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나로 뭉쳐 더 큰 도약”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2025 제주 워크숍 성료

 
- 전국 회원 500여 명, 단합과 교류의 장 열려
- 신경숙 이사장 “협회의 발전과 번영 위해 함께 나아가자”
- 임홍근 회장 “창립 20주년 앞두고 자부심과 책임감 커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사단법인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이사장 신경숙)가 지난 8월 8~9일 제주 썬호텔에서 ‘2025 전국회원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0여 명의 회원이 함께하며 단합과 교류를 다지고, 협회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진건국 주제주중국총영사와 김애숙 제주시 정무부지사가 참석해 격려사를 전하며, 한·중 간 우호 협력과 지역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경숙 이사장 “더 큰 도약을 위한 단합의 장”
신경숙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3년 전 목포에서 만난 이후 다시 제주에서 전국 회원들을 만나 감개무량하다”며 “오늘의 워크숍은 우리 협회의 단합과 발전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서로의 마음을 모아 많은 성과를 이룬 만큼, 앞으로도 한·중 양국의 경제·문화·교육 교류를 활성화해 함께 발전과 번영을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임홍근 회장은 대회사에서 “내년이면 협회 창립 20주년을 맞는다”며 “비영리 사단법인이 20년 동안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업가 정신과 국제정세 대응 특강
워크숍에서는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회장과 안유화 성균관대 교수가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구 회장은 ‘기업가의 성공과 도전’을 주제로 기업 경영의 경험을 나눴고, 안 교수는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과 한·중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환경정화 캠페인으로 사회적 가치 실천
행사 마지막 날에는 제주 해안 일대에서 환경 정화 ‘플로깅’ 캠페인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해안가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며 환경 보전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는 전국 회원의 결속력 강화와 교류 확대는 물론, 한·중 우호 증진과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 마련이라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