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9100명 넘게 찾았다’… 2025 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 성황리에 마무리

- 서울시, 청년 진로 설계 위한 정책·현장 연결의 장 마련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지난 24일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 feat. 청년정책 팝업스토어’가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성수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광역청년센터가 주관했으며, 총 9100여 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3일간 진행된 페스타에서는 직무 멘토링과 정책 상담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3300명이 넘는 청년들이 참여해 진로 설정과 정책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AI·HR, 마케팅, 유통, 사회공헌 등 30여 개 분야의 직무 멘토링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현직자 50여 명이 멘토로 참여해 청년들과 밀도 높은 대화를 이어간 가운데, 유튜버 ‘면접왕 이형’, ‘자취남’, ‘김한솔’ 등이 함께한 멘토링 세션은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행사 첫날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청년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모의 면접에도 함께 참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 청년들은 “막연했던 직무가 선명해졌고, 단순한 취업이 아니라 자신만의 삶의 방식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정책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참여하니 오히려 현실적인 기회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서울광역청년센터 신소미 센터장은 “이번 페스타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청년의 성장 여정에 동행하는 ‘정책의 생활화’를 실현하고자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정책과 현장, 청년이 선순환하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한은행, CJ제일제당, 신세계센트럴, 하나증권, 한국마즈, 호요버스, 메타코드M, 쏘카, 국립산림치유원,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금천문화재단, 마이다스인 에이치닷, 사단법인 온기, 사단법인 오늘은, 굿노트,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숙명여자대학교 커리어개발학과, 서울시중앙주거복지센터, 서울청년센터(강북·관악·광진·도봉·마포·서초)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서울광역청년센터 소개
서울광역청년센터는 2024년 기존 ‘서울특별시청년활동지원센터’와 ‘청년허브’를 통합하여 새롭게 출범한 서울시 직속 청년정책 전달기관이다. 청년수당, 마음건강 지원, 사회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 전역의 15개 지역청년센터를 아우르는 컨트롤 타워로서 청년 삶의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광역청년센터 공식 홈페이지: https://www.smy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