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제13회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K-HIPHOP 문화페스티벌)’이 지난 24일, 서울특별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와 한류힙합문화대상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서울특별시·서울문화재단·한국예총 등 주요 기관이 후원으로 진행됐다.

올해 시상식은 힙합의 전 장르를 아우르는 본상 약 30개, 공헌상 약 20개 등 총 50여 개의 시상으로 구성되며, 가수 분야에서는 한국 힙합의 씬에서 사회공헌 및 지역 청소년, 청년들을 위한 축제에 참여하여 왔던 아티스트들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한국힙합문화협회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하며, 13회째를 맞이하는 한류힙합문화대상시상은 지금은 보편화되고 대중화된 힙합문화가 과거 언더문화라는 인식으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던 시절, 보다 건강한 힙합문화의 전파라는 의미로 시작된 명예로운 힙합퍼의 의미를 담아서 기획된 명예 시상으로 다소 우정상의 성격에 가깝다고 하겠다.

본 시상식은 음반판매, 인지도 등의 화려한 요소보다는, 비상업적인 청소년, 청년들을 위한 활동, 건전 힙합문화의 대중화, 세계화에 공헌하는 힙합인 및 한류 아티스트들을 위한 시상으로 시상식에 소요되는 금원 전액은 협회 임원 및 활동가들의 자비로 진행되어 왔다는 점을 주목할만 하다.
시상은 가수, 댄서, 디제이, 그래피터 등 힙합의 4대 분야에 대한 본상 시상과 모두의 축제를 위하여 협회와 문화교류 및 우정출연하여 왔던 기타 장르의 아티스트 그리고 힙합문화의 발전에 기여하여왔던 분야의 교수진, 전문가 등에 대한 우정상 시상을 병행하며, 1부 사회공헌‧교류상 중심으로, 2부 본상·특별상·대상 시상으로 구성됐다.
조직체계는 대회장과 조직위원장을 중심으로 전문 선정위원, 후원회, 자문위원회, 운영위원회 등이 총괄 역할을 분담하며, 각 위원회는 10인 이하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은 타이틀 영상 오픈, 내빈 소개, 장르별 본상 시상, 특별상·대상 발표,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시상식 본연의 의미에 집중한 간결한 운영이 특징이다.

한류힙합문화대상은 지난 13년간 퓨전엠씨·진조크루·행주·산이·비와이·다이나믹듀오·원슈타인·조광일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수상하며 공신력을 쌓아왔다. 협회는 올해도 주요 방송·언론 취재 요청, SNS 확산, 서포터즈 홍보 등 전방위적인 홍보 전략을 가동해 K-힙합의 저력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이 힙합퍼들에 대한 명예적 시상의 의미로 출발하였으나, 십여년 넘게 매년 지속적인 시상식의 개최를 통하여 차세대 힙합 신인들의 발굴과 힙합페스티발 축제의 확장 등 한국 힙합산업을 이끌어온 아티스트들의 성취를 공적으로 인정하여 왔고, 차세대 힙합문화를 만들어감과 동시에, 국내 힙합문화의 대중화 및 세계적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여 왔던 중요한 현장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