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한 정책자금의 연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3월 6일부터 ‘단기연체 상담 보이스봇’을 통한 연체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간 코로나19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한 정책자금 직접대출을 크게 확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위축으로 인해 소상공인의 경영애로가 심화되면서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이 적기에 이자나 대출원금을 상환하지 못하고 연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소액의 이자라도 연체가 장기화될 경우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되어 소상공인의 추가 대출이나 만기 연장 등 금융서비스 이용에 지장이 발생할 수 있어, 적기에 상환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서비스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연체 소상공인과 직접 소통을 통한 상환안내를 위해 작년부터 연체 상담 콜센터를 운영하여 일정 수준 성과를 달성했으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한정된 인원으로 증가한 연체 상담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단기연체 상담 보이스봇’을 도입한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고용노동부는 “자기규율 예방체계 및 엄중책임”이라는 산업안전 패러다임의 핵심 수단인 위험성평가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내용의 고시 개정(안)을 7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30일 발표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서 처벌과 규제만으로는 더 이상 산업재해를 감소시킬 수 없다는 정책적 한계를 지적하면서, 영국 · 독일 등 산업안전 선진국과 같이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핵심인 위험성평가를 중심으로 산업안전 정책과 제도 전반을 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위험성평가는 노 · 사가 함께 사업장의 유해 · 위험요인을 스스로 파악하고, 그에 대한 개선대책을 수립 · 이행하여 근로자의 사망 · 부상 · 질병을 예방하는 제도로서, 위험성평가를 실시하면 사업장에서 일하는 사람 중 누가 위험한지 알게 되고, 그 위험을 줄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보는 체계가 마련된다. 그간 위험성평가 제도는 반드시 위험성의 빈도(가능성)와 강도(중대성)를 계량적으로 계산하여 평가하도록 하는 등 제도가 어렵고 복잡하여 중 ·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안전 · 보건관리자만의 업무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2023년 3월 6일 한국은행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원/루피아 통화스왑계약을 3년 연장(2023.3.6일∼2026.3.5일)하기로 했다. 금번 연장계약에 따라 양국 중앙은행은 추후에도 10.7조원/115조 루피아까지 상호 자금지원이 가능하다. 만기도래시 양자간 합의에 의해 연장이 가능하다. 양국간 통화스왑계약은 상호 교역을 촉진하고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했다.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스왑자금을 활용하여 수출입대금을 안정적으로 결제함으로써 역내 교역촉진 및 금융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앞으로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계약에 있어 건설기술용역 지역제한입찰 대상금액이 3억 3천만원 미만으로 상향되고 시설공사의 관급자재 발주 요건도 한층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개정안을 3월 7일부터 4월 17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건설기술용역 계약에 있어 지역제한입찰 대상 금액 범위가 현행 2억 2천만원 미만에서 3억 3천만원 미만으로 상향된다. ‘지역제한입찰’은 자치단체 계약 발주 시 추정가격이 일정 금액 미만인 계약에 대해서는 관할 시·도 내에 본점이 소재한 업체로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하는 것으로, 지역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다. 현재 건설기술용역의 지역제한입찰 금액 한도는 2억 2천만원으로, 그동안 자치단체 발주계약의 규모 확대 및 임금・물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지역제한입찰 금액 한도는 거의 변동이 없어 금액 상향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행안부에서는 지역제한입찰 기준을 현실화하고 지역 중소업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정부는 2023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을 위해 101개 사업에 총 1조 9,111억원(국비 1,766, 지방비 2,830, 민자 1조 4,515)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2023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국토부, 문체부 등 5개 부처*와 함께 사업을 시행한다.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따른 지원사업은 미군기지 설치로 지역개발이 제한되어 온 주변지역 등의발전을 위한 범정부적 지원 사업이다. 2008년에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한 이래로 지난해 2022년까지 455개 사업에 14조 5,352억원을 투입했고, 오는 2026년까지 총 532개 사업에 47조 6,27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23년 분야별 사업은 ▴반환공여구역 토지매입비 지원, ▴반환공여구역 개발,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개발 등 3개 분야이다. 먼저, 반환공여구역의 토지매입비로 인천 캠프 마켓에 354억원, 원주 캠프 롱 29억원 등 4개 사업에 총 384억원을 투입한다. 반환공여구역 개발과 관련하여, 파주 캠프 게리오웬 기지 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23년도 '중소·중견기업 우수기술 국제표준화 지원 프로그램(표준화 지원 매치업 사업)'의 참여 희망기업을 모집 공고했다고 3월 6일 밝혔다. 중소·중견 기업이 혁신적인 신기술을 개발하고도 표준화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해 국제표준 선점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기업과 표준 전문가를 1대1로 연결하여 기업의 국제표준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표원은 본 사업을 통하여 2022년까지 총 85개의 기업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은 미래차, 로봇 등 4차 산업혁명분야 및 탄소중립 관련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으로, 특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원을 위해 규제자유특구와의 협력을 통해 특구 참여기업을 대상으로도 수요를 확대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국표원 진종욱 원장은 3월 6일 서울특별시 노원구 소재의 조명기기 제조 기업인 선일일렉콤을 방문하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표준화 추진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표준을 개발 중인 중소기업을 방문하여 기업 보유 기술의 국제표준화 추진과 관련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6일 강원도농업기술원과 원주시농업기술센터의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연구개발과 농촌지도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시기별, 작목별 영농기술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영농현장의 어려움 해소에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 열린 이번 업무보고회에는 강원도농업기술원장,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각 기관의 연구 및 기술보급 담당 관계관이 참석했다. 조재호 청장은 “강원지역은 봄철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큰 지역이다.”라며 산림에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영농부산물 태우지 않기, 불씨 관리 철저히 하기 등 적극적인 산불 예방 지도를 당부했다. 또한, 화상병 예방과 관련해 “강원지역 모든 사과 재배 농가가 개화 전, 개화기 방제에 반드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4월 말까지 정밀 예방관찰(예찰)과 전염원 사전 제거를 통해 화상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조 청장은 이날 업무보고에 참석한 뒤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농작업 편이 장비 제조사업장과 지역특화품목인 다래 재배 농가를 각각 찾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110만 용인특례시민, 1360만 경기도민의 교통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길은 철도망 구축입니다. 수도권 국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수립 시기를 2026년 7월에서 내년이나 내후년으로 앞당길 수 있도록 경기도 시장ㆍ군수님들이 힘을 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남양주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에 참석해서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표해 회의에 참석한 시장, 군수, 부단체장들은 이상일 시장 제안을 받아들여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 시기를 앞당겨 달라고 국토교통부와 대통령실, 총리실 등 중앙정부에 제안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도 이같은 건의를 했고, 지난 2월 2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서울 3호선 연장ㆍ경기남부 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맺는 자리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신상진 성남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에게 철도망 계획 조기 수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동의를 이끌어 냈다. 이상일 시장은 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월 6일 오전 9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지난 12월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사고 구간에 대한 복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사고 발생 이후 해당 민자고속도로 법인은 화재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전국에 있는 방음터널 중 화재 위험성이 높은 방음터널의 소재를 전면 교체하는 방안을 포함한 ‘방음시설 화재안전 강화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원 장관은 먼저 서울국토관리청장에게 제2경인고속도로의 복구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현재 사고구간의 교통통제로 인하여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에 조속히 개통할 필요가 있다”라며, “다만,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므로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 구조물을 보강하는 등 안전과 관련된 절차는 철저히 이행하되, 행정절차는 간소화하여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통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다시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올해 12월까지 고속도로 및 국도, 내년 3월까지 지자체 소관 도로의 가연성 소재(PMMA) 방음터널 교체를 완료하는 등 ‘방음시설 화재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31개 시장·군수가 중대재해 예방과 수도권 규제개선 등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여야 구분없는 협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6일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신상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성남시장) 등 31개 시군의 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를 열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 시장·군수들과 처음으로 만난 자리에서 도와 시군 간 상호 협력·협의기구인 ‘정책협력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위원회는 그 약속을 이행하는 첫 번째 자리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3호선 조기 연장 및 착공이라든지, 동인선 조속 착공 문제, 고기교 문제 해결, 반도체 공업용수 등 31개 시장군수님과 함께 여와 야, 시와 군의 경계를 넘어서 여러 협치의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한다”면서 “도민과 시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겠다는 데 뜻을 같이 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는 난방비 문제라든지, 버스비 동결, 노인 일자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조달청은 공공조달시장의 조달가격 반칙행위 근절을 위해 네이버와 협업하여 '공공-민간쇼핑몰간 가격비교 시스템'을 구축, 3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해당시스템은 네이버가 보유한 민간 온라인쇼핑몰 가격데이터와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물품의 가격을 시각화했으며, 이를 통해 조달기업이 공공시장 판매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민간시장에 판매하는지 여부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현재는 가격관리 집중관리 물품에 대해 우선 적용하고, 대상 물품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스템은 국정과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의 핵심가치인 데이터 연계활용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현 정부 출범직후 지난해 6월 네이버와 협의를 시작, 8개월만에 데이터 협업 1호 사례를 만들어 냈다. 조달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 데이터 연계활용을 통해 혁신적인 민간 비즈니스 모델창출을 지원하고, 조달서비스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가격비교 시스템이 민관협력을 통한 정부혁신, 적극행정 등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민간 빅데이터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관세청은 수출 증진과 중소기업의 경영 활력 제고를 위해 3월 6일부터 세정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관세청은 기업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재난재해 피해기업과 혁신・일자리창출 기업 등 정책지원 기업을 중심으로 총 7,403개 업체에 대한 관세조사 유예,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 중점을 두고 수혜기업 1만개를 목표로 납부예정 관세의 담보제공 전액 면제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지원대상] 기업의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수출ㆍ혁신ㆍ일자리창출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수출지원) 세정지원 대상에 ▲수출우수기업, ▲수출의 탑 수상 기업 및 ▲직・간접수출 제조기업을 신규 추가하고, 이중 ‘수출우수기업’에 대해서는 관세청의 지원 혜택뿐만 아니라, 국세청의 세무조사 유예, 납기연장 등 내국세 분야 세정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책지원) 혁신기업(중기부), 일자리창출(고용부) 등 범정부 정책지원을 위한 기존 세정지원 대상에, 모범납세자(국세청), 탄소중립 전략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공항·철도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폴란드를 방문 중으로, 현지시각 3월 3일 마르친 호라와(Marcin Horała) 신공항전권대표를 면담하여 폴란드 신공항사업에 우리나라 공항·철도 기업들의 참여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어 차관은 “동북아 허브공항 육성경험을 가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상호호혜적인 방향으로 사업투자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고속철도 팀코리아(국가철도공단, 도화엔지니어링)도 신공항 고속철도 설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 차관은 재원 확보방안을 고민 중인 폴란드 측에게, 우리나라가 교통시설 특별회계(’93년~)를 통해 공항·철도·도로 구축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을 마련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에 마르친 호라와 신공항전권대표는 “폴란드 신공항은 유럽을 넘어 한국 등 동아시아와의 연결성 증진을 목표로 하고, 그 추진과정에서 한국기업들은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하면서, “한-폴란드 간 교통 인프라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어 차관은 미콜라이 빌드(Mikołaj Wild)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특허청은 3월 6일 오후 2시에 창원컨벤션센터(경남 창원시)에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경상남도에 소재한 30여 개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국민·기업과 함께하는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이인실 특허청장, 최형두 산자중기위 위원, 손용욱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특허청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경남지역 지식재산 정책 추진현황과 성과를 공유한다. 경남지역 중소기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서는 지식재산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지식재산분야 중소기업 지원 주체 일원화 및 지원 확대 등 업계의 건의사항을 전달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 기술패권 시대에 해외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려면 강력한 지식재산권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면서, “특허청은 중소기업이 지식재산권 취득을 통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12월 수입 가전제품에 대한 에너지효율 등급을 2단계 이상 상향하여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발표(`22.12.3)했으며, 이는 사전 통보와 유예기간 없이 시행되어 우리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가전제품 수출에 차질이 발생할 위기에 놓였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진종욱 원장)은 무역기술장벽(TBT) 신속대응반을 구성하고 3월 1일 오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현지 양자협상을 통해 수입·내수 제품 간 규제 차별 완화와 시행유예를 요청했다. 협상 결과, 우즈베키스탄 측은 규제 개정 절차에 착수했으며, 규제 개정 시까지 우리 기업 수출제품의 통관이 재개되어 삼성·LG전자 등 연 300억 원의 우리 기업 가전제품 수출이 정상화되는 성과를 도출했다. 아울러, 국표원은 3월 2일 우즈베키스탄 기술규제청(Uzbek Agency for Technical Regulation)을 방문하여 WTO TBT 중앙사무국으로서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유사 규제 도입에 선제 대응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국표원은 우즈베키스탄*과 같이 정보수집 및 자체 대응이 어렵고,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