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6월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에두아르도 프레이 루이스-타글레(Eduardo Frei Ruiz-Tagle)'칠레 전 대통령(1994-2000 재임)을 면담했다. 한 총리는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전통적 우방국인 칠레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했다. 특히, 프레이 전 대통령 재임 중 협상을 개시한 한-칠레 FTA가 발효된 이후 양국간 교역‧투자가 질적‧양적으로 성장해 온 점을 평가하고, 현지 진출 우리 기업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태평양동맹 의장국(2024.3월-2025.2월)인 칠레와 호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하고,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을 위한 칠레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프레이 전 대통령은 한국과 칠레가 1962년 수교 이래 다방면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왔다고 하고, △리튬 등 핵심광물 △신재생에너지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또한, 프레이 전 대통령은 중남미 지역의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6월 9일부터 6월 12일까지 공식 방한한 「엔리케 레이나(Enrique Reina)」 온두라스 외교부장관과 6월 9일 오후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교역․투자 ▴개발협력 ▴국제무대 협력 ▴주요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조 장관은 레이나 장관이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참석차 방한한 것을 환영하고, 1962년 수교 이래 양국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했다. 양 장관은 2021년 3월 발효된 한-중미 FTA를 기반으로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조 장관이 온두라스 진출 우리 기업들의 애로가 해소되고 투자 여건이 개선되면 온두라스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한 데 대해, 레이나 장관은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농업,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하고 있는 개발협력 사업이 온두라스의 사회발전과 역량강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했다. 이에 대해 레이나 장관은 한국이 다양한 개발협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6월 9일 오후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하비에르 곤잘레스-올라에체아 프랑코(Javier González-Olaechea Franco)⌟ 페루 외교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경제‧통상 협력, ▴실질협력,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지속적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페루가 금번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에 참석해준 것에 사의를 표하고, 곤잘레스-올라에체아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곤잘레스-올라에체아 장관은 그간 한-페루 협력관계 발전을 목격할 수 있어 기쁘다고 하며, 윤석열 대통령 앞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페루 대통령 명의 올해 11월 APEC 정상회의 초청 및 동 계기 페루 공식 방문 초청장을 전달했다. 양 장관은 2011년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80% 이상 확대된 교역‧투자 및 페루 내 한국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을 평가하고,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 관련 페루의 지지 및 페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지난 5일 태평양 해병대 지휘관 심포지엄(PALS, Pacific Amphibious Leaders Symposium)에 참석한 24개국 해병대 지휘관 및 참모 300여 명이 김포시를 방문했다. 김포시에서의 환영오찬을 주최한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 자리에서 각국의 지휘관 및 참모 여러분을 모시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김포시와 해병대는 끈끈한 연결고리를 맺고 있으며, 이곳에서의 논의가 세계 안보의 보고가 되기를 바란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미 태평양해병대 William M.Jurney 사령관은 “환영만찬을 준비해 주신 김병수 김포시장님께 감사드리며, 제 자신도 미 해병 2사단에 근무했던 만큼, 한국의 2사단 방문이 매우 뜻깊게 느껴진다”며 답사했다. 아울러 김병수 김포시장은 한국 해병대 김계환 사령관과 미 태평양해병대 William M.Jurney 사령관에게 참가국 간 교류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오찬 종료 후 참가국 일행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해 중립수역에 관한 브리핑 및 평화를 의미하는 공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2024년도 전반기 라오스국립대학교 학생중 한국ㆍ라오스교육문화원에서 선발한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장학금 전달식은 한국어 학생 10명과 건축과 10명 총 20명을 선발하여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생활환경이 어려운 학생으로 선발하여 1인당 200만킵스씩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후원은 10년째 개인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효종스님이 전액 후원해 이루어 졌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고광효 관세청장은 6월 5일(수, 12:45) 화상회의로 개최된 ‘제20차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에 참석하여 아세안 10개국 관세당국 대표들과 주요 협력사안들을 논의했다. 한국과 아세안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해 왔다. 양측은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아세안 간 무역 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디지털 전환, 마약 등 국경 간 범죄 확산, 친환경 등 신통상 이슈에서 실질적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➊ 한-아세안 최신 관세분야 동향 ❷ 한-아세안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 협력 ➌ 세관직원 능력배양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한국 측은 한정된 자원으로 폭증하는 업무량을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수행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관세행정에 도입한 사례들과 경험을 소개하고, 향후 아세안 각국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할 경우 고려해야 될 부분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가졌다. 이어서 최근 급증하는 아세안 지역 내 마약 거래 차단을 위해 한국이 지난 회의에서 제안했던 한-아세안 마약밀수 합동단속작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월 4일 오후 서울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앤시어스 종웨 마수카(Anxious Jongwe Masuka) 짐바브웨 국토·농업·수산·농촌개발부 장관을 만나 그간의 양국간 농업협력을 평가하고 향후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짐바브웨는 2010년부터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AFACI)에 참여해 왔으며, 2016년에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에도 참여하는 등 농업 분야에서 한국과 오랜 협력 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또한 양국은 이번 정상회의 부대행사인 농업 컨퍼런스(6월 5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며, 짐바브웨의 식량 문제 해소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송 장관은 그간 짐바브웨가 비료 공급망 다각화, 농기계 발전, 식품 가공 산업 육성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의사를 밝혀온 만큼 한국 농기자재 등이 아프리카의 농업 생산에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6월 3일 오후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무싸 알 코니(Mossa Al Kouni)'리비아 대통령위원회 부위원장과 '제시카 알루포 에펠(Jessica Alupo Epel)'우간다 부통령과 각각 회담했다. 한 총리는 '알 코니' 리비아 부위원장의 첫 방한을 환영하고, 양국이 1980년대 리비아 대수로 건설로 상징되는 신뢰와 상생의 양국 관계를 발전해 온 것을 평가하면서, 에너지, 인프라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알 코니' 부위원장은 리비아의 정세가 안정되고 있는 만큼 한국 기업들이 다시 리비아에 진출하고, 인적교류 활성화를 통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재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우리 정부가 2024-25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리비아 정세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우리 기업과 국민의 안전하고 원활한 활동을 위한 리비아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알루포' 우간다 부통령과의 이어진 회담에서, 한 총리는 최근 양국간 활발한 고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나미비아, 나이지리아, 짐바브웨, 모로코, 보츠와나, 마다가스카르, 카메룬, 모리타니아 외교장관과 각각 6월 2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실질협력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조 장관은 아프리카 국가 외교장관들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우리 정부가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역사상 최초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된 만큼 아프리카측 외교장관들이 동 회의 성공을 위해 각별히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아프리카측 외교장관들은 우리 정부의 대아프리카 협력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양측 간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나미비아 「페야 무셰렝가(Peya Mushelenga)」 장관과의 회담에서 양 장관은 1990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인적교류, 개발협력 등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특히 조 장관은 나미비아가 태양광 및 풍력 발전 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녹색수소, 핵심광물 등 다양한 분야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될 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6월 2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모하메드 살렘 울드 메르주그(Mohamed Salem Ould Merzoug) 모리타니아 외교장관의 공동 주재로 28개 아프리카 국가 외교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외교장관회의는 6.4.-6.5. 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를 마무리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4.29. 개최된 한-아프리카 고위관리회의(SOM)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정상회의 의제와 의전 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조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이틀 앞으로 다가온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아프리카측의 협조와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외교장관들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메르주그 모리타니아 외교장관은 한국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과정에서 아프리카측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소통의 장을 지속 마련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동 장관은 모리타니아가 이번 정상회의 정상 세션 공동주재국으로서 역사적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우리측은 이번 정상회의의 3대 의대 의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024년 6월 1일 오전, 싱가포르에서 美 하원 외교위원장인 마이클 매콜 ( Michael McCaul ) 을 포함한 그레고리 믹스 ( Gregory Meeks ), 영 김 ( Young Kim ), 조 윌슨 ( Joe Wilson ), 조 코트니 ( Joe Courtney ) 등 5명의 美 하원의원단과 면담을 갖고,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과 한미동맹, 역내 안보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최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가 명백한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이를 한 목소리로 규탄했다. 또한, 양측은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 논의했고,이는 비열하고, 수용할 수 없는 행위라는 점에 동의했다. 신원식 장관은 지금의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美 하원의원단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특히, 신원식 장관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초당적인 지지 덕분에 '2024 국방수권법 ( NDAA )'에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등이 반영될 수 있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한미가 워싱턴 선언에 기반하여 ‘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오는 6월 3일 오전, "삼향사수 상연 호남" 행사인 호난 문화 여행 한국 추진 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 호남성 장덕, 소양, 항양을 대표로 하여, 자연의 아름다움, 깊은 역사와 문화유산, 풍부한 여행 자원 등을 한국 국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와 협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호남성 위 상위 상무 부성장과 한국 국회의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중국 주한 대사관 문화 사점과 서울 중국 문화 센터 소장 , 한국 문화 체육 관광 여행국 문화 체육 관광 위원회 위원이 참석할 예정이며, 한국 인천 시관광 발전국, 한국 여행업계 대표, 한국 미디어 등 총 80여명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홍보 행사는 "삼향사수 상연 호남"을 주제로 하여, 아름다운 홍보 영상 재생, 그림과 글이 조화를 이룬 PPT 전시, 비유산 공연, 문화창작 제품 전시 등 다양한 형식으로 열리며, 호남 문화 여행 "다섯 장의 명함"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장가계를 대표하는 "기수산수" 명함, 소산을 대표하는 "클래식 레드" 명함, 장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공식방한 중인 부이 타잉 썬(Bui Thanh Son) 베트남 외교장관과 5.31.(금) 오전 한-베트남 외교장관 대화를 개최하고, ▴외교·안보 ▴교역·투자 ▴에너지·자원·공급망 ▴기후변화·환경 ▴개발협력 ▴문화‧인적교류 ▴지역·국제문제 등 전방위에 걸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외교장관 대화에 이어 공식 환영 오찬을 주최했으며, 양 장관은 오찬 후 경복궁 내 경회루와 향원정 일대를 함께 산책하며 담소를 나누고 우의와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하는 친교 일정도 가졌다. 이번 외교장관 대화에서 조 장관은 한국과 베트남이 불가분의 경제협력 동반자로 성장하기까지 기업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평가하고, 한국계 은행들의 법인 설립과 지점 개설 인허가, 베트남의 부가가치세법 개정 및 글로벌최저한세 도입, 각종 세무 관련 애로 해소, 통관 편의 증진 등을 포함하여 우리 진출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베측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썬 장관은 베트남의 관계 부처들과 협의하여 애로사항 해소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했다. 양 장관은 첨단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5월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을 공식방한(5.30.-6.1.)중인'부이 타잉 썬(Bui Thanh Son)'베트남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최근'또 럼'베트남 신임 국가주석 선출을 축하했으며, 한-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제반 분야에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양국 간 전략적 소통 및 교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썬 장관은 한 총리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며, 지난 2년간 연이은 정상 상호방문 등 고위급의 활발한 교류가 한-베 관계 발전의 강한 추진력이 되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또한, 작년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계기 합의된'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기 위해 양국 외교부 간 긴밀히 협력하고자 한다고 했다. 양측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호혜적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 총리는 베트남 내 우리 진출기업 활동에 우호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썬 장관은 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월 30일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참석자를 위한 공식 환영만찬을 주최했다. 조 장관은 만찬사를 통해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하에 역내 협력 네트워크의 허브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한미일, 한일중 협력, G7, NATO와의 협력 등 인태 및 여타지역에서의 소다자 및 다층적 네트워크에 깊이 참여하고, ▴민주주의 정상회의, AI 서울 정상회의 등 고위급 회의를 통해 우리가 비교우위를 지닌 다양한 분야에서의 규범기반 질서 강화를 주도하며, ▴다음주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을 통해 호혜적 파트너십에 기반한 글로벌 사우스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경주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조 장관은 민주주의 정상회의, AI 서울 정상회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 금년 상반기 윤석열 정부가 주최하는 주요 외교 행사들은 우리가 민주주의를 증진시키고 인류가 새롭게 직면한 전환기적 변화에 대응하며 글로벌 번영을 위한 노력을 선도해 나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다양한 지역과 분야를 넘나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