 점검 실시로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한다. &nbs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폭염과 장마철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과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7월 12일 10:00, 서울 소재 공동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을 함께 찾아 장마철 호우·태풍 및 폭염 대비·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한 현장은 아파트 고층부(31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과 지대가 낮은 장소에서의 토사 되메우기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구조물 붕괴, 현장 침수 등의 재해 위험이 높은 곳이다. 이정식 장관과 박상우 장관은 현장에서 ①집중호우 시 침수에 대비한 지하층 양수기 설치 등 배수 조치현황과 ②태풍 시 타워크레인, 건설용리프트 등 대형 구조물 붕괴 예방 안전조치, ③붕괴·침수 등으로 인한 급박한 위험 발생 시 작업중지, 근로자 대피 등 비상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장마 이후 본격적으로 찾아올 폭염 대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 이행 여부도 확인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6~8월을 '폭염·호우·태풍 특별 대응기간'으로 운영하면서, 취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행정안전부는 첨단 신산업의 화재 유형과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과학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민·관 합동 ‘대규모 재난 위험요소 개선 TF’를 구성·운영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단장으로 8개 관계기관 및 연구원, 학계·기업체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 사회 곳곳에 잠재되어 있는 재난 위험요소를 발굴·개선할 예정이다. 지난 7월 4일 개최한 ‘전지 공장화재 재발방지 TF’를 시작으로, 대규모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산단 지하 매설물, 원전‧댐‧통신망, 전기차 충전소 안전관리 등을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지 화재는 리튬 배터리 등 화학물질 특성상 화재사고가 났을 경우 기존의 방식으로는 진화가 어려워 인명피해를 초래할 확률이 크고, 산단 지하매설물은 지하에 매설된 배관 등의 화재·폭발·누출 사고로 인해 근로자와 지역주민에게 매우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원전·댐·통신망은 국가핵심기반 시설로, 시설물의 손상과 노후화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게 되면 국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행정안전부는 첨단 신산업의 화재 유형과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과학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민·관 합동 ‘대규모 재난 위험요소 개선 TF’를 구성‧운영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단장으로 8개 관계기관 및 연구원, 학계·기업체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 사회 곳곳에 잠재되어 있는 재난 위험요소를 발굴·개선할 예정이다. 지난 7월 4일 개최한 ‘전지 공장화재 재발방지 TF’를 시작으로, 대규모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산단 지하 매설물, 원전‧댐‧통신망, 전기차 충전소 안전관리 등을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지 화재는 리튬 배터리 등 화학물질 특성상 화재사고가 났을 경우 기존의 방식으로는 진화가 어려워 인명피해를 초래할 확률이 크고, 산단 지하매설물은 지하에 매설된 배관 등의 화재‧폭발‧누출 사고로 인해 근로자와 지역주민에게 매우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원전‧댐‧통신망은 국가핵심기반 시설로, 시설물의 손상과 노후화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게 되면 국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전기차 지하충전소는 화재 발생 시 지하공간의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