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서울시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번1·2동, 수유2·3동)은 3월 5일, 하나님의교회 봉사단과 함께 북한산둘레길에서 진행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강북구의회 박철우 의원, 이상수 의원, 김진미 우이동장, 하나님의교회 봉사단 등 30여 명이 함께했으며,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분소부터 솔밭공원까지 이어지는 북한산둘레길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북한산둘레길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 많아 행정적 관리가 어렵고, 이로 인해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실정이다. 단순한 정화 활동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우며,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김명희 의장은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감시체계 강화와 주민 인식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며, 구 차원에서도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쓰레기 문제는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경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소속 의원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열고 부정부패 근절을 다짐했다. 10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박경흠 의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반부패·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문양근 전문강사를 초청해 ‘지방의회의원의 행동강령과 반부패·청렴 실천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의정활동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이해충돌 사례와 갑질 예방법, 신뢰 및 존중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조성 방안 등을 실무중심의 강연으로 진행해 이해도를 높였다. 박경흠 의장은 “의정활동 과정에서 청렴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 운영에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구의회가 청렴 파수꾼으로 지역사회에 신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부패방지권익위법과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교육 운영지침,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등의 근거에 따라 매년 반부패 실천과 청렴실현을 위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대구 서구의회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5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오연환 의원은 서구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현황 검토 및 지원강화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민관 협력단 구축, 생애주기별 복지사각지대 지원 로드맵 구축, 계절별 복지사각지대 지원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주한 의원이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행안부의‘지방의회 의정활동정보 공개항목 확대’에 발맞추어 외부감사제도를 도입해 감사사각지대를 없애고, 전국 지방의회들이 투명하게 의정활동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서 이동운 의원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원 내 배변봉투수거함, 반려견 목줄 거치대, 반려동물 동반 이용 수칙 안내판 설치 등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원 이용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대구광역시 서구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백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영주시의회는 3월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3일까지 4일간 제290회 임시회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조례안 11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1건으로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영주시의회 청렴문화 활성화 조례안(전풍림 의원 대표발의, 무소속, 바선거구, 풍기읍, 안정·봉현면) ▲영주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정숙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힘, 비례대표), ▲영주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화숙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힘, 마선거구, 휴천2·3동), ▲영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손성호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힘, 라선거구, 이산·평은·문수·장수면, 휴천1동)이 발의되어 있다. 김병기 의장은“2025년도에도 영주시의원 모두가 시민과 함께하며, 변함없는 열정으로 영주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여 시의 예산 집행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이루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양산시의회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간 서울시 일원에서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및 결산심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반기 국내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 전반을 평가하는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실무특강, 양산시 결산서 분석을 통한 실제 사례 분석, 챗GPT를 활용한 의정활동 전략 등을 진행했다. 또한, 문화비축기지,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관계자의 설명을 청취하고 서울시의 성공적인 사례를 양산시의 시설에 접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종포 의장은 “이번 연수가 행정사무감사 및 결산심사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국내연수에서 습득한 전략 및 정보를 수렴하여 2025년 제1차 정례회 심사 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갑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금융감독원,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와 함께 ‘소상공인 점포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규모 소비촉진행사인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확대와 내수진작을 위해 2025년부터 계절별로 총 4회 개최(3·5·9·12월)하며, 지난 3월 1일부터 28일간 온라인 중심의 ‘미리 온(ON) 동행축제’를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4년 4월, 중기부와 비씨카드·NH농협카드간 3자 협약을 시작으로, 동행축제 기간 대국민 소비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일부 카드사에서 추진한 할인·이벤트를 국내 9개 카드사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국내 9개 카드사는 백년가게,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카드결제 시 10% 할인(캐시백) 또는 최대 1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이용 시 적립금 환급(캐시백) 제공 및 경품 추첨 혜택과 함께 자사몰 할인 판촉행사(프로모션), 이용촉진을 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광복 80주년과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기를 맞아 안중근 의사의 독립 정신과 평화 사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작발레 공연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사)안중근의사숭모회·안중근의사기념관이 오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서울 예술의 전당 시제이(CJ)토월극장에서 안중근 의사를 주제로 한 창작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안무 문병남, 대본·연출 양영은)은 안중근 의사의 유언인 “대한독립의 함성이 천국까지 들려오면 나는 기꺼이 춤을 추면서 만세를 부를 것이오”를 모티브로 2015년 창작됐으며, 죽음을 앞두고도 나라의 평화와 독립을 꿈꿨던 안중근 의사의 삶과 철학을 담아냈다. 특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은 일회성 창작작품에 그치지 않고 다년간 음악과 안무, 연출을 수정·보완하여 해외 라이선스 작품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발레계에 새로운 축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일(15일 17시, 16일 15시)간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 안중근 역에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이동탁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기반을 다지고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한 계몽운동에 헌신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서거 제87주기 추모식이 10일 오전, 도산안창호기념관(서울 강남구)에서 열린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추모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김재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해 기념사업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국민의례와 약전 봉독, 추모 식사 및 추모사, 추모 공연,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878년 평남 강서 출생의 안창호 선생은 1898년 독립협회에 가입하고 만민공동회를 개최하여 국민의 자각을 호소했다. 1902년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인친목회를 조직하고 회장에 선출됐으며, 1905년에는 한인친목회를 발전시켜 공립협회를 창립하여 초대 회장으로 공립신보를 발행했다. 1907년 귀국 후 양기탁, 안태국, 이승훈 등과 비밀결사 조직인 ‘신민회’를 조직한 뒤 평양에 대성학교를 설립하는 등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했다. 1912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한인국민회를 조직, 초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병무청은 3월 6일 전투기 오폭 피해로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이 2025년 3월 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 본인 또는 가족 등이 피해를 입은 경우 다음과 같이 병역의무이행이 면제되거나 연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동원훈련 면제는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예비군이 피해를 입은 경우 통지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면제 신청은 전화, 방문, 팩스, 우편 등으로 할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장이 발행한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올해 잔여 동원훈련이 면제된다. 병역의무 이행일자 연기는 병역판정검사ㆍ현역병 입영ㆍ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요원 소집 등 통지서를 받은 사람 중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거나 재난지역에서 가족이 피해를 입어 연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대상이다. 연기 신청은 전화 또는 병무청 누리집(민원포털) 및 병무청 앱 민원서비스 등을 통해 가능하며, 가족이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피해사실 확인 후 입영일로부터 60일 범위 내에서 연기처리 된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이번 조치로 사고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는 데 도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제309회 함안군의회 임시회가 3월 7일부터 3월 1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지난 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배재성, 곽세훈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먼저 배재성 의원은 함안군의 청년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수박 농업인 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으로 “함안군 수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박산업이 발달한 대산면의 중심지에 방치된 폐공장을 활용한 청년 임대주택(가칭 ‘수박마을’)을 건립과 청년 농업인을 육성·지원하는 공간을 조성할 것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이어 곽세훈 의원은 “출산 후 여성 건강권 보장과 실질적 지원 확대”와 관련한 5분 자유발언에서 출산한 여성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육아와 사회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산후건강관리 서비스, 탈모치료, 산후우울증 검사 및 치료 등 출산 후 여성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에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이용권 제도를 도입할 것을 집행부에 건의했다. 이후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함안군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오는 3월 11일, 제4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1일에서 13일까지 3일간, 도청과 교육청을 상대로 도정에 대한 질문을 실시하고,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먼저, 11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2024년도 결산검사위원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한 다음, 이영수(양산2), 정규헌(창원9), 김현철(사천2),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하여 질문하고 문제점에 대해 정책 대안 제시와 집행기관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어, 12일 개의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임철규(사천1), 주봉한(김해5), 2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13일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는 민생경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의결한 후, 박동철(창원14), 전기풍(거제2), 2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을 이어서 한다. 한편, 21일, 제4차 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3월 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서초4)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 문제 극복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이라는 중대한 시대적 과제 앞에서, 가사·돌봄 등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정 내 무급노동은 임금을 받지 않고 수행되는 청소, 요리, 세탁, 아동·노인 돌봄 등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일상 노동을 모두 포함한다.가족의 건강과 안정을 유지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에도 그 사회‧경제적 가치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토론회에는 최호정 의장, 이종환 부의장, 김인제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영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서울시의원과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선순 서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김해시의회는 지난 7일, 의회 1층 특별위원회실에서 3월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의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269회 임시회 개최 ▲김해시·군 통합 30주년 기념 행사계획 ▲2025년도 정책토론회 운영 ▲제255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 개최 등 총 10건의 의회 주요안건을 다루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선환 의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김해시의 발전과 시민복지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김해시의회 제269회 임시회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시의회는 ‘챗GPT를 활용한 의정활동 혁신전략’을 주제로 의원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챗GPT 등 인공지능(AI) 기술이 의정활동에 적용되는 사례를 살펴보고, AI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의정활동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증평군의회(의장 조윤성)는 11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제20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홍종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 증평군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증평군수가 제출한 △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증평군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조례안 및 일반의안 6건에 대한 심사와 2024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에 대한 보고가 예정되어 있다. 조윤성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안건 심사와 함께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의 지적사항이 시정됐는지 세밀히 살펴보고, 미흡한 부분은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여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오는 3월 14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갤러리 에스" 초대 2025 제44회 조국현 화백 개인전이 열린다. 조 화백은 나는 자연과 인간 사이에서의 인터액티브(interactive)한 순간을 추상화(抽象畵)로 표현한다. 태초로부터 현재까지. 자연과 인간 사이에서 반복되어 터져 나오는 공존과 대립의 산물들 - 심리, 소리, 감정, 생각들이 마치 춤을 추듯 화폭에 담겨지고 보는이들의 상상과 감흥은 개별로 재해석, 재편집 되어 마침내는 캔버스 너머의 시공을 초월하는 평행우주가 탄생한다. 그리고 그 우주는 다시 나의 자연이 되어 내 속에서 상호작용을 일으킨다고 전했다. 그는 기억과 경험이 타(他)의 기억과 경험이 되었다가, 다시 나의 새로운 감정의 기록으로 재생성 되는 일련의 순환과정은 항상 흥미롭다. 자연과 자연, 자연과 인간, 사람과 사람이 서로 부딪히는 과정에서 모난 돌처럼 과한 부분은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레 다듬어지고, 지난날의 깊은 상처로 인해 함몰되었거나 증발해버린 빈곳 또한 자연으로, 사람으로 인해 새살이 돋고 상처가 아문다고 전했다. 조 화백은 일련의 과정들을 다시 캔버스에 정리하며 결국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