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김제시 농어업회의소 창립 설명회 개최

농업정책의 기본틀을 바꾸는 새로운 길 농어업회의소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갑수 기자 | 농어업인들의 지위향상과 이익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민간주도형 대의기구인 김제시 농어업회의소 창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3일에 농업교육문화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농어업회의소 회원 및 농업인단체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회의소 창립을 위한 설명 및 2023년도 농업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참석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의 농어업회의소 추진 경과보고와 개회식을 갖고 농업기술센터 소장 및 각 과장들로부터 ‘23년도 김제시 농업정책방향과 각 과에서 추진하는 농업지원사업 설명회로 회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설립 준비위원회 서창배 위원장으로부터 농어업회의소 창립에 필요한 전반적인 소개를 통해 앞으로 김제시농어업회의소 설립에 대한 방향성을 제공하고 회원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제시 농어업회의소는 2018년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업회의소 설립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지난 2년 동안 설립 추진단을 구성해 각 읍면동 회의 및 농업인 교육시 농어업회의소 설명회를 추진했으며 2021년 11월에 김제시농어업회의소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에 농어업회의소 설립 준비위원회를 출범해 창립을 위해 사업계획 및 정관 등을 제정해 농어업회의소 설립 절차와 방향 등을 결정했다.


설립 준비위원회 서창배 위원장은“농정의 민주성 확보 및 김제시 농어업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및 농어업인단체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상반기 안에 농어업회의소 창립 총회를 갖고 본격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농어업회의소의 근간은 농어업인으로 농어업회의소에 많은 농어업인들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지역 농정의 한 축이 될 농어업회의소가 조기에 설립·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