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장규호 기자 | 노순명 태권도 9단이자 국기원 이사가 행정을 총괄하는 국기원 행정부원장(사진)에 선임됐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5월1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5차 임시이사회에서 노순명 이사가 임기 1년의 신임 행정부원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노순명 이사는 제51회, 53회, 58회, 69회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정통 태권도인으로 인천광역시태권도협회장, 태권도진흥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기원 이사와 대한태권도협회 고문, 인천광역시태권도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노 이사에 대한 행정부원장 선임에 대한 안건을 상정, 투표없이 만장일치로 행정부원장으로 추대했다. 국기원 정관 제8조에서 부원장은 ‘원장의 추천으로 재적이사 과반수 찬성으로 선임한다’고 돼있다. 신임 부원장은 태권도인들에게 신망이 두터운 태권도인으로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되고 체계화된 국기원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낳았다. 노 신임 행정부원장은 “국기원의 발전과 태권도의 중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만장일치 추대 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갑길 이사장 취임 후 처음 열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장규호 기자 | “태권도 품새가 올림픽 태권도의 메달 종목으로 추가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세르미앙 응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이 5월10일 국기원을 방문, 이동섭 원장과 태권도 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은 이날 이동섭 원장과 만나 지난 3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던 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당시 보도된 영상 등을 지켜보며 ”Wonderful~ Taekwondo is World Best“라며 엄지손가락을 추켜 올렸다.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은 ”20,000여 명이 모여 펼친 태극1장 포퍼먼스는 세계 스포츠계의 일대 사건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태권도의 저력을 가장 잘 표현한 행사다“고 말했다. 그는 5월12~15일 전북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마스커즈대회(APMG) 참가자를 격려하기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만에 국기원을 다시 방문한 그는 원내 곳곳과 박물관 등을 둘러 보며 태권도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일정을 조절, 국기원을 찾는다는 세르미앙 응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장규호 기자 | 5월 1일부터 신고해야 할 물품이 없는 여행자는 ‘휴대품 신고서’ 작성 없이 편리하고 신속한 입국이 가능해졌습니다. 7월부터는 신고 휴대품에 대한 관세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됩니다. 세관에 신고할 물품이 있는 여행객은 휴대품 신고서(모바일 또는 종이)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공항만 입국장의 여행자 이동통로를 ‘세관 신고없음’ 통로와 ‘세관 신고있음’ 통로 2가지로 구분하여 운영합니다. 여행자 휴대품 면세범위(1인 기준) - 기본 면세범위 해외(국내 면세점 포함)에서 취득(구입·선물)한 미화 800달러 이하 물품 - 술, 담배, 향수는 기본 면세범위와 상관없이 별도 면세 · 술 2병 (전체 용량 2l 이하 & 총가격 미화 $400 이하) · 담배 10갑(200개비 이내) · 향수 60ml(60g, 20z) 이하 ※ 만 19세 미만(만 19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을 맞이한 사람은 제외)에게는 술, 담배 면세 없음 주요 신고대상 - 기본 면세범위 초과 시 해외에서 취득한 모든 물품 - 원산지가 FTA 협정국가로서 협정관세를 적용받으려는 물품 - 총포·도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장규호 기자 | 신중년 재취업, ‘이것’ 통해 성공했다?! 폴리텍 ‘신중년특화과정’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의 전직, 재취업을 돕는 직업훈련과정입니다. 교육기간은 3~6개월로 교육과정 대부분이 △설비관리, 건설기계 등 자격 취득에 따라 재취업이 용이한 직종, △용접(울산), 패션(대구) 등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직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올해는 전국 35개 캠퍼스에서 2,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합니다. 다시 일하고 싶은 중장년이라면 ‘폴리텍 신중년특화과정’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보세요! ■ 신중년특화과정 전국 캠퍼스 만 40세 이상 중장년 맞춤 기술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능력 개발 추구 및 취업과 연계하는 과정 ■ 교육내용 3~6개월로 교육과정 대부분이 설비관리, 건설기계, 공조냉동, 전기설비, 특수용접, 자동차복원, 시니어헬스케어, 패션제품생산 등 자격 취득에 따라 재취업을 돕는 직업훈련 (전국 35개 캠퍼스에서 2,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 입학자격 취업을 희망하는 만 40세 이상의 미취업자(실업자) ■ 선정방법 ① 원서접수 ② 면접 ③ 합격자 발표 및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장규호 기자 | 전국 1,800여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도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2023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 데일리 이벤트 전통시장·상점가 가정의 달 끝말잇기! (총 700명, 온누리상품권 21백만원) - 참여 기간 내 가정의 달과 연관된 단어의 끝말을 잇는 전통시장·상점가 상품을 구매하고 인증해 주세요! (끝말잇기 이벤트에 5일 이상 참여한 단골 고객을 위한 출석이벤트도 진행) ■ 메인 이벤트 전통시장·상점가 우리 함께 빙고!(총 120명, 온누리상품권 23백만원) - 전통시장·상점가의 대표 품목 9개가 적힌 빙고판을 확인하고 빙고 한 줄을 완성해 인증해 주세요! ■ 나들이 이벤트 전통시장·상점가 가족 나들이 자랑해요! (총 200명, 온누리상품권 37.5백만원) - 전통시장·상점가에서 장보기 후 우리 시장 인근의 관광 명소를 추천해 주세요! ■ 공유 이벤트 전통시장·상첨가 봄축제 공유 이벤트 (총 50명, 장토리 인형) - 시장애 SNS에 올라온 2023 동행축제 홍보 콘텐츠를 공유하고 인증하면 귀여운 장토리 인형이 내 품에 쏙~! ■ 온누리상품권 할인구매 한도 확대 - 전통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장규호 기자 | 함께하고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이자 우리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캠페인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가 28일까지 열립니다. 소상공인 제품 최대 50% 할인하는 ‘동행축제’에 동행하세요! 최대 50% 할인 혜택이 있는 온라인 판촉전 - 국내 주요 온라인쇼핑몰 식품·유아용품·패션잡화·뷰티제품 등 최대 50%까지 할인 - 위메프·티몬·11번가·그립 등 라이브커머스 채널에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하는 방송 총 91회를 통해 중소기업제품 판매 - TV홈쇼핑·T커머스 입점 업체 수수료 할인으로 중소기업 지원 공영홈쇼핑 홈앤쇼핑은 할인 쿠폰지급 청구할인 등 소비자 쇼핑 지원 - 지역경제 활력에 역점을 두고 있는 만큼 O2O 플랫폼들도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대거 참여 전국 각지에서 함께하는 팔도 동행축제 - 지역축제는 물론 지역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지역특색을 살린 즐길거리와 살거리 등을 제공 - 인천공항면세점 등에서 중소기업 제품 특별기획전 진행, 소담상회는 서울성수지역에서 팝업스토어 운영계획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장규호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이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와 중동의 복병인 요르단, 바레인을 만나게 됐다.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2023 AFC 아시안컵 조추첨식이 열렸다. 조추첨 결과 한국은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과 E조에 속하게 됐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이번 대회 출전국 중 3번째로 높은 27위로 1번 포트에 속해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일본,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 강호를 피하게 됐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조별리그에서 붙게 됐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인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팀이다. 말레이시아와의 역대 전적은 26승 12무 8패로 한국이 앞서있으나 김판곤 감독이 한국의 특성을 잘 알고 있어 방심할 수 없다. 요르단은 우리가 지금까지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는 상대다. 한국은 요르단과의 역대 전적에서 3승 2무를 기록하고 있다. 바레인은 아시안컵 본선에서 우리가 자주 상대했던 팀이다. 바레인과의 전적은 11승 4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장규호 기자 | 축구장에서 가위바위보를 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한다. 공을 가지고 하는 훈련도 있지만 달리고, 멈추고, 장애물을 피하는 신체의 움직임에 더 집중한다. ‘렛츠플레이 축구교실’ 파견지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 현장은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했다. 대한축구협회가 나이키와 손잡고 진행한 ‘렛츠플레이 축구교실’ 파견지도자 교육(렛츠플레이 축구교실 X 나이키 코칭 프로그램)이 10일 용산 아이파크몰 풋살장에서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20여 명의 축구지도자들이 참가해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과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배웠다. 오전에는 풋살장에서 실기 교육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실내에서 이론교육이 이뤄졌다. 렛츠플레이 축구교실은 대한축구협회가 2021년부터 시작한 유소년 축구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첫 해 사업을 실시했고, 2년차인 2022년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녀 구분없이 초등 저학년때부터 축구를 놀이로 인식하고, 신체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장규호 기자 | 남자 U-15 대표팀이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국제친선대회(Vlatko Markovic 2023) 첫 경기에서 홈팀 크로아티아에 크게 졌다. 허정재 KFA 전임지도자가 이끄는 U-15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대회 첫 경기에서 크로아티아 U-15 대표팀에 0-5로 패했다. 전반을 0-2로 뒤진 채 마친 대표팀은 하프타임에 6명을 한꺼번에 교체하며 분위기를 바꾸려 했으나 후반에도 내리 3실점하며 다섯 골 차 패배를 당했다. 이번 대회는 총 8팀이 참가하며,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국은 크로아티아(개최국), 웨일즈, 핀란드와 함께 A조에 속했다. 11일 크로아티아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2일 웨일즈, 13일 핀란드를 상대한다. 15일에는 조별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각 조에서 동일한 순위를 기록한 국가끼리 맞붙어, 대회 최종 순위를 가린다. 한편, 한국과 같은 조의 다른 경기에서는 핀란드가 웨일즈를 5-2로 꺾고 1승을 올렸다. 크로아티아 국제친선대회 1차전 대한민국 0-5 크로아티아 한국 출전선수 : 방희상(GK, H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장규호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KLPGA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KLPGA 공식 기록파트너인 CNPS가 제작한 새 홈페이지는 경쾌한 ‘울트라 마린’ 색상을 테마 컬러로 하여,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하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KLPGA의 이미지를 나타냈다. 기존 홈페이지와의 가장 큰 차이는 ‘골프 팬만을 위한 홈페이지’가 됐다는 점이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현재 열리고 있는 대회의 피드와 기록이 가장 먼저 노출되며, 상단 메인 메뉴에서는 리더보드와 투어 일정, 선수 및 기록, 미디어 등 투어와 관련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회 중 제공되는 리더보드에는 기존의 2D 샷트래커와 더불어 3D로 구현한 ‘3D 샷트래커’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골프 팬이 대회 출전선수의 모든 샷을 3D 이미지로 더욱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록적인 부분도 강화했다. 특히, 흩어져 있던 선수의 모든 기록을 선수 개별 페이지에 집대성한 것이 특징적이다. 선수 페이지를 통해 해당 선수의 대회별 상세 기록은 물론 공식 통산 기록과 시즌별/코스별 기록, 거리 기록과 역대 기록까지 상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장규호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KLPGT 사무국에서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8월 10일(목)부터 나흘간 제주에 위치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며 총상금은 12억 원이다. 조인식에 참석한 두산건설의 이정환 대표이사는 “8월 10일부터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은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골프 팬에게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기부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품격 있는 운영으로 KLPGA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명실상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에 KLPGT 이영미 대표이사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대회 개최를 결정해 준 두산건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최고의 선수들이 멋진 승부를 펼쳐 골프 팬에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KLPGT 또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대회를 주최하는 두산건설은 1960년 창사 이래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역사와 함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장규호 기자 | · 한승수 인터뷰 1R : 5언더파 67타(버디 6개, 보기 1개) 단독 선두 - 1라운드를 마쳤다. 소감은? 전반적으로 실수 없는 플레이를 펼쳐 만족스럽다. 그린 상태가 워낙 좋아 플레이하기 좋았다. 특히 퍼트와 어프로치샷이 좋았던 하루였다. - 쉽지 않은 페럼클럽이다. 전략은? 페럼클럽은 워낙 어려운 코스인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플레이했다. 1라운드는 핀 위치가 그린 끝 쪽에 위치해 있어 더욱 안전하게 플레이하려고 했다. - 내일 2라운드 전략은? 1라운드와 같은 마음으로 플레이할 것이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 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타수를 잃지 않을 것(웃음)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장규호 기자 | 2026년 개관을 목표로 부산 기장군에 건립 예정인 야구 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9일 최종 통과했다. 야구 박물관이 엄격하게 평가가 진행되는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한 것은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야구의 역사와 기록이 국민 문화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다. 야구 박물관은 현재 기장-KBO 야구센터 내에 건립 부지를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공립박물관 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실시설계, 조직 구성 및 예산 편성 등 향후 추진 과정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KBO는 야구 박물관에 약 5만 여점의 유물을 전시할 뿐만 아니라 매년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하고 한국 야구에 공헌한 야구 영웅들의 업적을 기념할 계획이며, 야구 체험 및 교육 등 다채로운 야구 관련 콘텐츠를 준비하여 전국의 야구 팬들과 지역 주민의 문화복합명소로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 KBO 허구연 총재는 부산시와 기장군의 단체장 및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10여 년간 답보상태였던 연간 운영비 문제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장규호 기자 | 산림청은 5월 11일 한반도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보호지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보호지역으로 지정해 보호하고자 하는 곳은 충북 제천의 하설산 등 30곳으로 총 455ha이며, 여의도 면적의 1.6배에 달한다.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이자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한 훼손을 방지함으로써 국토를 건전하게 보전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해 보호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한편, 국제적으로도 보호지역이 갖는 생물다양성 보전 및 학술진흥 등 다양한 가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유엔생물다양성협약에서 작년에 체결된 쿤밍-몬트리올 프레임워크(GBF)에서는 보호지역 면적 확대 및 보전·관리를 권고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백두대간은 생태·역사·문화 등 다양한 가치가 내재된 곳으로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해 꼭 보전해야 하는 지역이다. 이번에 확대 지정한 곳은 산림복원사업 등을 통해 생태계 경관과 다양한 생태서비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장규호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5월 10일 오후 한강 여주보(경기 여주시 소재)를 방문하여 한강 3개 보(강천보, 여주보, 이포보)의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특별대책지역에 입지한 에스케이하이닉스 이천공장을 찾아 여주보에서 취수한 공업용수를 활용한 초순수 제조공정과 물환경관리 현황을 살펴보았다. 이번 방문은 윤석열 정부 국정 1주년을 계기로, 그간 정부에서 강조했던 ‘4대강 보 활용’과 ‘산업 육성’의 현장을 환경부 장관이 직접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여주보 등 한강 3개 보가 하천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함에 따라 보 인근 35개의 취수장과 양수장에서는 연간 약 3억톤(인천광역시 연간 물 사용량과 비슷한 수준)의 물을 안정적으로 취수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김형수 에스케이하이닉스 부사장은 “반도체 생산을 위해서는 양질의 용수 확보가 필요한데 현재 한강 여주보를 통해 기후변화로 심화되고 있는 가뭄 상황에도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취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화진 장관은 “4대강 보는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지역 문화·발전을 견인하는 유용한 국가 기반시설”이며, “특히, 여주보는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