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경기도의회가 7일 친선연맹지역인 몽골 다르항올도의회를 방문, 교류 10주년을 맞아 양 의회 간 친선관계 확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갱신 체결하고 우호 관계 격상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경기도의회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 4월과 5월 경기도의회를 방문한 몽골 다르항올도의회 측의 요청에 따른 답방으로 양측은 올해 초부터 코로나19등으로 잠정 중단된 국제교류를 재개하고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해 왔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MOU 갱신 체결과 관련, 향후 양 지역 간 교류협력사업 추진과 실행을 위한 방안 및 과정을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서 기존의 상호 우호 방문을 넘어 실질적인 교류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 측은 이날 이뤄진 간담회를 통해 향후 공동 교류행사 추진 및 국제 투자 유치와 스마트교실, 불용소방차(구급차) 기증 사업 등의 ODA사업을 통한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직후 올해 양여가 확정된 구급차(2대)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 염종현 의장은 이번 몽골 다르항올도의회 방문을 통해 “교류 10주년을 맞아 의회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박진 외교부장관은 방한 중인 라파엘 그로씨(Rafael Mariano Grossi)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을 7월8일 외교부 청사에서 접견했다. 그로씨 사무총장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배출 계획의 안전성을 평가한 IAEA의 종합보고서 내용을 박 장관에게 설명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칙 하에 오염수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관점에서 안전성이 검증되고, 국제법 및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리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 왔음을 설명하고, 안전성 검증과 국민적 안심을 위한 IAEA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박 장관은 우리나라가 IAEA 창설 회원국으로서 핵 비확산 및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분야에서 IAEA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으며, 특히 작년 9월까지 1년동안 우리나라가 IAEA 이사회 의장국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을 상기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핵비확산 분야의 최고의 권위와 전문성을 가진 유엔기구인 IAEA가 그간 북한핵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을 평가했고, 양측은 북핵문제 대응을 위해 향후 더욱 긴밀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박진 장관은 7월7일 안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이 주최한 '합성마약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장관급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합성마약의 불법제조ㆍ유통, 오남용과 이로 인한 부정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합성마약의 확산으로 약물 관련 피해가 증가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합성마약의 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대응 노력을 조율하기 위한 동 연대의 출범을 환영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국내에서는 특히 청년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고 있다고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대응 노력으로 ▴공급망 차단 강화 추진, ▴의료용 마약류 관리 강화 및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 증진 등을 소개했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협력하에 합성마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에꼴42 간 본계약 체결차 프랑스를 방문한 조현일 경산시장과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등 경산 방문단이 임당유니콘파크를 `인프라, 문화, 시장이 갖춰진 스타트업 공화국 프랑스 방식’으로 조성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현장 시찰에 나섰다. 현지 시간 4일 프랑스 스타트업 지원공간 파리 솔레예(paris soleillet)에서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결합한 메타버스 스타트업 앱테로(APTERO) 본사를 방문해 세드릭 대표로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교육 콘텐츠 설명과 K-컬쳐 청년문화산업 확산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장 노엘 바로(Jean-Noël Barrot) 프랑스 디지털전환통신부 장관이 방문해 지난 4월에 개최한 ‘프렌치 테크 인 서울’ 행사에서 앱테로는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지원해 추진하는 영남대 청년희망 Y-STAR사업단과 기술 및 스타트업 분야의 혁신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양국 간 지역 청년 융합 예술 플랫폼 구축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프랑스 투자청(CCI)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7.5-7.7 일정으로 파나마를 공식방문하여, 6일 △'코르티소'파나마 대통령 면담 △파나마 각료 접견 △'로요'파나마 운하부장관 접견 △한-파나마 인프라 협력 간담회 △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졌으며, 7일에는 우리 진출기업의 파나마 도시철도 3호선 건설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파나마 대통령 면담) 한 총리는 7월 6일 오전 파나마 대통령궁에서 라우렌티노 코르티소(Laurentino Cortizo) 파나마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제반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및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민주주의, 인권, 평화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경제·통상, 인프라, 자원·에너지, 국제무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2010년 이명박 대통령 방문 이후 13년만에 이루어진 정상급 공식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협력이 더욱 심화·발전되길 희망했다. 코르티소 대통령은 한 총리의 파나마 방문에 사의를 표하면서, 한국과 통상·투자 분야 협력 확대는 물론, 과학기술,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은 오는 7월 10 (월요일)오후 2시부터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신공학관 B2층 송무현 강의실에서 움베르토 바타니 대사와, 베니스국제대학 총장과 함께 로마 컨템포러리 디스트릭트 세미나를 갖는다. 이날 세미나에는 영원한 도시 로마의 현대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컨템포러리 디스트릭트’수많은 유적지와 예술품으로 가득한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 2022년 역사, 문화, 예술, 건축의 도시 로마를 찾은 관광객은 무려 1.500만명에 달했다(2022년 이탈리아호텔산업협회 자료). 하지만 로마의 매력은 역사와 전통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최근 이탈리아 외교협력부 청사를 중심으로 자하 하디드의 로마 국립21세기현대미술관(Maxxi), 렌초 피아노의 파르코 델라 부지카 오디토리움 등 현대 건축계의 거장들이 설계한 건축물들이 밀집된 플라미니오, 포로 이탈리코 지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른바 ‘컨템포러리 디스트릭트’라 불리는 이 지역은 고대 유적지로 가득한 구시가지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로마의 새로운 면모를 경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지역이다. 로마의 현대적인 매력으로 가득한 ‘컨템포러리 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이영 장관은 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압둘라 빈 토우크 알마리(Abdulla Bin Touq Al Marri) 경제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양 장관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시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스타트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자 처음 만났으며,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지난달 두바이에서 우리 기업 78개사가 참여하고 중동 구매자(바이어) 및 투자자 5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무역·기술·투자 상담회를 중소벤처기업부와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가 공동 개최하며 재회한 바 있다. 이번 회담은 양 부처 간 향후 협력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서울에서 다시 한번 마련됐다. 이날 회담에서는 한국의 대표적 창업기업(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과 아랍에미리트(UAE)의 투자 관계망(네트워킹) 행사인 인베스토피아(Investopia) 간 교류를 기반으로, 한국의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스타트업)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진출하고 투자를 유치해 중동 전역으로 다시 진출하는 발판이 마련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는 방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양국은 「제8차 한-아랍에미리트 경제공동위」를 7월 6일, 서울에서 개최했다. 경제공동위는 추경호 부총리와 아랍에미리트(UAE) 알 마리 경제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경제분야 최고위급 회의체로, 5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 양국 모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추경호 부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양국이 미래를 함께할 동반자로서 함께 갈 길을 4가지 방향으로 제시했다. 첫째, 양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신산업 분야 협력을 가속화하고, 둘째, 양국의 전통적 협력 분야인 에너지·기반시설(인프라) 협력에 친환경과 디지털을 더해나가며, 셋째, 양국의 물질적‧경제적 교류를 문화적·인적 교류로 확장하고, 넷째, 양국의 협력의 무대를 세계로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초(’23.1.) 정상순방의 성과를 포괄적으로 점검하고, 세부 이행 및 성과 확산 방안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했다. 특히, 추경호 부총리와 대표단은 우리 경제의 영업사원으로, 아랍에미리트와 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 먼저, 지난 정상회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한독상공회의소(KGCCI)는 지난 28, 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한 한-독 미래산업 협력포럼 (German-Korean Business and Investment Summit 2023)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독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독일연방상공회의소(DIHK), 프랑크푸르트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독일아태경제협회(OAV)가 후원했다. 한독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한-독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김홍균 주독일 한국대사, 우도 필립 독일 경제기후보호부 차관, 유정열 코트라 사장, 홀가 게어만 한독상공회의소 회장 겸 포르쉐코리아 대표, 마틴 행켈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 울리히 카스파 프랑크푸르트상공회의소 회장, 볼커 트라이어 독일상공회의소 대외 무역 책임자를 비롯해 한-독 주요 정재계 인사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홀가 게어만 한독상의 독일 회장은 “한국과 독일은 매우 소중한 파트너로서 수십 년간 성공적으로 함께 성장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해 왔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독 기업들이 직면하는 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5일 오전 9시 40분 집무실에서 스벤 올링(Svend Olling) 주한 덴마크 대사와 면담을 갖고, 신재생에너지 확대,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아일랜드 조성 등 에너지 대전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영훈 지사는 올링 대사와의 면담에서 제주와 덴마크 간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하면서, 10월에 열리는 제주 수소포럼에 초청했다. 이에 올링 대사는 “에너지 전환 정책을 주도하는 한국의 퍼스트 무버인 제주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보다 폭넓은 범위에서 상호 교류 협력를 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링 대사는 제주 수소포럼에 덴마크의 기후에너지 유틸리티 장관, 지방정부 및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석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정책을 추진하는 제주도와 덴마크 간 파트너십을 통해 수소 경제 분야에서 동반 성장을 이뤄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올링 대사는 면담 이후 제주대학교-제주에너지공사-국제녹색섬포럼-주한덴마크대사관 간 재생에너지 및 전기 모빌리티 분야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산둥성 국제청년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7월 6일부터 9일까지 산둥성 지난시와 더저우시를 방문한다. 지난해에 처음 개최된 국제청년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치러졌으나, 올해에는 대면으로 진행되어 산둥성의 초청으로 방문하게 됐다. 제주시에서는 강 시장을 비롯한 청년 공무원 등 7명, 제주시 소재 청년 기업인 등 2명이 동행하여 총 9명이 포럼에 참여한다. 강 시장은 산둥성 지난시에서 국제청년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국제기구 대표, 경제전문가, 청년 엘리트 등이 참여하는‘황하 세계 청년 경제포럼’에서 청년들의 기업가 정신 교류 현장을 참관한다. 더저우시에서 진행되는 ‘세계 청년 혁신 창업대회’에서는 ▲빅데이터, ▲정보기술, ▲스마트 첨단 장비, ▲바이오 등 7개 분야에서 접수된 20여 개 국가 ․ 200여 개 청년 창업 프로젝트 중 40개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하게 된다. 강 시장은 여기에서 축사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하는 각국 청년들을 격려한다. 또한 주카이궈(朱开国) 더저우시장과 더저우시와 제주시 상호 발전과 비전에 관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더저우시 내 기업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이천시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지자체장이 서명을 하고 전달하는 서면체결 방법으로 진행됐고 작년 12월부터 주한캄보디아대사관을 통해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접촉하여 6개월 간의 협의 끝에 체결 됐다. 이천시는 앞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몽골과 베트남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내년부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유치도 가능해졌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협약국 추가로 안정적인 인력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경영 안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법제처 이완규 처장은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하원 의회 법제실, 법무부, 국무부, 중소기업처 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미 동맹 70주년이 되는 올해를 기념하여 미국 법제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양국의 법제분야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스탠더드로서의 미국의 법제행정 경험과 사례를 공유해 한국 법제행정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 처장은 28일 오후, 웨이드 벌루(E. Wade Ballou Jr.) 미국 하원 의회 법제실장(Legislative Counsel)을 만나, 미국 의회의 입법 과정 전반과 하원 의회 법제실의 역할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법률안 제출권이 없는 미국 연방정부의 목소리를 의회 입법과정에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6월 29일에는 스티븐 파브리(Steven F. Fabry) 미국 국무부 법률자문실 부차관보(Deputy Legal Advisor)와도 만났다. 이 면담에서는 외교 관련 입법과 조약 체결 과정에서 국무부의 역할에 대해 청취했다. 또한 입법 과정에서 의회와 소통을 원활히 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서귀포시와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Salinas)에서 시장을 비롯한 한인회 관계자 4명이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서귀포시를 방문했다. 미국 살리나스시 킴블리 크레이그(Kimbley Craig) 시장과 방문단은 6월 29일 서귀포시청을 방문하여 이종우 서귀포시장과 면담을 갖고 향후 양 도시 간의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2018년 자매결연 이후 살리나스 시장이 서귀포시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환영했으며, 앞으로 양 도시가 살리나스 한인회와 서귀포시교류자문단을 매개로 민간분야에 있어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크레이그 살리나스 시장은 “서귀포시에서도 살리나스시의 선진농업을 방문 견학하여 상호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며 양 도시 간의 농업분야 민간교류를 제안했다. 이번 방문기간 중 크레이그 시장은 웰니스 관광을 대표하는 서귀포 치유의 숲을 방문하여 서귀포시의 산림휴양 정책에 대해 시찰하는 한편 국제평화재단을 방문하여 제주가 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경위와 재단 내 제주평화연구원 및 제주국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박진 외교장관은 6월 30일 미 하원 에너지 소위원회 대표단을 면담하고, ▴한미간 원자력 등 에너지 협력 방안, ▴양국 경제 현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대표단이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이한 올해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빈 방미 결과의 내실화를 기하고 있는 시점에 방한한 것을 환영하고, 기후변화 및 불안한 국제정세로 인해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그간 양국이 원자력 등 에너지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온 것을 평가하고 양국간의 지속적인 공조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 및 반도체과학법(The CHIPS and Science Act) 관련 우리 기업의 우려를 전달하고, 상호 호혜적 투자 협력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법이 이행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대북정책을 설명한 후, 북한의 도발 중단 및 비핵화 협상 복귀를 위한 전략적 환경 조성을 위해 한미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