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물리학적 공간과 시 공간을 지각하고 그들의 미적기호와 언어들을 추상표현으로 작업을 하는 이영숙작가의 개인전 “지각의 공간(Perceptual space)” 전시가 G&J갤러리 (서울인사동 인사아트센터 3F)에서 3월 4일까지 열리고 있다. G&J갤러리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갤러리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작가들이 서울 인사동에서 작품을 펼쳐 볼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공간이다. 지각의 공간 (Perceptual space)전시는 자연의 보이지 않는 규칙을 지각하고 엔트로피, 프랙탈, 시공간으로 작업한 작품이다. 엔트로피는 물리학적 용어로 자연적 상태, 무질서함을 의미한다. 작가는 질서 있는 삶에 길들여진 현대인이 허기를 느낄 자유, 무질서함, 자연을 회화적으로 표현한 엔트로피를 통해 선사하고자 한다. 자연의 질서중에서 반복적인 프랙탈의 모습을 보여주는 공간은 자연형태 구조중에서도 통계적 프랙탈을 조형적 관찰을 통해 미적기호를 발견한 것으로, 혼돈(Chaos)과 프랙탈(Fractal)을 과학자들은 자연계의 복잡한 현상을 설명하는 도구로 설명하고 있는데 역학계에서 발생하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전국을 누비며 자연과 삶의 풍경을 담아 독보적인 진경산수를 한국화의 아름다움으로 조명하고 있는 정은경 개인전 “필묵강산” 전시가 갤러리 경북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6 2F)에서 3월 3일까지 열리고 있다. 자연에 관한 한 관념이나 상상보다는 현실과 사실이 더 진기하고 아름답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전국 곳곳의 산하를 직접 보고 느낀 순간을 화폭에 담아내며, 자연 속에서의 예술적인 교감을 사생은 순간 순간 시간들을 스스로의 사유와 단순한 풍경 묘사가 아닌,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고 현장의 사람들의 모습도 담는 예술적 기록이다. 현장에서 그려지는 작품속에는 작가의 몸의 움직임과 연관된 독특한 시간성들이 내재해 있다. 시간과 공간은 기억과 지각을 동시에 호출한다. 에메랄드 빛 석채는 여백을 하늘로 지칭 한다. 수묵화에 석채를 없은 작가만의 독특한 기법들은 대기에 가득한 빛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반수 처리를 하여 수묵에 석채를 올릴 수 있게 한 기법은 떠도는 기억과 지각들을 안착시키는 촉각적 이면서도 촉촉한 요소이다. 작품 곳곳에서 만나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들은 작가 자신의 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시간의 흐름과 감정을 자유로운 방식으로 표현해 내고 있는 손미량 개인전 “베이비 파우더향기 Ⅱ” 전시가 MEK갤러리 (주현주 대표. 서울 마포구 모래내로 7길 12)에서 3월 2일 까지 열리고 있다. 베이비 파우더 향기는 아이를 떠올리게 하는 추억으로 놀이에 집중하고 자신의 세계에 빠져 골몰하는 아이의 표정이 화면의 중심에 자리 잡아 소중하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그림으로 재구성하여 담아내고 있다. 시간의 흐름과 감정을 보다 자유로운 방식으로 표현한 작가는 전시장에 지난 유년시절의 성장해 가는 모습을 담아 낸 사진첩도 함께 전시하여, 작가 자신의 기억이면서도 누군가의 추억이 되는 이미지들을 차용하여 과거의 한순간을 포함하여 지금도 살아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있다. 아이들의 모습을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경쾌하면서 간결한 붓 터치를 사용하고, 배경을 단순화하여 감정의 흐름에 집중 하고 있다. 오랜 시간 인물을 통하여 스쳐지나간 삶의 본질, 인간의 근원에 대해 이해하고 무의식의 세계를 자신만의 미학적인 언어로 향기로 인해 떠올려지는 아이에 대한 추억의 단편을 캔버스에 옮기면서 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2월 25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추진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는 ‘명예의 전당 민간 추진위원회’를 대표해 배우 유동근, 정보석, 정준호, 신현준 씨, 가수 남진, 권인하 씨, 성우 장광 씨, 뮤지컬 감독 박명성, 설도윤 씨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민간 추진위원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명예의 전당 설립에 대한 대중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간 추진위원회와 정기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를 명예의 전당 추진 과정 전반에서 주요 자문기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대중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민간 추진위원회’는 명예의 전당 설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문체부는 민간과 협력해 명예의 전당 설립을 위한 작은 부분부터 하나씩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한국- 우즈베키스탄 수교 33주년 기념 문화교류전 전시기간 : 2025년 3월 5일~ 11일까지, 시상일시 : 2025년 3월 5일 오후 3시, 전시장소 :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 전관입니다. 작품 접수는 한국미술관 2층 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접수해 주시고 반출은 11일 오후 3시부터 반출합니다. 이점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2025년 한국미술관과 서예문인화가 주최하는 명가명문초대전이 벽산명가명문전통서각전으로 인사동 한국미술관에 2월 25일까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벽산 정형준선생은 1985년 전통서각에 입문하여 2003년부터 연구회를 결성하여 전통서각이란 무엇인가? 를 끊임없이 토론하고 연구하며 논쟁의 시대에서 흔들리지 않고 전통서각의 개념을 굳건히 확립하면서 작품을 통해 원작가와 동화되어 말이 아닌 작품으로 보여주며 혼을 실어 분신을 탄생시킨다는 정성으로 작품활동에 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벽산가의 문하생을 초청하여 규모있는 특별기획전을 개최하여 전통서각의 계승 발전을 위하고 대중들에게 더 가까워 지도록 하기 위해 전통서각에서 중시되는 필의와 필맥을 기본으로 하여 원작가의 감성과 정신을 자연 소재 나무에 재창작하여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하여 큰 호응과 감동을 주고 있으며, 잊혀져가는 전통서각 기법을 복원하고 계승 발전을 위해 국내 최초 특허청 실용신안등록 및 디자인 출원과 국제화 시대에 앞서가는 역할을 해 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문하생중 소수 16명과 함께 전시하고 각자 달력을 제작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Fluid Art의 대표적인 작가 주은영이 오는 2월 26일~3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AP 갤러리에서 초대 개인전 Voyage of Floating Thought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21번째 개인전으로, 유동적인 색채와 레이어링 기법을 통해 공간감과 깊이를 표현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주은영 작가의 작품은 자연스럽고 리드미컬한 패턴을 화면 전체에 구성하여 역동성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경의 텍스처와 레이어링 콜라주 기법을 활용해 전경(Foreground)과 배경(Background)을 명확히 구분하면서도 유기적인 연결성을 유지하며 비대칭적 구성을 이룬다. 이를 통해 작품 전반에서 정적이면서도 생동감 있는 이중적인 감정을 전달한다. Fluid Art 기법에서 나타나는 셀(Cell) 효과와 유동적인 물감 흐름의 텍스처는 작품의 독창적인 시각적 요소를 제공하며, 콜라주 조각의 입체적 질감과 대비되어 시각적 긴장감을 형성한다. 개별 조각들을 Layering하여 공간적 깊이와 입체감을 극대화한 이번 전시는, 다양성과 통합의 조화로운 개념을 표현하고 있다. Fluid Art의 즉흥성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이 주최한 ‘2025 제44회 신년맞이 리더십 개발을 위한 문화예술최고과정’이 지난 10일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 대강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재단 임원, 교육원장, 지부장 및 지도양성특활등록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K-종이접기의 세계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노영혜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5년은 ‘푸른 뱀의 해’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의성과 잠재력을 발견하여 성장해야 하는 시기”라며, “우리 모두가 도전과 혁신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활발히 진행 중인 K-종이접기 활동을 소개하며, 글로벌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특히, 미국 워싱턴통합 한국학교에서 진행된 한국어와 한국문화 특강 및 워싱턴종이문화교육원의 K-종이접기 사범 자격증 수여식 등은 K-종이접기가 세계적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 문화예술최고과정에서는 ▲한유진 명지대 교수의 ‘한 장의 종이가 만드는 놀이와 놀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제28회 세계평화미술대전 운영위원장으로 김용모 서양화가가 선출되었다. 김용모 운영위원장은 오랜 기간 예술계에서 활동하며 국내외 미술 발전에 기여해 온 인물로, 이번 대전을 통해 세계 평화와 예술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세계평화미술대전은 예술을 통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국제적인 미술 행사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통해 세계인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수준 높은 작품과 창의적인 예술가들의 참여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김용모 운영위원장의 지도 아래 체계적이고 의미 있는 행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모 운영위원장은 "예술은 국경을 초월해 사람들의 마음을 연결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세계평화미술대전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많은 예술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28회 세계평화미술대전은 국내외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국제 미술 교류전으로, 50여 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주한 외국 대사관과 협력해 해외 작가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시상식에는 다수의 주한 외교사절이 초청될 예정이다. 이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국가유산청은 2월 18일 오후 1시 합천 해인사 성보박물관(경남 합천군)에서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가 국보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해인사 신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997년 보물로 지정된 후, 30여 년 만에 국보로 승격된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는 2002년 성보박물관으로 옮기기 전까지 해인사 대적광전 우측 벽에 걸려 있던 불화로, 화면 하단의 화기(畵記)를 통해 1729년(조선 영조 5년)이라는 제작 연대와 의겸(義謙)을 비롯한 여성(汝性), 행종(幸宗), 민희(敏熙), 말인(抹仁) 등 제작 화승(畵僧)들을 명확히 알 수 있는 작품이다. 이 가운데 제작 책임자 격인 의겸을 붓의 신선인 ‘호선(毫仙)’이라는 특별한 호칭으로 기록하여 그의 뛰어난 기량을 짐작할 수 있다. 의겸은 18세기 조계산과 지리산을 거점으로 전라·경상도 지역을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했던 화승으로,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는 의겸의 대형 불화 제작 기량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비단 바탕에 채색으로 석가여래가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했는데, 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2월 17일,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 안에 건립하고 있는 ‘문화유산과학센터’와 마포구에 조성하고 있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를 연달아 방문해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문체부가 예산 312억 원을 들여 건립하는 ‘문화유산과학센터’는 디지털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문화유산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보존하는 공간으로 올해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예산 725억 원을 들여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하고 있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는 도심 폐화력발전소를 홍대 청년 문화와 연계한 실험적 공연‧전시 활동이 이루어지는 문화시설로 재구축하고 있는 곳이다. 안전사고 예방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는지 수시 점검 필요 유인촌 장관은 공사장별로 공정 현황과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추락 사고와 붕괴 사고, 화재‧폭발 사고 등 위험성이 높은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대책을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또한 최근 일어난 공사장 화재 사고의 대부분이 용접‧용단 작업 간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일리벨리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트 갤러리 초대전에서 K-민화 작가 26명이 한국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전시는 K-민화의 독창성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작품들이 유럽 미술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에 초청된 K-민화 작가들은 전통 민화 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민화의 세계화 가능성을 증명했다. 특히, 각 작가들이 개성 있는 화풍으로 해석한 책가도冊架圖, 호작도虎鵲圖, 연화도蓮花圖 등의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트 갤러리 관계자는 “K-민화는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예술 장르”라며 “이번 전시에서 한국 민화의 색채와 상징성, 독창성이 유럽 미술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K-민화 작가 26명을 비롯해서 서양화 13명, 공예 3명, 그룹전 115명이 참가했다. 특히 한국 민화의 세계화를 목표로 다양한 작품을 준비했다. 특히, 민화의 전통적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미감과 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2025년 새해를 맞아 한국 미술계의 대표적인 행사인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이 2월 19일부터 24일까지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 3층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본 전시는 국내 미술인들의 창작 정신과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며,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한국 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는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미술 비전 25, (사)국제현대예술협회, 인사동사람들 등 다양한 예술단체들의 협력 아래 개최되었으며, 수많은 미술인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조강훈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개막 인사를 통해 “2024년의 어려움을 지나 2025년 새해를 맞아 많은 미술인들의 참여로 전시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내외 복잡한 정세와 경제적 불황 속에서도 미술인들이 창작의 열정을 불태우며 한국 미술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제성 한국미술 비전 25 대표는 “미술은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이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현재 대한민국 사회가 여러 난관을 겪고 있지만, 이러한 어려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대한민국 현대여성 미술협회(KMWFAA)가 주관한 ‘2025 밀라노 대한민국 현대여성 미술협회 초대展’이 2월 5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전시는 “VERSO ARTE COREANA”(한국미술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한국 현대미술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과 이탈리아 간의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IL RIVELLINO LEONARDO DA VINCI (LDV) ART GALLERY에서 열렸으며, 현대여성 미술협회 회원들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현대여성 미술협회(회장 김홍주)가 공동 주최하고, 밀라노 시, 밀라노 한인회, 밀라노 영사관, LOMBARDIA COREA 협회, (주)오렌지브릿지 등의 후원으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한국 현대미술의 우수성을 유럽 무대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지 예술 애호가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초대전은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국제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앞으로도 한국 미술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과 전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갑수 기자 |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백수미)이 필리핀의 대표 근현대문학 3편을 담은 ‘동남아시아문학총서 4-6권’을 출간했다. 이번 필리핀 동남아시아문학총서는 필리핀 사회의 역사, 문화, 정체성을 문학적으로 재구성한 작품부터 보편적 공감을 끌어내는 ‘사랑’이야기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풀어낸 로맨스 소설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구성됐다.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출간은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간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해 동남아시아 각국의 문학적 정수를 모아 국내에 소개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호평받은 근현대문학 3권을 번역·출판해 국내에서 생소한 동남아시아 문학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올해 발간되는 동남아시아문학총서 4-6권은 2024년 한국과 필리핀의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필리핀 대표 근현대문학을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필리핀 국민작가 ‘닉 호아킨(Nick Joaquin)’의 《배꼽 두 개인 여자》와 《열대 고딕 이야기》와 현대 로맨스 소설 작가 ‘미카 드 리언(Mica De Leon)’의 《러브 온 더 세컨드 리드》 등 필리핀의 역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