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충청향우회중앙회 제11~12대 정기엽 총재 이임식 및 제13대 이진삼 총재 취임식이 28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은 서울 공군호텔에서 200여 명의 임원진과 지부별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충청인의 긍지를 높이는 단결된 조직으로 중앙회를 발전시키겠다" 밝혔다.
충남 청양 출신으로 국민의힘 대표 물망에 오르는 윤상현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충청향우회중앙회를 이끌어 오신 정기엽 총재님 고생 많으셨고, 신임 이진삼 총재님께서 앞으로 더욱 충청향우회중앙회를 발전시켜 달라”고 인사한 후 “우리 이진삼 총재님은 대한민국의 참군인이자, 충청의 어른이요, 국가의 어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복 이후 최초로 충청 출신 윤석열 대통령이 탄생했는데, 우리 충청향우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는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라고 했지만, 지금 우리나라는 ‘약무충청 시무국가若無忠淸 是無國家”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임 정기엽 총재는 이임사를 통해 "후배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중앙회를 돕겠다는 이 총재를 여러 번 찾아뵈며 허락받았다"며 "그동안의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발전을 이끄는 적임자"라 강조했다.
이 총재는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육군 대장과 참모총장을 지냈으며, 체육청소년부 장관과 제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 신임 총재는 ‘명예는 상관에게, 공은 부하에게, 책임은 나에게!’라는 신조이자 좌우명을 갖고 참모총장과 장관을 지냈다”며 충청향우회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