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및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9. 8, 금) 오전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이하 ‘조코위’'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공식 환영식에 이어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이 수교 이래 반세기 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어온 것을 축하하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미래지향적 실질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과 조코위 대통령은 양국관계 발전의 근간인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배터리, 스마트시티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올해 초 발효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역과 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조코위 대통령은 기업 활동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국 기업의 상호 시장진출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을 튼튼히 하면서,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김건희 여사는 오늘(현지시간 9. 8, 금) 오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의 공식환영식 행사 이후, 인도네시아 대통령 배우자 이리아나 위도도 여사와 양국 간 경제 협력과 문화 교류, 전통 의상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김 여사는 이리아나 여사에게 “인도네시아 국민의 큰 사랑을 받으며 많은 여성들에게 귀감을 주고 계신다”고 말했으며, 두 정상 배우자는 아동, 노인, 취약계층 등과 만난 경험도 공유했습니다. 여성의 인권 신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서 더욱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리아나 여사는 “이번에 준비한 배우자 프로그램에서 여군이 참여하도록 하는 등 여성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고 소개했다. 김 여사는 또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이리아나 여사가 다시 한국을 방문하기를 고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우정을 이어나가자고 했다. 김 여사는 “K팝을 좋아하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부의 자녀들이 역동적인 한국 문화를 느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리아나 여사는 김 여사의 초청에 감사를 표했다. 김 여사는 “‘따만 미니 민속공원(Taman Mini Indonesia I
By Lee Jon-young A commemorative event honoring the unwavering heroes who participated in the Korean War 72 years ago across the Caribbean Sea was held in Incheon's Seo-gu. On Sept. 8, within Gyeongmyeong Park, the Colombian Embassy in South Korea, in conjunction with the 17th Infantry Division of the Republic of Korea Army, and the Incheon Regional Veterans Affairs Office, organized a memorial event commemorating the 72nd anniversary of Colombian troops' participation in the Korean War at the Colombian War Memorial. Colombia, the only Latin American country to participate in the war, deployed
By Lee Jon-young Jeju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is embarking on an on-site survey in the Bontang City area of Indonesia from October 10 to 16, 2026, as part of the exploration of the Jeju-Style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project.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projects are humanitarian aid initiatives provided by the central government, local governments, and public institutions with the aim of promoting economic development and social welfare in developing countries. Jeju Province is undertaking this visit to Indonesia in order to apply for the 2026 ODA project offered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제28회 영화제의 개·폐막식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BIFF 사무국은 내달 4일 개막하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일정을 7일 공개하고 본격적인 관객맞이에 들어갔다. 개·폐막작을 제외한 올해 영화제 일반 상영작 예매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예매는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예매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입장권 예매도 같은 시점부터 이뤄진다. 이에 앞서 15일 오후 3시에 올해 초청영화의 상영 시간표를 공개한다. 예매는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예매사이트(https://ticket.biff.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에서 매진되지 않은 작품이나 취소표가 발생한 작품은 현장에서도 입장권을 살 수 있다. 폐막작과 갈라 프레젠테이션 3편, 온 스크린 6편,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입장권은 BNK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라이프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상
By Lee Jon-young President Yoon Suk-yeol, who is in Jakarta, Indonesia, for the ASEAN Summit, held his first bilateral meeting with Lao Prime Minister Sonexay Siphandone on Sept. 7. During the meeting, the President exchanged views on ways to develop bilateral ties and asked for Laos' support for the 2030 Busan World Expo. The President said that as one of Laos' top three development cooperation partners, the Republic of Korea will continue to serve as a reliable partner in Laos' economic development drive. Prime Minister Sonexay responded that the two governments will continue to work closely
By Lee Jon-young Ticket sales for the opening and closing ceremonies of the 28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will begin from 2 p.m. on Sept. 20. The BIFF Secretariat released the ticketing schedule for this year's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which will kick off on Oct. 4. Ticket sales for the opening and closing ceremonies will begin at 2 p.m. on Sept. 20 . Tickets for the Asian Content Awards & Global OTT Awards will be available at the same time. Tickets for regular screenings will go on sale at 2 p.m. on Sept. 22. The screening schedule for this year's invited films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9. 7, 목) 오후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신임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대통령은 훈 마넷 총리의 취임을 축하했고, 양 정상은 앞으로 상호 긴밀히 소통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번 회담에서 대통령은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캄보디아의 지지를 요청했다. 양 정상은 작년 12월 발효된 한-캄보디아 FTA와 올해 4월 체결된 세관 상호지원 MOU를 적극 활용해, 작년에 역대 최대치(10.5억 불)를 기록한 양국 간 교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의 캄보디아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훈 마넷 총리가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훈 마넷 총리는 양국 간 호혜적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한국과 국방협력, 인력 교육과 교류, 농축산물의 상호 교역 등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캄보디아가 우리의 최대 개발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특히 프놈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어제(현지시간 9. 6, 수) 저녁 의장국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 내외가 주최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대통령 부부는 인도네시아가 제공한 전통의상인 바틱을 착용했다. 이날 만찬은 자카르타 소재 도심 공원인 후탄 코타 바이 겔로라 붕 카르노(Hutan Kota by Gelora Bung Karno)에서 두 시간 가량 야외 행사로 진행됐다. 아세안 9개 회원국 정상들과 각국 아세안 대화상대국 및 초청국 정상, 국제기구 수장들이 만찬에 참석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오늘 아세안 관련 6개의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등 분주한 하루였지만, 만찬에서 만큼은 각국 정상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세안 각 국가와 동티모르의 전통춤과 음악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팝송 등으로 무대가 꾸며져,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국가들 간 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레이저 조명과 미디어아트 등 기술을 동원한 현대적 무대를 조화롭게 선보임으로써 이번 정상회의 주제인 ‘성장의 중심지로서 아세안(ASEAN : The Epicentrum of Gro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9. 6, 수) 오후,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 행사에서 미래세대와의 대화 시간을 가지면서, 한-아세안 공동번영에 대해 청년 혁신가들과 심도 있는 얘기를 나눴다. 이번 AI 피칭대회 참석자이자 키즈 아카데미 사업을 운영 중인 라데트 피도르 군은 모국인 캄보디아의 기술 교육 인프라가 매우 부족함을 언급하면서, 캄보디아, 나아가 아시아 모든 사람들이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격차 해소에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발달장애아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를 서비스 중인 두브레인 최예진 대표는 발달장애아 봉사활동을 계기로 디지털 치료기기 앱 개발에 뛰어들었다고 밝히면서, 캄보디아를 비롯해 전 세계 60만명 넘는 아이들이 앱을 사용인데 아이들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광주과기원에서 음악 AI를 연구 중인 인도네시아인 아난다 판 이만 군은 AI가 빠르게 발전하는 한국에서 생성형 AI, 강화학습 등 많은 지식을 배우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아세안의 AI 분야 협력이 한층 강화되는 것을 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9. 6, 수) 오후 '팜 밍 찡(Pham Minh Chinh)'베트남 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대통령은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베트남의 지지를 요청했다. 대통령은 베트남이 우리 인도 태평양 전략 이행에 있어 핵심 파트너 국가임을 강조하고, 인도 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올해 6월 베트남 국빈방문시 양측 간 합의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을 내실있게 이행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대통령은 양국 교역 확대를 위해서는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진출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베트남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찡 총리는 베트남 내 최대 투자국인 한국의 기업이 원만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한국 기업들과 계속 소통하고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양측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캐나다 총리와 오늘(현지시간 9. 6, 수) 오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 7월 2일 캐나다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orean Disaster Relief Team, KDRT) 파견에 사의를 표했다. 대통령은 동 구호대 활동에 대한 캐나다 정부와 국민들의 환대와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특히 트뤼도 총리가 직접 수송기를 방문해 우리 구호대를 배웅한 것은 양국 간 각별한 우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캐나다 산불이 하루빨리 완전히 진압되어 피해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 정상은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협의한 2+2 외교산업 고위급 경제안보대화, 핵심광물 공급망 MOU, 군사비밀정보보호 협정, 청년교류 MOU, 2024-2025 상호문화교류의 해 MOU 등의 후속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9. 6, 수) 오전 제24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아세안 협력 성과와 미래 협력 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습니다. 참석국들은 ‘AOIP 협력에 관한 한-아세안 정상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대통령은 지난해 우리 정부가 발표한 ‘한-아세안 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KASI)’이 그간 협력의 외연과 깊이를 확장해 온 것을 환영하면서, 한-아세안 연대구상이 아세안 중심성(ASEAN Centrality)과 ‘인도 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OIP)‘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근간으로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통령은 한미일 협력 강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3국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면서, 한미일 3국은 아세안이 주도하는 지역 구조(ASEAN-led regional architecture)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각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조율하고 신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마크 브라운(Mark Brown)' 쿡제도 총리와 오늘(현지시간 9. 6, 수) 오전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대통령은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쿡제도의 지지를 요청했다. 양 정상은 지난 5월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계기에 서울에서 양자 회담을 가진 후 석 달 만에 자카르타에서 회담을 갖는 등 한국과 쿡제도가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양 정상은 심해저 자원 개발, 해양수산 분야의 양자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대통령은 한국이 태평양도서국들과 기후변화와 재난, 보건 및 식량위기, 디지털 격차 등 역내 공동 과제 대응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태평양도서국 대상 ODA 및 한-PIF 협력기금을 대폭 증액하기로 하고, 개별 국가에 대한 맞춤형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쿡제도가 올해 11월 태평양도서국포럼(Pacific Isla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9월 5일 저녁 현지 동포를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180여 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아세안을 대표하는 경제 대국으로서, 우리 ‘한-아세안 연대 구상’의 핵심 파트너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50년 전 수교 당시 2억불에 미치지 못했던 한-인도네시아 간 교역이 작년에 약 260억불을 기록하는 등 양국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대통령은 한-인도네시아 관계 발전과 함께 지속 성장해 온 우리 동포사회가 코로나 위기 극복 과정에서 한국의 ‘상부상조’, 인도네시아의 ‘고똥로용(함께 어깨에 짊어진다는 뜻)’ 정신을 보여주면서, 인도네시아 내의 모범적인 공동체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모국과 동포사회를 긴밀히 연결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임을 강조하면서