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AI가 대세다. 정부기관 중 온라인 최다 온라인 채널 구독자수(4월 17일 현재 219만)를 보유한 KTV가 이를 놓칠 리 없다. KTV 국민방송은 공공채널로서의 사명감으로 국민을 위한 홍보콘텐츠 제작에 AI 기술 접목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는 ‘AI 리터러시’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시대에 KTV는 200만 명이 넘는 온라인채널 구독자의 이러한 정보습득 트렌드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 KTV에서 AI 기술 활용을 통해 공공채널로서 선도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례로는 정책 메시지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기 위해 AI 작사·작곡 기술을 접목, 노래형 콘텐츠로 제작ㆍ배포했다. KTV 유튜브 '이제는 지방시대'는 ‘산불 예방 랩’ 같은 AI가 생성한 가사와 멜로디를 기반으로 정책 내용을 쉽고 감성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온라인상에서 높은 주목도와 공감을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ㆍ안보 분야 유튜브 채널 '글로벌 인사이트'에서는 생방송 영상자료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에도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고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예술적 실천과 사유의 주요한 맥락을 이루고 화산섬 제주의 독특한 풍토속에서 지난한 삶을 살아온 제주 사람들의 애틋한 정서를 그려 낸 강부언개인전 “삼무일기 – 스스로 그러하다” 전시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사)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최한 2025년 제주갤러리 공모 선정작가전으로 제주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에서 4월 21일까지 열리고 있다. 삼무는 도둑, 거지, 대문이 없다는 뜻으로, 변화무쌍한 자연환경 안에서 살아온 제주도 사람들의 강한 자생력과 그것을 아우르는 사회적 포용성을 상징한다. 작가는 자연에 대한 배려와 색과 빛의 우아한 조화, 오브제의 대상성과 추상성의 융합, 그리고 현실 공간과 이상 공간의 어울림은 매우 실험적인 접근방식으로 강부언 회화의 주된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름이나 바다, 숲과 나무 등 자연 자체의 외경과 더불어 그것이 품고 있는 미적 본질을 탐색해 가는 강부언의 접근방식은 수미일관하게 적용되고 있다. 그것은 고향 제주 땅의 역사이자 시대의 단상이며 동시대 회화의 새로운 가치로 평가된다. 질료의 탐구와 형태의 실험 구상과 추상, 재현과 비재현, 평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해양수산부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수영강 해운대 리버크루즈 일원에서 부산시와 공동으로 ‘2025년 부산국제보트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처음 개최된 부산국제보트쇼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우리나라 대표 해양레저장비 전시회로서,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양레포츠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부산국제보트쇼는 육상과 해상전시장 두 곳에서 각각 펼쳐진다.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준비된 육상 전시장은 약 130개 사의 850여 개 부스로 구성되며, 요트 및 보트와 해양레저용 항해·통신·안전 장비 및 레저용품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 내 마련된 상담장과 각 부스에서는 미주·아시아·중동·유럽 등 12개국에서 방문한 바이어들과 국내 해양레저장비업계가 만나는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해양레저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국내외 수요자와의 구매·계약도 이끌어낼 예정이다. 실내 전시장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서핑·카누 탑승, 어린이 낚시 및 로잉머신 등 해양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2025년 제28회 세계평화미술대전 포스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모티콘과 굿즈 등 국민 일상 속 친숙한 소재를 통해 광복의 의미와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표현하고 공유·확산하기 위한 ‘광복 80주년 이모티콘·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인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보훈캐릭터 ‘보보’와 태극기, 무궁화 등을 활용해 광복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창의적인 작품이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국가보훈부 누리집에 안내된 공모전 응모페이지(공모전 플랫폼, 라우드소싱)에서 신청서 작성 후 작품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들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제 적합성, 참신성, 활용성, 완성도, 화제성, 파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하고,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호국보훈의 달인 6월 중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18점을 시상할 계획이며, 총상금은 2천만 원이 수여된다. 특히, 수상작 중 누리소통망(SNS)에서 활용할 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소색의 닥지를 화면에 콜라주 하듯 입히고/부착하고, 부조식으로 형상을 올린 후 물감으로 채색하여 독창적인 화법을 구사하는 구민선 개인전 “ 마음이 내려 앉은 장소” 전시가 갤러리 인사아트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4월 14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닥지를 주재료로 해서 작업을 하고 있다. 작품은 대부분 적조하고 서정성이 농밀하게 깔린 그림으로, 작가가 그린 세계/풍경이란 결국 자기 마음이 보고 싶은 것, 마음과 정신이 보고 해석한 것을 형상화한 것으로, 입혀 완성하는 작업이다. 상당 부분은 한지, 닥지 그 자체의 색감 과 질감이 고스란히 그림 자체가 되어 자리하고 있다. 칠해진 부분과 남겨진 부분이 서로 길 항하면서 혹은 공존하면서 작품을 완성된다. 작업은 입체적이면서도 원근이 부재한 평면인 성격이 공존하고 조각이자 회화이며 한지/닥지 자체의 색채와 부분적으로 개입한, 색채의 협업에 의한 작업이다.한국적인 멋과 미감이 감도는 소재가 건져 올려지고 있는데, 실재적인 소재를 지극히 간략하게 단순화시킨 후에 이를 한지로 성형한 후 몇 가지 제한된 색으로 마감했다. 도톰하게 요철로 올라온 입체적인 화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면 위에다 직접염료를 사용해서 순수한 회화로 수묵담채에서 느낄 수 있는 풍부한 발목효과를 차용한 독창적인 회화를 선보이는 “ 풍경, 기다리는 ” 남은숙 그림전이 갤러리 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5-1)에서 4월 15일까지 열리고 있다. 염료로 처리할 수 있는 회화적 가능성의 극치를 회화속으로접목시켜, 천이 적었을 때와 말랐을 때, 붓에 물갈이 과하게 묻었을 때와 적당히 그리고 과소하게 물었을 때. 화면을 자연스럽게 말릴 때와 인위적으로 말릴 때를 고려하면서 그 결과의 제 효과들을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소재들을 다률 때 예상되는 기대효과를 표현하고 있다. 남은숙 작가는 “ 마음이 고요해지지 않으면 그림이 홀어진다고 했다. 창밖에 보이는 동네 앞산이 그리 특별한 풍경은 아니라면서 정작 자신이 집착한 대상은 창 밖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일지도 모른다는 운을 떼기도 했다. ” 염색회화로 작가의 새로운 삶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들이 가진 공통 주제는 풍경이며, 그 풍경은 다름이 아니라 작가의 작업실 창문 밖으로 보이거나, 창문에 내려진 블라인드에 투영된 풍경을 담담히 표현해 내고 있다. 시각적으로 평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함께 4월 1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5 세계도핑방지의 날(Play True Day) 기념식’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기념식에 참석해 깨끗하고 공정한 스포츠를 실현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독려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2013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교육 콘퍼런스’에서 처음 선언한 ‘세계도핑방지의 날’은 전 세계 스포츠계가 2014년부터 매년 4월 중 하루를 지정해 깨끗한 스포츠를 확산하는 데 동참하는 날이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약한 국민 없는, 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공정한 경쟁의 의미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12월,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와 연계해 공정한 대회 개최와 생활 속 스포츠 가치 확산을 홍보한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반도핑 분야에서 최대 권위를 가진 회의로서 6년마다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위톨드 반카 회장을 비롯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각국 정부 대표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해양수산부는 4월 11일부터 등대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바다에 희망의 빛을 비추는 등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6회 대한민국 등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등대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한민국 등대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을 찍어 5월 16일까지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전문가 심사와 표절 여부 확인 등을 거친 후 6월 11일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며, 기타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공식 누리집과 등대와 바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시상 규모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이며, 특히 대상 수상자는 7월 2일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세계등대의 날‘ 기념식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여 받게 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여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대한민국 등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발견하고, 수상의 기쁨까지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국가보훈부는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공식화하며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를 수립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고, 그 법통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오는 11일 오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서울 서대문구)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대한이 민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거행되는 올해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정부 주요 인사, 17개 보훈단체장,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우리 민족이 독립을 선언한 3·1운동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수립되어 광복을 맞이할 때까지 민족 독립운동의 구심체가 됐다. 기념식은 여는 공연, 국민의례, 임시헌장 낭독, 주제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가 제창 순으로 약 50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기억하기 위한 3·1운동의 만세 재현 설정극(퍼포먼스)에 이어, 3·1운동의 뜻을 이어받아 정부를 수립하기 위해 상해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임시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청와대재단은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4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를 ‘2025 교육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주간 동안 청와대에서는 ‘자연’을 주제로 색다른 체험의 장이 펼쳐지며, 관람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그 소중함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제1회 청와대 사생대회 개최, 전국 어린이 1500명 참가자 모집우선 2025 교육주간의 주요 행사인 ‘제1회 청와대 어린이 사생대회: 청와대 숲속 피크닉’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한 청와대에서 어린이들이 자연과 한층 가까워짐은 물론,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청와대 공간과 풍경(자연)’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하며, 어린이·미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표현성, 창의성, 완성도, 주제 이해도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의를 통해 최종 48점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풍요와 채움으로 성취감과 만족감을 얻고 비움으로 삶의 여유를 갖게 하는 정재호 개인전이 마루아트센터 기획전시로 4월 14일 까지 열리고 있다. 작품에서는 강렬한 색채 표현에서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에너지의 생성됨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석류에서 보여지는 빨간색의 강렬함과 보랏빛, 그리고 핑크색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시각적 현상에 매력을 느낀다. 풍요로움을 표현하기 위해 화면을 가득 채운 구성법으로 표현한 작품, 여백의 미를 살려 풍요와 여유를 공존시키는 화면 구성 이 돋보이고 있다. 조급함과 욕심을 버림으로 대상의 파장과 나의 내면에서 분출되는 파장이 하나가 되는 물아일체적 상태를 얻는다. 바로 대상과 호흡이 되는 희열의 순간이다. 전시 관계자는 “석류의 상징적 의미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자손의 번영이 우선된다. 작품을 감상하는 모든 분들이 좋은 의미로 기운을 가득 안고 가시길 기원한다. ”고 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도서관위원회와 함께 4월 12일 오전 11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제3회 도서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도서관의 날(4. 12.)’은 국민들에게 도서관의 가치를 알리고 그 이용을 촉진하고자 2023년에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날이다. 유인촌 장관은 기념식에 참석해 ‘도서관의 날’ 기념식 개최를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4. 12. 기념식 개최 온라인 생중계, 도서관 문화 체험행사 등 진행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하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도서관 발전 유공 포상과 ‘오늘도서관가봄’ 캠페인 선언식, 공연, 강연,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2025년 도서관 육성 발전 유공자로는 6개 분야 개인 18명과 단체 3개,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시행 우수기관으로는 중앙행정기관 3개 기관, 지방자치단체 8개 기관 등을 선정했다. 국가 문헌 유산을 후대에 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납본제도를 성실히 이행한 문학동네, 한빛미디어, 현대문학 등 우수 납본 출판사 3곳에도 포상을 수여한다. 문체부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국가유산청은 지난 3월 25일 17:30을 기해 발령한 국가유산 재난 위기경보 ‘심각’을 4월 9일 17:00부로 1단계 하향하여 ‘경계’ 단계로 했다. 이번 1단계 하향은 지난 3월 울산, 경북,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가 완료되어 재난상황이 해소되고, 최근 강수 등으로 위험요소가 다소 감소된 것으로 판단하여 재난상황 대응보다 피해복구에 행정력을 보다 집중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에 따라,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과 함께 설치한 '국가유산청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운영도 함께 종료하게 된다. ‘경계’ 단계는 위기징후의 활동이 활발하여 국가위기로 발전할 가능성이 농후한 상태로, 위기징후 파악과 상황 보고·전파 체계는 ‘심각’ 단계와 같이 그대로 유지한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이번 1단계 하향 조치와 관련하여 “국가유산을 위기 상황에서 온전히 보호할 수 있도록 경계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국가유산에 대해서도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신속하게 복구를 추진하는 등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4월 8일 국립극단의 국립극장 이전을 기념하는 행사 ‘국립극단, 남산에서 이어가는 연극의 미래’에 참석해 15년 만에 이뤄진 국립극단의 귀환을 축하한다. (재)국립극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극단 출신 박정자, 이호재 등 원로 배우를 비롯해 연극 관련 협회·단체, 유관 기관 관계자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모여 교류한다. 1950년 국립극단 창단 이래 국립극장은 국립극단의 모태이자 활동의 중심 무대였다. 이후 국립극단은 2010년 독립 법인으로 전환, ‘백성희장민호극장’과 ‘소극장 판’을 보유한 서계동 문화공간에 터를 잡았고, 2015년부터는 명동예술극장을 위탁받아 운영했다. 2023년 서계동 문화공간 일대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건축(2030년 완공 예정)에 들어가면서 (재)국립극단은 대학로 홍대 아트센터로 임시 거처를 옮겼다. 그동안 연극계에서는 (재)국립극단이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고, 지난해 2월 2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설날 음악회에서 연극계 원로들이 (재)국립극단의 국립극장 이전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문체부는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