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정선군의회는 12월 12일 열린 제311회 정선군의회(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23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10건 △민간위탁 동의안 2건 △202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다양한 현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덕)는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집행부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군정 운영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중점 점검했다. 그 결과, 총 216건의 개선 필요사항을 담은 감사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며 향후 행정 전반의 체계적 개선을 요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수옥)는 12월 3일부터 11일까지 총 7차례 회의를 열어 2026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했다. 2026년도 본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11.31% 증가한 6,090억 2,874만 8천 원 규모로, 위원회는 전반적인 편성 방향은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중 사북 650거리 상권활성화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 수렴과 사업 효과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31억 원을 삭감했으며, 나머지 예산은 원안대로 반영하는 것으로 수정가결했다.
아울러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3회 추경 대비 113억 4,371만 1천 원 증가한 규모로 제출됐으며, 심사 결과 원안대로 가결됐다.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군정 운영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마련하는 의미 있는 회기였다”며 “2026년에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