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외교저널(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외교저널(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주식회사 Riprésa는 수 십 년간에 걸쳐 컬러 전사 나염 염색 기술을 연구하여 천연피혁은 물론 습식 폴리우레탄, 건식 인조 피혁에 다양한 무늬와 컬러를 표현 할 수 있는 케미칼 기술을 개발하여 “염료의 번짐이 없는 천연피혁 및 염색 전사 나염 방식”을 개발했다. 2005, 2006년에 이태리 볼로나에서 열린 LINEAPELLE (천연피혁 원단 및 피혁제품 액세서리 전시회)에 참가하여 큰 호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유럽 여러 명품 업체 전문가들로부터 리프레샤의 기술이 원천 기술임을 인정받아, 2018년 이태리에서 당당하게 여러 명품회사와 견줄 수 있는 브랜드를 발표했다. 가죽 원피에 컬러 디자인을 나염하는 기술을 가진 리프레샤㈜는 자체 패션 컬러 슈즈 브랜드 ‘RIPRESA’를 이탈리아에서 론칭해 아마존에 입점하고 ‘POLARE’, ‘EL NATH’ 그리고 ‘SOMMO KIDS’ 등 신발을 출시했다. 리프레샤 측은 각각의 신발이 가진 무늬가 다르다는 점을 가장 큰 특징으로 꼽았다. 이는 하나의 소가죽으로부터 여러 개의 신발을 제작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 신발을 제작하는 가죽에 다양한 컬러를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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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저널(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LA 한인축제재단 배무한 이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지난 2년간 무산됐던 LA 한인축제를 3년 만에 다시 개최 한다고 밝히고 규모와 내용 면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제49회를 맞는 LA 한인축제는 ‘한류의 힘으로 회복과 화합’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2일~25일까지 나흘간 LA 한인타운 내 ‘서울국제공원‘(3250 San Marino St. LA)에서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남가 주 한인사회를 위한 국제적인 축제의 한 마당으로 열릴 예정이다. 오는 9월 24일 토요일에는 한국일보가 주관하는 코리안 퍼레이드가 3년 만에 다시 열릴 예정이어서 올림픽 거리를 수놓게 될 예정이다. 축제를 주관하는 LA 한인축제재단 배무한 이사장은 부스 분양 및 행사 후원사 유치에 작업에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밝혔다.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LA 한인축제재단은 행사 나흘 간 40여만명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부스는 총 250개가 마련되는데 축제를 4개월여 앞두고 75% 이상 예약됐다. 축제에는 농수산 엑스포 11
외교저널(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취임사(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 그리고 자유를 사랑하는 세계 시민 여러분 저는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역사적인 자리에 함께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문재인, 박근혜 전 대통령, 그리고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포스탱 아르샹쥬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더글러스 엠호프 해리스 미국 부통령 부군, 조지 퓨리 캐나다 상원의장,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경축 사절과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지난 2년간 코로나 펜데믹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큰 고통을 감내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헌신해주신 의료진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세계 시민 여러분 지금 전 세계는 팬데믹 위기, 교역 질서의
외교저널(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경부고속도로를 지나가다보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돌다리길 23-37 북천안 나들목, 천안 나들목 사이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휴게소 인제이에스물산 에서 운영하는 망향휴게소를 찾게된다. 망향휴게소는 일제강점기 고국을 떠나 고향을 그리며 숨진 동포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천안 망향의 동산을 마주 보고 있다. 이곳 열린미술관에는 고단한 삶을 마감한 동포를 위로하며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한 작품들이 있다. 이영자도 반한 망향휴게소의 천안호두과자를 한 봉지 사들고 그 맛을 음미한다. 팥 앙금과 호두 한 알이 씹히는 식감이 아주 좋다. 엄승섭 대표와 만나 머무르고 싶은 휴게소, 다시 찾고 싶은 휴게소를 만들기 위한노력과 그 성과에 대한 내용을 일문 일답 식으로 알아보았다. 망향휴게소는 ‘즐거운 여행길에 망향휴게소가 함께한다’라는 생각으로 다시 찾고 싶은 휴게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곳에는 경부고속도로의 역사와 망향의 한을 달래줄 망향의 동산과 여명의 동산이 있다. 또한 300년 역사의 숨결을 함께한 느티나무가 묵묵히 망향휴게소를 지키고 있다. 볼거리로는
외교저널(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날(5월8일)을 앞두고 부처님오신날 연등회 행렬이 4월 30일에 있을 예정이다.
외교저널(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사진제공) 이봉식 사진 작가의 지상전 사진을 보는 사람들 마다 각자 재미있는 작품명을 상상해 보세요. ]
외교저널(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지난 4월 15일 독립유공자 훈손이면서 대한민국 애국사상의 원천으로 활동하고 있는 해외에 거점을 두고있는 '광복회' 회장들이 국내를 방문 대전 현충원을 참배했다. 이날 이남일 현충원장의 환영 속에 군악대의 정중한 사열을 받으며 참배한 독립유공 원로는 호주 광복회 황명하 전회장, 미국 광복회 서남부지회 김준배 회장, 미국 광복회 서북부지회 윤행자 회장 등 일행이 참석했다. 미국 광복회 서남부지회 김준배 회장이 대전 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겠습니다. 라고 방명록에 적고있다. 미국 광복회 서남부지회 김준배 회장은 미주예총, 독립투사 유족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김해 김씨 김공 정이품의 후손으로 애국투사였던 장성순(1933년~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 수여) 공을 외조부로 두고 어머니 장일선 여사 역시 독립유공자로 3대에 걸쳐 애국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무형문화재 제1호 칠화장漆畵匠 보유자인 청목靑木 김환경金煥京 재단법인 청목문화재단 이사장은 평소 소탈한 모습을 하고 있는것이 매력으로 꼽힌다. 60년이 넘는 세월을 한결 같이 옻칠연구에만 몰두해 왔다. 그리하여 무형문화재 제1호 칠화장이란 타이틀을 보유한 우리나라 칠화장계 최고의 대가이다. 칠화란 옻칠로 그린 그림을 말한다. 즉, 옻나무에서 옻을 채취하여 정제한 후 천연연료를 옻칠과 배합하여 색칠을 만들고, 이 색칠을 기물에 칠하여 무늬를 시문하는 것을 말한다. 칠화의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을 채화칠기라 한다. 채화칠기의 특징은 옻칠과 안료의 배합으로 화사하면서도 은은하고 중후한 아름다움을 뽑내고 있다. 그러나 작업상 매우 까다롭고 색칠을 만드는 과정 또한 오랜 경험에서 얻어지는 것이므로 투철한 장인정신이 필요한 분야이다. 청목선생은 1975년부터 채화칠기를 시작했다. 70년대만 해도 나무에 옻칠을 하고 조개를 납작하게 갈아 십장생 등의 한국적 문양을 붙여 만들었던 가구나 주방용품의 제작을 쉽게 볼 수 있었다. 30~40년 전 결혼 준비를 할 때만 해도 집집마다 안방에는 옻칠만 한 장롱, 경대, 반다지, 삼단장들을 볼 수 있었고 자개장이라고 불렀던 나전칠기장도
외교저널(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구자승 화백(1941~현재 활동 중)은 현대미술 1세대 극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작가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 교육대학원, 캐나다 온타리오 칼리지 오브 아트(Ontario Collage of Arts)를 졸업했으며. 현제 상명대학교 명예교수이다. 2006년 목조근조훈장과 1998년 몬테칼로 국제현대미술제에서 조형예술상등을 수상하였다. 1978년 선화랑에서 개인전을 시작으로 표 화랑, 광주시립미술관, 코츠카 갤러리, 리가로얄 갤러리(일본), 갤러리 이마주, 한가람미술관 등에서 20회 이상 개인전을 가졌으며, 한국화단을 대표하는 작가로 커다란 족적을 남기고 있다. 숨을 쉬는 그림, 그 대상들이 주는 더 미세한 호흡을 찾고 싶다. 마치 그려놓은 대상이 무생물체의 큰 덩어리가 아닌, 무수한 꿈의 파편들이 부서져 그 잔해의 흔적을 극복하고, 온전한 오브제가 되기까지 말이다. 상처 투성이의 아픈 심장을 가진 그 정물들을 나는 그림 속에서 치유한다. 가장 깨끗하고 온전한 것으로 표현되어 새로운 힘을 잉태하고, 다시 하나의 커다란 힘에 응집되는 새로운 조화와 질서 위에 놓여나길 원한다. - 작가노트 중에서
외교저널(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장성순 화백은 한국추상미술의 선구자로, 한국 현대미술의 여명기에 추상미술의 중심 역할을 한 1세대 화가다. 화백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김창렬, 이용환 등과 함께 수학하였으며, 1956년에는 현대미술가협회를 창립하여 초대 총무를 역임하였고 1962년 악뛰엘 창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 한국 추상미술의 흐름을 주도하였다. 1961년에는 파리 비엔날레와 1962년 동경비엔날레에 한국 대표작가로서 출품하였으며, 2018년에는 제63회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했다. 장성순 화백의 추상은 양식보다 내용적 변화를 요구한다. 그의 일관된 추상 표현은 침묵 속에 이뤄진 작가 자신과의 대화다. 장성순 화백에게 아름다움은 시각적이기보다는 침묵으로 이루어진 내면의 소리이다. 때로는 절규의 몸짓처럼 수 천 번 반복된 붓질과 물감의 흔적이 겉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그러나 곧 지워지고 다시 그려나가는 반복적인 행위가 근작(近作)까지 이어진다. 이것은 순수를 지향하는 추상의 조형 언어이며, 내면과의 싸움으로 자아를 확인하는 예술 세계다. 장성순 화백은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의 진폭과 이미지들을 서예적인 검은 획 등을 통해 대담하
외교저널(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일붕一鵬 서경보徐京保 초대법왕初代法王[1914~1996]은 한국의 승려이자 불교학자로 서 법명은 일붕一鵬이다. 제주도 서귀포에서 출생. 1932년 제주 산방굴사[현광명사]에서 출가하여 구례 화엄사華嚴寺, 완주 위봉사威鳳寺, 서울 개운사開運寺등에서 공부했다. 1944년 일본에 가서 교토京都의 임제종 임제전문학교臨濟專門學校에서 수학했다. 귀국 후 다시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 입학하여 1950년 졸업했다. 1953년 해인대학(지금의 경남대학교)을 비롯하여 동아대학교, 동국대학교 등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이후 해외포교에 주력하는 한편, 제4공화국의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제5공화국의 국가보위입법회의 입법의원으로 참가했다. 1988년에는 조계종에서 갈라져 나와 대한불교 일붕선교종一鵬禪敎宗을 새로 설립하고 종정宗正에 올랐으며, 1992년에는 세계불교법왕청을 설립하고 초대 법왕이 되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불교성전佛敎聖典, 불교사상교양전집과 서경보인생론전집, 논문집으로는 미국 템폴대학교에서 받은 박사학위논문 조당집연구 등이 있다. 일붕스님은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았으며, 1995년과 1996년에 2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동아대학교 하형주 교수를 서울에서 만났다. 인수위 위원으로는 유일하게 체육계 출신으로 참여한 것이다. 하교수는 모교인 동아대학교에서 체육대학장을 맡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였고 그 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참여하면서 그가 노리는 또 다른 한판승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부산 동아대학교 하형주 체육학과 교수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남자 유도(95kg 이하)에서 세계 유도계의 예상을 깨고 금메달을 땄다. 하형주의 통쾌한 한판승으로 유도계의 왕의 자리에 등극했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뒤에도 하형주는 현역 선수로 운동을 게으르지 않았다. 그는 198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일본 스가이 히토시에게 아깝게 지며 은메달을 땄지만, 이듬해 열린 1986년 서울 아시아경기대회에선 스가이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치며 당당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78년부터 1988년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를 누빈 하형주는 현역 은퇴 후 모교인 동아대에서 교수로 일했다. 그리고 하형주는 이제 새로운 인생의 매트에서 새로운 상대를 맞아 38년 만의 한판 뒤집기 승부수를 노리고 있다. 하형주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